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AX 기반 ESG 솔루션 공동 개발…클라우드·데이터 스페이스·인재양성까지 포괄 협력 (사)디지털ESG얼라이언스가 한전KDN,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손잡고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MOU는 디지털 전환(DX), AI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ESG 기술개발과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하며, 산업계 전반의 지속가능경영과 국가적 탄소감축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디지털ESG얼라이언스(회장 최갑홍, 이하 i-DEA)는 1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한전KDN, KENTECH과 ‘탄소중립 및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DX/AX 기반 탄소중립 및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디지털 솔루션(CBAM·RE100·탄소감축 등) 개발과 확산 ▲디지털 ESG 기술 개발 및 글로벌 표준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공동 국가사업 및 연구과제 발굴·기획·추진 △한전KDN 클라우드(K-ECP) 기반 기업 탄소관리 솔루션 서비스와 IaaS 제공 △KENTECH 내 DX-AX-GX 연구·실증 허브 구축 △데이터
이엠에스가 ‘AI 센서 기반 스마트 가로등’ 기술로 2025 환경창업대전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감과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에는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가 참석해 상을 받았으며, 현장에서는 주요 수상작 발표와 함께 친환경 창업기업들의 사례가 공유됐다. 이엠에스의 스마트 가로등은 AI 센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행자와 차량 움직임을 감지하고, 상황에 따라 조도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도시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어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한찬 대표는 “AI 기반 스마트 가로등은 단순한 조명 장치를 넘어 도시 에너지 효율을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공공·민간 부문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환경창업대전은 매년 환경 분야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창업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에너지 절감 등 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국제 표준 ‘ISO 50001’ 인증 획득 에너지 소비 절감, 재생 전력 도입 등 전사적 노력 인정 “탄소 저감 활동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선도” 다쏘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ISO 50001’을 인증받았다. ISO 50001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기후변화에 대해 조직이 얼마나 준비되고 대응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다. 에너지 사용 목표 수립,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업무 혁신 등을 전개하는 조직에 인증을 부여한다. 이는 기업이 에너지 관리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측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고 이번 성과를 강조했다. 이로써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다쏘시스템은 이러한 국제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다. 에너지 규제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을 위한 핵심성과지표(KPI) 설정, 고효율 장비 구매 장려, 재생 가능 전력(Green electricity) 도입,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가 기후위기와 자연재해 극복 방안으로 빗물의 가치를 강조했다. 한 교수는 최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공동 운영하는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 ‘라이크그린’의 ESG 유튜브 채널 ‘대담해’에 출연해 “산성비가 머리를 빠지게 만든다”는 잘못된 인식과 달리 빗물이야말로 깨끗하고 활용 가능한 자원임을 강조하며 빗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와 가뭄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한 교수는 “빗물은 강물보다 오염도가 낮아 수처리가 용이하며, 재활용하면 홍수·가뭄 같은 극단적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광진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은 3천 톤 규모의 빗물저장소를 설치해 연간 약 4만 톤의 빗물을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돗물 사용량을 20% 줄였고 약 400만 원의 수도요금을 절감하는 동시에 홍수 예방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한 교수는 빗물 활용을 제도와 문화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세계 비의 날(World Rain Day)’ 제정을 UN에 제안했으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레인스쿨(Rain School)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캄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은 산업단지 중심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KICXUP Global 2025)’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한다. KICXUP(KICOX X STARTUP)은 산업단지와 스타트업의 결합을 뜻하는 영문 약칭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선도기업협회(GLCA)와 씨엔티테크가 주관하며, ‘Connect&Co-Innovate : 글로벌 협업, 산업단지를 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술검증(PoC), 투자유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 국내외 혁신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에는 AW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드레이퍼하우스(미국), 심산벤처스(영국) 등 글로벌 전문 투자자가 참가해 3일 동안 총 126회의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모빌리티, 에코프로 파트너스, LG전자, CJ ENM, 한국앤컴퍼니 등 40여 개 