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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 핵심 과제 연속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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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이넥스(Finex)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 추가 수주 성공해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고도화 전략 핵심 파트너 급부상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철강 제조 공정 혁신 가속화 예고

 

뉴로메카가 철강 소재 제조 업체 포스코(POSCO)의 ‘파이넥스(Finex)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를 따냈다.

 

이번 수주는 이달 초중순 뉴로메카가 연이어 달성한, ‘재질시험 박판(전기강판, 냉연, STS) 시험편 가공 로봇 자동화’ 성과공유제(BS) 과제 참여와 ‘압연 자동화 설비’ 소싱 그룹 공급사 등에 이은 성과다. 이를 통해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 관계에 한층 속도를 더하게 됐다.

 

이번 과제는 포스코의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뉴로메카는 자동화 설계 역량과 공정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기술을 인정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기존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넘어선 개념으로, 모든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통합·서비스하는 차세대 인프라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의사결정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 공장을 통해 생산 효율 극대화와 예측 불가능한 변수 대응력 등이 가능해진다.

 

뉴로메카가 이번에 제안한 자동화 시스템은 포스코 철 생산의 핵심인 ‘파이넥스’ 공정의 성형탄 품질 관리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파이넥스는 철강 생산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경제성을 높이는 포스코의 차세대 제철 기술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성형탄 저장 장치에서 토출되는 성형탄을 적정량 추출한 뒤, 1차 계량 및 비전(Vision) 검사를 통한 입도 분석을 수행한다. 이어 시료의 수분을 가열·증발시킨 후 2차 계량을 통해 수분 함량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스코는 이 시스템을 통해, 성형탄 품질 관리 정확도를 제고하고, 생산 라인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포스코홀딩스-뉴로메카 로봇공동연구센터’ 포스코와 공동으로 설립해, 다양한 자동화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같은 해 말에는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철강 제조 공정 혁신을 위한 양사의 핵심 기술 협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비전 검사, 계량, 수분 측정 등 철강 제조 공정을 통합 자동화해, 정밀한 공정 제어와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 과업”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AI와 로봇을 융합한 철강 제조 공정의 고도화를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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