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스나우가 티사이언티픽과 클라우드·AI 기반 IT 운영·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더욱 효율적인 IT 운영과 보안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기반 모니터링·보안 기술과 옵스나우의 SaaS 및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IT 운영·보안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공동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후속 협력 및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티사이언티픽의 보안 모니터링 기술과 옵스나우의 IT 모니터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얼럿나우(AlertNow)’를 접목해 보안 위협 자동 탐지 및 대응 체계 강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제품을 모듈화해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에 적용하고, 화이트 레이블(White Label)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CNAPP, 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 공동 사업화 ▲AI 기반 운영 자동화 ▲LLM/LMM 기반 언어 모델을 활용한 취약점 탐지 기능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유승재 티사이언티픽 대표는 “옵스나우와의 협력은 보안 및 모니터링 기술 SaaS 및 AI 기반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강력한 IT 운영·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IT 보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티사이언티픽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IT 운영 및 보안 솔루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강력하고 자동화된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