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카멜레온·크롬스’, HW ‘로아스’, 국내외 파트너십 등 앞세워 비즈니스 로드맵 발표 다중이용시설·물류 분야 서비스 과녁 정조준...글로벌 진출 의지 피력 “기술적 역량부터 생태계 구축까지 토털 서비스 역량 갖췄다” 로봇이 인간 일상에 침투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로봇 업계에 새로운 변혁기가 도래했다.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트렌드가 전 세계 산업 안에서 필수 요소로 인식되면서 로봇의 변화는 필연적일 것이라 분석된다. 로봇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각종 기술과 접목돼 새로운 형태의 고도화를 기대하게 하는 중이다. 그만큼 로봇은 글로벌 산업 내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 국면에서 세계 각국은 자국의 로봇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과 시장에 특화된 법제화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수많은 로봇 형태 중 서비스 로봇은 인간 삶에 더욱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빠른 기술적 진화를 요구한다. 현재 주로 식당·공항·백화점·병원·빌딩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은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 하에 지속적인
클로봇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9400원~1만900원, 총 공모금액은 282억 원~327억 원이다.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0월 경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7년 창업한 클로봇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 원을 달성하며 2020년부터 4년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13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차,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과는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서 사업 협력 중이다. 또한 클로봇은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2월에는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를 각각 ‘A, A’로 통과해 사업성과 기술성 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산업 전반에 로봇 도입이 확대되면서 로봇의 형태와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클로봇은 이러한 산업 변화
“10월 상장 목표...기술·비즈니스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노려” 씨메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코스닥 상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씨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업체로, AI와 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기술로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와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등을 내세운다. 씨메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260만 주를 공고하고, 희망 공모가를 2만~2만4000원으로 설정했다. 공모 예정 금액은 520~624억 원으로 알려졌다. 수요 예측은 내달 19일부터 25일이며, 청약은 같은 달 3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기술 및 비즈니스 지속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인스피언이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인스피언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225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8000원~1만 원, 총 공모금액은 180억 원~225억 원이다.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인스피언은 EAI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IT인프라 전문기업이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조직이 고도화됨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스피언은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확장 시켜왔다. ERP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SAP의 구축 파트너로 SAP 통합 솔루션(SAP PO, SAP IS)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SAP를 도입하는 국내 기업에 EAI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 문제가 중요해지면서 인스피언은 SAP 보안솔루션 개발에 성공했고, 이외에도 빅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며 보안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글로벌 인지도 및 경쟁우위 확보할 것” 다원넥스뷰가 코스닥에 데뷔했다고 이달 11일 전했다. 다원넥스뷰는 지난 2009년부터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공정에 적용되는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솔루션을 보유한 기술 업체다. 메모리 및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탐침 접합 장비(pLSMB)와 반도체 패키징용 마이크로 솔더볼 범핑 공정 장비(sLSMB), 마이크로 LED용 라페어 장비(dLSMB) 등을 주로 취급한다. 다원넥스뷰는 지난해 매출액 107억 원, 영업손실 6억 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2020년부터 4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38.3%를 달성하면서 올해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다. 코스닥 이전 상장으로 확보한 96억 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반도체패키지기판(FCBGA) 관련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와 전방 고객사의 투자 확대에 적극 대응하는 중”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우위를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지난 3월 상장예비심사 승인 거쳐 증권 신고서 제출 완료 주주총회 통해 합병 승인...오는 6월로 합병기일, 상장 예정일 확정 총 발행 주식 수는 약 4028만주 전망...예상 시가총액은 806억 원 씨피시스템과 유진스팩8호가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합병 상장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 양사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모두 승인됐다. 양사는 지난 3월 상장예비심사 승인과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치는 등 합병 절차를 지속했다. 이어 이달 28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후 내달 코스닥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내달 11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7일이 될 전망이다. 전선 보호용 케이블 체인 솔루션 업체 씨피시스템은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압출·사출 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케이블 체인·플렉시블 튜브·커넥트·로보웨이 등 제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G클린체인’은 초고분자 PE 670만몰 소재 사출에 성공한 초저분진 및 저소음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로봇 가동으로부터 케이블 및 호스를 보호하는 로보웨이 시스템은 자체 수축·이완 설계를 통해 분진, 튜브 변형 등 이슈에 대응 가능한 기술이다. 씨피시스템은 이러한 제품을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UBS증권 대표주관사 선정...한국투자증권·BofA증권도 지원사격 DN솔루션즈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UBS증권을 선발했다. 이에 앞서 DN솔루션즈는 지난 1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후 산업 및 회사 이해도, IPO 추진 경험, 전략·수행 역량 등 기준을 거쳐 앞선 대표주관사 세 곳과 함께 한국투자증권과 BofA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DN솔루션즈는 앞으로 실적, 공작기계 업황, IPO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IOP 시기와 구체적 로드맵을 도출할 계획이다. 향후 IPO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 확대, 첨단 설비투자, 하이엔드 제품 및 핵심 유니트 개발, 스마트 머신 및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등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한 투자에 활용할 방침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이 유진스팩8호와의 합병을 공식 발표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상호 보완적인 기술력과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여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1993년 설립된 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사출 및 압출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제품을 국산화하여 제공하며, 첨단 산업 필수 요소인 초저분진과 저소음 케이블체인 'G클린체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로부터 IPA 클래스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씨피시스템은 로봇 동작에 최적화된 로보웨이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산업용 로봇 및 협동 로봇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로봇의 움직임으로 인한 분진 발생과 튜브의 변형을 최소화하면서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는 “매년 꾸준한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고객사 다변화와 각국의 영업망 구축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케
