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가 미국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투자 및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투파워는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투자유치와 사업 협력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주요 합의 사항은 지투파워의 자금투자, 제품의 미국시장 공급 및 유통이다. 또 이번 양해각서에는 지투파워의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지투파워의 모든 제품에 대한 사업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투파워는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Global Emerging Market Fund(GEM)의 컨소시엄을 통해 한화 약 300억 원대 투자유치 및 첨단 기술 이전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 투자에는 자산규모 43조 원대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미국의 장기투자 운용사 GEM이 참여한다. 김동현 지투파워 이사(CFO)는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와 파이브스톤 에너지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7MW 규모 주정부 소유 태양광 발전소를 첨단 AI CMD 기술을 적용해 ESS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양광 EPC 및 O&M사업, 배전반 사업 등의 관련 제품 공급과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이사
KAIST 연구진이 소량의 전류로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를 진단·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권경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이상국 교수 연구팀이 전기차 대용량 배터리의 안정성과 성능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5일 국제 저명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Electronics’에 발표됐다. EIS 기술은 배터리의 임피던스 크기와 변화를 측정해 배터리 효율과 손실을 평가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배터리의 충전 상태( SOC) 및 건강 상태(SOH)를 평가하는 중요한 도구로 여겨진다. 배터리 열적 특성과 화학적/물리적 변화, 수명 예측, 고장의 원인을 식별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다만 기존 EIS 장비는 비용 및 복잡성이 높아 설치, 운영 및 유지 보수가 쉽지 않았고, 배터리에 큰 전기적 스트레스가 가해지기 때문에 배터리의 고장이나 화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 진단 및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소전류 EIS 시스템을 개발하고 입증했다. 이 시스템은
빈즈엉 산업단지 제조기업 대상 솔루션 사업…현지기업 베카멕스와 MOU 공급 계약부터 적용까지 구축사업 담당…신재생 분야로도 영역 확대 계획 LS일렉트릭이 베트남의 산업 및 도시 종합 개발기업인 BECAMEX IDC(베카멕스)와 손잡고 베트남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 베트남 빈즈엉성에 위치한 베카멕스 WTC 타워에서 양사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과 베카멕스의 응우옌 반 흥 회장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베트남 내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반영해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베카멕스는 베트남 빈즈엉성의 대표적인 국영 기업으로, 산업 단지 및 도시 개발을 통합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카멕스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적극 홍보하고,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에게 스마트 제조 공정 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자동화 솔루션의 제안부터 실행, 운영까지 전 과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에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전 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48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는 129.5% 증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 4660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 177억 원을 기록했다. AMPC를 제외한 적자는 지난 2분기의 2525억 원 대비 대폭 축소됐다.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개선돼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하면서 AMPC가 전 분기의 4478억 원보다 소폭 늘었다. 공급 물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개선과 함께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비용 절감 노력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은 6조877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11.6% 증가했다. 다만 유럽과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파우치 공급이 늘고, 북미 전력망 프로젝트 중심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배터리 생산부터 시스템 통합까지 ESS 전주기 솔루션 통해 시장 공략 본격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지난 6일 업계에 따르면, 김형식 LG엔솔 사업부장 상무가 최근 영국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스토리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미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뜻을 밝혔다. 북미 ESS 시장의 비즈니스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최적화한다는 게 이번 인터뷰의 요지다. 김형식 상무는 인터뷰에서 “미국은 오는 2028년까지 ESS 설치 대수에서 중국을 앞지를 전망”이라며 북미 시장 공략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북미 시장에서의 ESS 수요는 상당히 견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엔솔은 북미 지역에서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8개를 완공해 생산 최적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 ESS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하고, 일시적인 수요 정체 현상인 캐즘(Chasm)에 돌입한 전기차 시장을 의식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 상무에 의하면 이번 결정은 기존 시설을 활용해 생산 최적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업체 ‘파워솔루션스’와 맞손 태양광·ESS 등 연방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및 고도화 착수 LS일렉트릭이 미국 괌 소재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체 ‘파워솔루션스(Power Solutions)’와 협력해 미크로네시아 연방 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4일 LS용산타워에서 ‘스마트 에너지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괌전력청이 주관하는 88메가와트(MW)급 태양광발전(PV) 및 241메가와트시(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초석이다. 양사는 해당 사업의 계약 체결부터 개발·허가·건설·운영 등 프로젝트 관련 사항을 정립한다. 이후 미크로네시아 연방 내 ESS 연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파워솔루션스가 보유한 미크로네시아 지역 중심의 다양한 레퍼런스에 주목해 이번 MOU를 결정했다. 파워솔루션스는 괌전력청(GPA) 주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괌을 대상으로 한 이번 PV·ESS 사업은 북미시장 진출 시 핵심 레퍼런
다쓰테크가 캐나다 증권거래소(CSE)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장 추진은 전기차(EV) 충전기와 이차전지 사업을 포함한 신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지난 7월 캐나다 법인을 설립한 다쓰테크는 북미 EV 충전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향후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까지 추진해 글로벌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다쓰테크는 태양광 인버터 제조와 태양광 발전소 시공 등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최근 V2G(Vehicle-to-Grid), EV 충전기 파워모듈 등의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방전 기술인 V2G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를 연결하는 미래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상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쓰테크 관계자는 “2033년에는 V2G 시장이 1235억 달러(약 16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V2G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력 사용이 많은 시간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북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쓰테크는
