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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닷라이트, K-휴머노이드 연합 합류...로봇 학습용 합성 데이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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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닷라이트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 프로젝트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엔닷라이트는 자사의 합성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를 통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트리닉스는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설계 가능한 CAD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과 물리 기반 학습 데이터를 자동 구축할 수 있는 엔진이다. 로봇 개발에 필요한 설계·훈련 데이터를 단기간에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어, 복잡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대한민국을 휴머노이드 기술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출범한 대형 프로젝트다. 정부, 학계, 로봇 부품 제조사, 수요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로봇 공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핵심 하드웨어 기술 고도화, AI 반도체·배터리 연구 등 다방면의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류를 통해 엔닷라이트는 고정밀 CAD 설계와 다양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 기술을 연합 프로젝트에 제공한다. 실제 로봇 개발 현장에서 요구되는 현실감 있는 학습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전체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제품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닷라이트 박진영 대표는 “트리닉스는 로봇이 현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이터 생성 솔루션으로, 복잡한 동작이나 환경에 대한 시나리오를 빠르게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다”며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를 계기로 국내 로봇 산업 생태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닷라이트는 이미 국내 주요 로봇 제조사 및 AI 연구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합성 데이터 기반 학습 시나리오를 실증 중이며, 올해 안에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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