설계·시공 효율 극대화하는 ‘DT디자이너(DTDesigner)’ 제품군 핵심 기능 소개한다
조선·해양 산업 공정 오류 사전 예방 방법론 제시도...가상환경(VR) 기반 실시간 설계 협업 시스템 최초 공개
이안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박람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초격차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CES는 미국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한해의 혁신 기술 트렌드를 정의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올해 전시회는 이달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인간 중심의 AI와 자율형 인프라(Human-centric AI & Autonomous Infrastructure)‘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사측은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해양 등 하이테크 산업 전반에 걸친 차세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두 곳에 전시 거점을 마련한다.
먼저 스마트 시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집결하는 ’노스홀(North Hall)‘에서는 이안의 핵심 플랫폼 ‘DT디자이너(DTDesigner)’ 제품군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반도체 공장, 데이터센터 등 복잡한 시설의 설계·시공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사측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공 후 유지보수 단계에서의 데이터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DT디자이너는 설계 도면을 3차원(3D)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산업 시설의 전 생애주기(Life-cycle)를 관장하는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인공지능(AI) 보조 설계, 스마트 글라스 연동, 모바일 확장성 등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모빌리티·중공업 기술의 미래를 콘셉트로 한 웨스트홀(West Hall)에서는 조선·해양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가상현실(VR) 기반 설계 협업 시스템이 출품된다. 방대한 설계 데이터를 웹(Web)·VR 공간에서 실시간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이로써 선박 건조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류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는 기존 산업용 디지털 트윈에 확장현실(XR) 기술을 녹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안은 이번 CES 2026 참가를 통해 디지털 트윈 생태계 내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하이테크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에 매진할 방침이다. 특히 실제 조선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증 검증을 완료한 만큼, 글로벌 무대에서의 즉각적인 수주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이안 관계자는 “자사 솔루션이 전 세계 최정상급 기술과 어깨를 나란히 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시 참가 목표를 전했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넓혀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는 교두보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