오는 4월 3일 코스닥 상장 확정...총 250만 주 공모 액체생검 기반 암 전주기 솔루션 제시...검진 ‘캔서파인드’, 모니터링 ‘캔서디텍트’, 진단 ‘알파리퀴드’ 등 포트폴리오 강조 “초기 시장 ‘액체생검’, 국내 비롯 대만·홍콩·태국·인도네시아 등 시장 공략할 것” 암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질병 중 하나로 인식되는 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리쉐 교수팀은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전 세계 204개국을 대상으로 29개 암 발병 관련 조사를 진행한 ‘세계 질병 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자료를 분석했다. 해당 분석은 50세 미만의 대상자를 선별해 암 발병, 사망, 장애보정생존연수(DALY), 암 위험 요인 등 기준을 결과에 반영했다. 분석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 세계 50세 미만 신규 암 진단 사례는 총 326만 건으로, 이는 1990년 대비 27.7% 증가한 수치다. 리쉐 교수팀은 여기에 덧붙여 오는 2030년에는 전 세계 신규 암 발병 사례가 31%, 이에 따른 사망자 수가 2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확대되고 있는 암에 대응하는 의학 기술도
2067개 기관 수요예측 참여...1157:1 경쟁률 기록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 마케팅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등 목표로 설정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최종 공모가를 2만 원으로 확정하고, 이달 14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엔젤로보틱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여기에 약 2067개 기관이 참여해 115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참가기관 모두가 공모 희망범위(밴드) 상단인 1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또 확정 공모가 이상으로 참여한 주식의 비중은 97.7%로 알려졌다. 엔젤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마케팅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이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엔젤로보틱스는 앞으로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을 확대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엔젤로보틱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6일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 목표...올해 프리 IPO 라운드 앞둬 “산업용 자율주행 시장 높은 이해도 삼성증권, 주관사 선정 배경” 산업용 자율주행 업체 서울로보틱스가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채택하고 코스닥 상장 채비에 나섰다. 서울로보틱스는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자율주행 플랫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검증(PoC)을 추진 중이다. 현재 매출 30억 원, 매출총이익률 55%를 기록 중이고, 특히 매출의 80%는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올해 프리(Pre) IPO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삼성증권은 서울로보틱스의 목표·비전·가치에 부합하면서도, 산업용 자율주행 시장에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은 미국 및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인재 확보, 기술력 강화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시뮬레이션 ‘N3D WORKS’·디지털 트윈 ‘N3D VIEW’ 선보여 R&D 기반 기술역량, PoC 및 도입 래퍼런스 강조...기술 기반 글로벌 진출 의지도 드러내 제조 영역서는 “이차전지·반도체 등 미세 제조 공정서 두각 나타낼 것” 각종 신기술이 범람하는 현재 산업 양상에서 데이터 기반 가상세계 구현 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미래 먹거리 기술로 조명받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쉽게 말해 실제로 존재하는 요소를 가상세계로 투영해 시뮬레이션하는 데 목적을 가진 기술이다. 등장 초반에는 제조 영역에 초점을 맞춰 활용됐지만, 현재는 다양한 산업 영역 및 주기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디지털 트윈 시장은 약 80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로 평가받는다. 10년 후인 2032년에는 연평균 성장률(CAGR) 약 25%를 기록하며, 시장 규모 약 900억 달러(약 120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이 기관은 전망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지난해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로봇 등을 기반으로 국가 인프라에 디지털
총 160만주, 공모금액 176~240억 원 규모 “공모금 통해 R&D 경쟁력, 글로벌 파트너십, 마케팅 등 강화할 계획” 웨어러블 로봇업체 엔젤로보틱스가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입성의 신호탄을 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6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76~24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수요예측은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같은 달 14일부터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보행재활(MEDI), 산업안전(GEAR), 일상 보조(SUIT), 로봇 부품(KIT) 등 영역에서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을 다루고 있다. 이 중 재활 로봇 엔젤렉스 M20은 전국 병원 70여 곳에 공급돼 환자 재활 훈련에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엔젤로보틱스 매출은 지난 2021년 8억 원, 2022년 22억 원, 지난해 3분기 누적 37억 원 등 우상향을 기록하는 중이다. 엔젤로보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온기 매출액은 약 51억 원이 예상된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되는 공모급을 통해 연
IPO 주관사 선정 절차 시작으로 상장 첫발 떼 올해 프리 IPO 라운드 및 고객사 유치 위한 연구개발 목표 산업용 자율주행 업체 서울로보틱스가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에 따라 증권사 제안서 수령,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내달에는 주관사를 선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한 서울로보틱스는 향후 구체적 일정에 대해 선정된 주관사와 협의해 결정할 것을 알렸다. 이어 올해 프리 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 고객사를 추가 유치하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상장 목표 설정에 앞서, 지난 2022년 308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28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400억 원으로, KB인베스트먼트·퓨처플레이·노앤파트너스·액세스벤처스 등 업체가 서울로보틱스에 투자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서울로보틱스는 올해를 글로벌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로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았다”며 “이와 함께 프리 IPO 및 코스닥 상
확장현실(XR) 기업 버넥트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500∼1만3,6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930개가 참여해 경쟁률 1,824.09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30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739억원이다.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원격 협업, 콘텐츠 제작 등에 쓰이는 자체 개발 산업용 XR 솔루션으로 국내 대기업 계열사를 고객사로 뒀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규사업과 플랫폼 구축, 해외 진출 다각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연구개발(R&D) 인력 충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버넥트는 이달 17∼18일 공모 청약을 거친 뒤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