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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오라클社 자율 운영 DB로 비즈니스 민첩성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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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노려

“스마트 제조 혁신 가속화 및 IT 운영 효율성 제고”

 

포스코가 ‘오라클 자율 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 이하 ADB)’를 도입했다. 이로써 전사 데이터 관리 간소화, 인사이트 확보, 운영 비용 절감 등 전사적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

 

포스코는 OAD 안에서 분석 워크로드를 담당하는 ‘오라클 자율 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Oracle Autonomous Data Warehouse 이하 ADW)’을 자사 시스템에 적용했다.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데이터 레이크 안에서, 구조화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했다. 또한 두 환경을 통합함으로써 전사 데이터를 일원화해 관리하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ADW는 내장형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 플랫폼이다. 자동 조정, 확장, 패치, 암호화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수동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다.

 

포스코는 이러한 자율운영 관리를 활용해, 분산 저장 및 운영되던 분석계 데이터베이스를 최소한의 수동 개입만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측은 이로써 일관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확보해 분석 업무를 이전보다 2.4배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첨단 분석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경쟁력 있는 IT 비용 구조를 확보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X)을 적극 추진했는데, 이번 솔루션 도입을 이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는 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정립해, 다양한 소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전사적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라클 ADB 기반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고성능·고효율의 데이터 레이크와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하게 됐다.

 

한석희 포스코DX 전략실 리더는 “이번 솔루션 도입은 모든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통합·서비스하는 차세대 인프라인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전략의 일환”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혁신을 통해 주문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제조 전주기에서 효율성과 제품 품질, 운영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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