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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HCR-14’, ‘클린룸 클래스1’ 인증 첫 사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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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1㎥당 0.1㎛ 오염 입자 10개 이하 허용하는 청정도 기준 충족

 

한화로보틱스 협동 로봇(이하 코봇) 모델 ‘HCR-14’가 업계 최고 수준의 청정도를 공식 인정받았다.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의 클린룸 청정 표준 ‘클린룸 클래스1(Cleanroom Class1)’을 취득했다.

 

클린룸은 공기 중의 미세 입자들을 엄격하게 통제해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클린룸 클래스1은 공기 1㎥당 지름 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오염 입자가 10개 이하만 허용되는 가장 엄격한 청정도 등급이다. 클래스1 인증을 받은 코봇은 작동 중 오염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받는다.

 

한화로보틱스의 이번 인증 획득은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청신호로 평가받는다. 인증을 획득한 HCR-14는 높은 청정도가 요구되는 생산 환경에서도 활약할 수 있게 됐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로써 청정한 작업 환경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코봇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HCR-3A·HCR-5A·HCR-12A 등 또 다른 한화로보틱스 코봇 모델은 ‘클린룸 클래스2’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사측은 향후 이 같은 인증을 보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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