나인테크 관계사 에너지11이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 필름 개발 및 상용화 연구가 순항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에너지11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나트륨 이차전지 상용화에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분자와 산화물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을 이용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필름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나인테크가 2대 주주로 지분의 15.32%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 필름의 상용화를 목표로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내년 10월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분리막을 대체할 수 있는 필름 형식으로 양산하기 때문에 생산 시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100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수준의 두께에 적용 가능한 생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50μm 이하 수준의 두께를 최종 목표로 한다. 양산화를 위한 장비 개발에 나인테크가 참여할 계획이다. 에너지11의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은 높은 이온전도도(이온의 이동 속도, 배터리 성능의 핵심지표)와 우수한 유연성으로 기존 전해질 대비 더욱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나트륨 이온전지와 같은 신기술을 개발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안전한 ESS(에너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차세대 솔루션을 앞세워 아세안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빈즈엉신도시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4 일렉트릭에너지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력 최적화 솔루션,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을 핵심 테마로 한 전략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최적화된 스마트 배전 솔루션과 전력계통 전반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전력 솔루션을 강조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를 200kW 단위로 모듈화하여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공장 플랫폼 SMI, 자산관리시스템(AMS),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인 그리드솔 큐브 등 다양한 IoT 기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제8차 전력개발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1%로 확대할 계획이며, LS일렉트릭은 이러한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미
ESS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RE+2024>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RE+’는 태양광산업협회(SEIA) 및 스마트전력연합(SEPA)이 개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방문한 1,300여 개 기업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의 이슈와 소식, 기술을 나눴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ESS 시장의 각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해 관계사 및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북미 전력변환시스템(PCS) 전문기업인 EPC Powe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EPC Power의 주력 제품과 신규 개발 제품에 대한 주요 부품 공급, 설계 최적화와 양산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또 국내 ESS 전문기업 인셀(대표이사 정창권)과도 액침 냉각 ESS 인클로저의 설계 및 양산을 아우르는 MOU를 체결했다. 액침 냉각 기술은 화재 위험이 없고 냉각 효율이 뛰어나 최근 배터리 냉각방식으로 각광받는
한화, 20년 R&D로 ESS 안전성 확보… “2030년 10조원 친환경 선박 ESS 시장 진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가 협력해 세계 최초로 ‘불타지 않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는 지난 10일 ‘액침냉각 ESS 기술’ 설명회를 열고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에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를 채우는 방식으로 선박용 ESS 화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전기추진선박에 공급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액침냉각 ESS는 배터리 셀(Cell) 하나가 발화되더라도 내부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다른 셀에게 영향을 주지 않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 기존에 ESS 온도를 낮추기 위한 공랭, 수냉식 방식과 달리 냉각 플루이드로 내부를 완전히 채운 방식은 외부로부터 먼지와 염분 등의 유입도 원천 차단해 내부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거했다. 기존 방식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해 주요 모델(품명: SEAL)이 글로벌 인증 기관인 노르셰베리타스(DNV), 한국선급(KR)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발표
이달 'SSB 1.5' 미국 출시…"초격차 리더십 강화" 삼성SDI는 9∼12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력용 삼성 배터리 박스(SBB) 1.5, 무정전전원장치(UPS)용 고출력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달 미국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전력용 ESS 배터리 'SBB 1.5'를 전면에 내세운다. SBB는 20피트 컨테이너 박스에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SBB 1.5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밀도가 37%가량 향상돼 총 5.26MWh(메가와트시) 용량을 구현했다. 이 제품에는 화재 예방, 열확산 방지를 위해 EDI(모듈 내장형 직분사) 기술이 적용됐다. EDI 기술은 SBB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해당 셀을 포함하는 모듈에 소화약제가 분사되면서 화재의 확산을 방
화유리사이클과 사용 후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나서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원소재 생산기업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EV 사용 후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ZhejiangHuayouRecyclingTechnology, 이하 화유리사이클)와 ‘EV 배터리사업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화유리사이클은 화유코발트의 100% 자회사로 배터리 원소재인 코발트 세계 1위 생산 업체다. 다른 원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는 세계 2위, 하이니켈 양극재는 세계 3위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지난 1일 중국 저장성 화유리사이클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바오 웨이(BaoWei) 화유리사이클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외 전력저장장치(ESS)사업을 위한 협력 ▲글로벌 EV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배터리 제조 원부자재, 재활용 자원 등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공급망관리와 물류 운영의 최적화를 위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사용된 배터리와 관련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서는 국내외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AI 기업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은 1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모한 ‘제2차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고보조금 9억, 영암군 지방비 3억 등 총 사업비 15억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렉스이노베이션이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인정받은 결과로,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렉스이노베이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SCADA 및 제어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수행한다. 특히 강화학습을 이용한 분산발전소의 발전량 예측,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영암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렉스이노베이션과 엠씨에너지, BA에너지, 사회혁신포럼(영암군 에너지센터)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를 통해 영암군 에너지 생태계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이번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서 ES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급감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0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450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순이익은 3012억 원으로 38%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8% 늘었으나 매출은 13.3%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3조87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80억 원으로 46%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4%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감소 등으로 실적이 축소됐으나,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전력용 '삼성 배터리 박스'(SBB)와 고출력 UPS용 전지 판매가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소형 전지 중 원형 전지는 고객의 재고 조정으로, 파우치형 전지는 전방 수요 둔화로 각각 매출이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72억 원과 7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