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6이 참가업체의 핵심 수요산업인 우주항공·방산 부품 제조 분야 참관객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SIMTOS 사무국은 지난 26일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현무 선임본부장과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이강희 ADEX운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ADEX 2025 공동운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요산업의 실제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와 전문 참관객을 SIMTOS 현장으로 유치하는 공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ADEX는 국내 유일 우주·항공·방산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제조기업과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주요 기관은 물론 해외 무기체계 구매 대표단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공항에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각각 열린다. SIMTOS는 금속가공 장비, 생산제조 기술, 첨단 부품소재, 디지털 제조 트렌드를 아우르는 글로벌 전시회로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 업계의 주요 수요처로 부상한 우주항공·방산 업계 종사자들의 꾸준한 방문을 이끌어왔다. 이번 협약은 참가업체가 실질적인 시장 확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수요
조기 참가 신청 25일 만에 5000부스 돌파 주요 기업 참가 확대, 국가관 확충 등 성료 위한 전략 추가 구성해 내년 4월 개막하는 생산 제조 기술 전시회 ‘제21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6)’의 참가 업체 모집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전시회 주관기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측은 참가 신청 시작 25일 만에, 5000부스 등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총 5272부스 신청이 완료됐다. 기관은 전시회 목표 부스 유치율의 87.8%를 달성했고, 이는 지난 SIMTOS 2024에 참가한 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주요 배경이 됐다고 해석했다. 내년 SIMTOS는 ‘AI 자율제조, 인재와 연결되다(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를 슬로건으로, 4월 13일부터 5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조기 신청 기간에는 국내외 주목 업체가 줄곧 참가를 확정 지었다. DN솔루션즈·스맥·에이치케이·현대위아·화천기계 등 국내 대표 제조업체를 비롯해, 마작·바이스트로닉·아마다·트럼프·화낙 등 글로벌 업체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주최 측은 SIMT
생산제조 기술 잔치 ‘SIMTOS 2026’, 내년 4월 13일 개막...오는 5월 참가 신청 신호탄 ‘자율제조, 인재와 만나다’...5개 전문관, 1개 특별전으로 생산제조 미래 조망한다 “단순한 홍보장을 넘어, 사회·기술적 변화 주도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디지털화(Digitalization)·지능화(Intelligentization)가 생산제조 분야 핵심 어젠다로 거듭난 후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양 트렌드는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이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가 있다. 이 시스템은 생산·제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구축되는 자동·무인·자율화된 인프라로, 시스템 내 모든 요소가 연결돼 작업자·인력의 개입이 최소화된 ‘꿈의 제조’ 체제다. 업계는 이를 위해 그동안 데이터 기반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일반 제조 영역뿐만 아니라, 금형·툴링·측정·성형 등 공작 및 가공 업계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하는 중이다. 이 배경에서 지난해 우리 정부는 업계를 지원하고,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AI 시대의 신산업 정책’을 위한 위원회를 발족했다. AI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