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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2025년 국내 기업 절반 이상, 생성형 AI에 최대 IT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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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도입 지수(Generative AI Adoption Index)’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89%가 생성형 AI를 실험 중이며, 45%는 이미 운영 단계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에는 전체 IT 예산 중 보안(20%)과 컴퓨팅(17%)을 합한 수치보다 높은 54%를 생성형 AI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액세스 파트너십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금융·제조·유통 등 주요 산업군의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4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국내 기업 63%가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를 위해 최고 AI 책임자(CAIO)를 새롭게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6%는 2025년에 관련 역량이 요구되는 직무 채용을 계획 중이다.

 

샤운 난디 AWS AGS 테크놀로지 디렉터는 “AI 시대에 있어 최고 AI 책임자(CAIO)의 역할은 필수불가결할 것”이라며 “AI 리더십은 조직 내 혁신 문화를 설계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전략 수립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들은 내부 인력의 역량 강화와 외부 전문가 채용을 병행하는 이중 전략으로 인재 수급에 대응하고 있다. 이 중 54%는 생성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또한 사전 학습된 AI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하거나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인튜닝하는 접근이 확산 중이다. 전체 기업 중 53%는 커스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계획하고 있고, 41%는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AWS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1억 달러 규모의 ‘생성형 AI 혁신 센터’를 설립해 무료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포함한 고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AWS 스킬 빌더’로 AI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LG CNS와 공동으로 ‘생성형 AI 론치 센터’를 설립해 기업의 실질적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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