대·중견기업도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글로벌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글로벌선도기업협회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1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애광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은 글로벌선도기업협회가 주최한 자선 체육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회원사들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애광원은 거제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이번 기부금은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민동욱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은 “협회의 핵심 가치는 ‘함께 성장하는 사회’에 있다”며 “회원사들과 공단이 함께 마련한 후원금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는 “산업단지와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의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후원은 단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앞으로도
AI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대표 김해원)이 국내 최대 사회문제 해결 축제인 ‘2025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현장에서 ESG 유튜브 프로그램 ‘대담해’에 참여해 기업 간 협력과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LG화학 Global CSR팀 이영준 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해원 대표와 LG소셜캠퍼스 운영위원장 박재환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 경영의 해법을 논의했다. 김해원 대표는 이날 땡스카본의 대표 ESG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며 “AI 기후테크 기업으로서 우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자연기반솔루션(NBS)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배출권을 창출하고 이를 정부와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가치 사슬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땡스카본은 LG화학과 협력한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 벼농사에서 발생하는 메탄 감축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ESG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벼농사 메탄 문제는 아시아와 동남아 지역 농업의 주요 난제다. 땡스카본은 현지 농부들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며 감축된 메탄을 정량화해 탄소배출
한국산업단지공단 “AI·빅데이터 중심 산업단지 혁신 생태계 조성”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5년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모집 결과, 총 124개사가 지원하고 98개 기업이 서류평가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PoC, Proof of Concept)을 통해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사업이다. 이번 스타트업 모집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모집 목표인 55개사를 크게 웃도는 124개사가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분야별 지원 현황을 보면 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전환 기술(50%), 친환경·에너지(10%) 기술 수요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창업 연차별로는 2~5년 차 기업이 전체의 82.6%를 차지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 중인 성장 단계 스타트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는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산업계 디지털 전환 및 ESG 경영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교보생명,
엔트리연구원이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검인증 서비스를 소개한다. 국제공인시험소인 엔트리연구원은 시험, 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과 최신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경영시스템과 ESG 관련 검인증기관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안전, 전자파/무선/SAR, 신뢰성, 소프트웨어 분야 시험 분석 및 경영시스템, ESG 검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CCC/CQC/Energy-Star/DLC 등 해외인증 및 KC/KS/고효율기자재 등 국내인증 획득도 지원한다. 한편,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한국산업단지공단,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 (주)첨단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리빙·스마트, 패션·뷰티 등 일반 소비재에서 기계·설비, 인공지능(AI) 기술, 재생에너지 및 환경기계 등 전문 산업분야에 걸쳐 전시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박람회 기획·후원 기관은 유럽, 동남아시아 등 30여 개국 100여 명의 해외 구매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참가기업
띵스파이어(Thingspire)가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탄소관리플랫폼(CMS)’을 선보인다. 띵스파이어는 2014년 설립된 산업 AI 및 기후테크 기반 기업으로, 제조업 중심의 탄소·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비전으로 통합 탄소 관리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의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에 주력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탄소관리플랫폼(CMS)’은 업종별·지역별 최적화된 산정 템플릿을 통해 Scope 1, 2, 3 배출량을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0만 3천여 개 이상의 글로벌 배출계수 API를 제공하고, 자체 구축한 배출계수 API와 연동하여 신뢰성 높은 탄소 산정을 지원한다. 