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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다중이용시설 특화 AI AMR 개발 추진...씨아이테크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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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씨아이테크와 협력

자율주행 플랫폼, 온프레미스 AI 연산 시스템 등 결합한 로봇 솔루션 개발 박차

병원·도서관·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 적용 가능성 타진한다

 

클로봇이 IT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씨아이테크와 협력해, 다중이용시설 전용 자율주행로봇(AMR)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플랫폼과 온프레미스 AI(Onpremise AI) 연산 시스템을 결합한 AMR 개발이 핵심이다. 이 로봇은 병원·도서관·공공기관·스마트빌딩 등 다중이용시설을 타깃으로 한 자동화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클로봇은 실내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설비 연동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상용 운영 중인 AMR 플랫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엘리베이터·게이트 등과의 안정적인 연동 기술을 통해 실내 이동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다른 한편, 씨아이테크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기반 기술을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온프레미스 기반 AI 연산 장비를 도입해, 보안성과 실시간 처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정형 키오스크와 이동형 로봇이 연동된 ‘AI 안내·상담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비롯해 무인 도서 회수·반납 로봇, 병원 접수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반 실시간 AI 분석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요건이 높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로봇을 설계할 방침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지속 고도화해, 향후 스마트시티 등 광범위한 디지털 인프라 시장으로도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게 양사의 비전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양사의 AI 기술 역량이 결합된 미래형 스마트 인프라 모델”이라며 “각종 실제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AI 로봇 서비스를 발굴하고, 플랫폼 중심의 사업 확장을 지속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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