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니어스랩 최고기술책임자(CTO), ‘2025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직충돌형 고속 비행 드론 ‘카이든(KAiDEN)’ 책임자로서 기술력·산업 발전 공로 인정
인공지능(AI) 기반 표적 식별, 직접 충돌 등 기술 이식 “자율비행·AI 기술력으로 경쟁력↑”
니어스랩이 ‘2025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포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주관으로 펼쳐진 행사다. 그동안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의 기여점을 강조했다. 이는 같은 날 함께 열린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니어스랩은 이번 수상에 대해, 그동안 축적한 자율비행·인공지능(AI) 융합 기술력을 통해 실현된 성과라고 전했다. 국내 로봇 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평가도 함께 전했다.
이날 수상을 위해 단상에 선 정영석 니어스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직충돌형 고속 비행 드론 ‘카이든(KAiDEN)’ 개발·상용화를 총괄했다. 그는 높은 수준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기술을 구현해 국내 방위 로봇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호평받았다.
카이든은 물리적 충격 및 파괴를 통해 대상을 무력화하는 하드킬(Hard-kill) 방식을 차용한 점이 특징이다. 대상 드론을 공중에서 직접 충돌해 무력화하는 최첨단 고속 요격 드론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표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한 후 고속으로 충돌하는 과정을 수행한다.
정영석 CTO는 “국내 기술로 자율비행 드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경험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AI 기반 자율비행 기술과 로보틱스를 접목한 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경쟁력 제고에 지속 기여할 것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