또한 해당 플랫폼은 GRI, IFRS, K-ETS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AI 기반 데이터 통합을 통해 에너지 소비, 운영, 유지보수 정보를 분석하고 효율화 방안을 제시해,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KICEF 20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슈나이더 지속가능성 임팩트(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SSI)’ 프로그램의 2025년 2분기 성과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까지 SSI 프로그램 전체 목표를 10점 만점에 8.80점으로 설정하고, 분기별로 별도 목표치를 산정해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점수는 10점 만점에 8.06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SSI 프로그램의 마지막 6개월을 앞둔 성과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글로벌 통계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에 2년 연속 포함됐고,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유럽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주요 목표 중 하나였던 전 세계 100만 명 대상의 에너지 관리 교육도 조기에 달성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운영 중이며, 기술과 창업 역량을 기반으로 청년이 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 성과도 이어졌다. 2018년 이후 고객 솔루션을 통해 누적 7억3400만 톤의 이산화탄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문제의 해법으로 전 세계는 환경 규제를 법제화하고 있다. 2050년까지 1.5도 상승으로 막자는 파리기후협약 목표가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 건너 가고 있기 때문이다. 탄소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제조 분야에 탄소 발생 억제 동력을 주기 위해서 벌금이 최선의 답이라고 보고 있다.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대표적으로 이제 수출 기업은 생산하면서 발생한 탄소를 신고하고 발생량에 따른 추가 비용을 일종의 관세처럼 지불하는 것이 법적인 의무 사항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산업 재해로 기업 ESG 지표를 대출 등과 연계하자는 정책도 힘을 받고 있다. 단순 환경(E)만이 아니라, 사회적(S) 지배구조적(G) 관점에서 기업 수준 평가가 ESG 지표인데, 이것을 대출 즉 돈과 연결하자는 것이다. 앞으로 이것이 현실화되면 ESG는 기업 생존의 핵심 역량이 될 전망이다. 결국 환경 규제 대응을 포함한 ESG는 기존처럼 기업 이미지 제고의 수단이 아니라 기업 경영에 있어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ESG가 아닌, 디지털 ESG의 시대 이처럼 ESG가 돈과 연결되는 상황에서 정량적이고 검증 가능한 데이터의 생성과 보고는 필수적이
한국이콜랩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에서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수처리 전략을 발표했다. 데이터센터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데이터센터 전문 산업전으로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위원회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했다. 전시회에는 냉각 시스템, 네트워크 인프라, 전력 설비, 에너지 관리 솔루션,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등 최신 기술이 소개됐다. 한국이콜랩 데이터센터팀 손준석 부장은 컨퍼런스에서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위한 글리콜(Glycol) 실시간 모니터링과 수처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인 다이렉트 투 칩(DTC, Direct To Chip) 및 액체 냉각(DLC, Direct To Liquid Cooling)에 활용되는 냉각수(PG25)의 안정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PG25 농도가 낮아질 경우 미생물 증식과 부식으로 인해 냉각 효율이 저하되고, 이는 주요 IT 장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이콜랩은 설계, 시공, 운영 전 과정에 걸친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설계 단계에서는 기술 자문을, 시공 단계에서는 현장 맞춤형 솔루션
오토폼·경일대·아진산업, 제조혁신 위한 협력 모델 제시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는 경일대학교, 아진산업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토폼 글로컬 산업기술거점센터’를 설립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청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 김상훈 의원, 이철식 경산북도의원, 윤기현 경산시의원, 이윤화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이 참석해 지역 제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당부했다.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는 총 1000억 원 규모의 소프트웨어를 기부하며, 경일대학교는 이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 아진산업은 협력사와 함께 제조 현장 혁신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한 첫 공동 협력 사례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부를 넘어 교육기관과 산업 현장, 중소 협력사 간 상생 구조를 마련하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경일대학교에는 글로벌 최초 ‘Digital Tryout Lab’이 구축돼 중소기업이 고가의 해석 소프트웨어나 전문 인력 없이도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혁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영빈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는 “대학과 산업, 지역이 함께하는 글로벌 모델로 금형 품질 혁신과 탄소세 부담 완화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ESG 경영을 공식 선언한 이후 BBB 등급에서 A 등급으로 빠르게 상승했다. 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고 2024년 AA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최고 수준인 AAA 등급에 올랐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및 유해물질 감축 노력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사업장의 안전·보건·환경(SHE) 정책에 대한 국제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 ISO 45001) 취득, 이사회 감독하에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한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사외이사의 전문성 강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 이사회 차원의 반부패 및 기업윤리 관리 강화 등도 등급 상향에 기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최고 등급 획득으로 신규 글로벌 투자 유치와 기존 투자 비중 확대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7개 등급(AAA-AA-A-BB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