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래 유망산업 분야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서울형 R&D(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올해 381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서울형 R&D는 ▲서울 4대 핵심산업인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의료,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기술사업화 집중 지원 ▲민간 투자자와 대·중견기업 연계 투자 유치·공동사업화 ▲민간 분야로의 기술 실증 공간 확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양재 인공지능(AI), 수서 로봇, 홍릉 바이오·의료, 여의도와 마포 핀테크·블록체인 클러스터에 15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돌봄 로봇'을 지정과제로 제시하고 기술개발 단계부터 실증·도입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민간이 투자하면 시가 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서울형 민간 투자 연계 기술사업화는 지원요건을 완화해 49억 원을 지원한다. 시장에서 상용화되기 전 사용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실증해 기술을 정교하게 개선하는 '테스트베드(시험대) 서울' 사업도 95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중소·벤처·초기창업 기업이 빠르게 기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화가 되지 않은 중소기업 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화 최대 8000만원 ▲시장 친화형 기능개선지원 1억원 ▲기술이전(기술 신탁을 통한 기술거래)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전절차로 기업별 기술사업화 진단(T, M, C 분석)을 실시하고, 그 진단 결과에 따라 기업지원 유형을 사업화유망(TC), 기술강화추진(MC), 사업화기술보유(TM)로 분류한다. 사업화 지원은 기술완성도(T) 및 사업화 역량(C)은 우수하나 시장성(M)이 부족한 기업(TC 기업) 중 30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기획, 제품성능 테스트, 시장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장친화형기능개선 지원은 시장성(M) 및 사업화 역량(C)은 우수하나 기술 완성도(T)가 부족한 기업(MC 기업) 중 18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1억 원의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혁신 위한 토론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혁신을 위해 ‘제2회 중소기업 혁신 협력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기술이 불러온 4차 산업혁명 시대, 기후 변화 및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대전환기에 대응해 민간의 산학연 전문 역량을 활용해 중소벤처의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0년 7월 첫 출범 이후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관련 5개 의제별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분과를 나눠 중소기업 미래 대응 혁신 전략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2회 토론회에서 그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환 시기, 중소벤처가 기술사업화 혁신을 선도한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 정책 공유, 분과 발표, 의견수렴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이재홍 원장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전략적 투자를 위해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유망기술, 품목을 확대하는 중소기업 기술일정계획 개편과 기술사업화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강연, 발표에 이어 진행된 의견수렴 및 토의에서는 업계, 투자사 등 민간 전문가, 산학연 기관장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 코엑스 2층 아셈홀에서 기술사업화 주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확산의 장으로 ‘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사업화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9번째 맞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기술의 가치, 연대와 협력으로 높이다’를 슬로건으로 기술공급자, 기술수요자, 기술중개자와 VC·은행과 같은 투자·금융기관 등 다양한 기술사업화 주체들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그간 기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선 기술나눔 확대를 위한 참여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기술나눔에 참여하던 대기업·공기업 뿐만 아니라 새롭게 대학·공공연으로 기술나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기업에서는 LS일렉트릭과 SK 그룹이 대·중소 동반성장을 지속 실천하기 위해 이번 기술나눔 협약식에 참여하였다. 공기업에서는 에너지 공기업 5개사가 올해 기술나눔을 실시했고, 이 중 올해 기술나눔에 처음으로 참여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지난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TS 본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요기반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이슈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판로지원 강화, ▲개발기술 실증을 위한 시험시공(Test-bed) 활용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발전과 기술경쟁력의 강화를 위한 공동이슈를 발굴하고 협력이 필요한 영역을 서로 보완 및 강화추진 하는 등 이번 협약으로 인해 첨단 미래교통, 중소기업의 새로운 분야의 판로를 개척함에 따라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바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공공기관의 혁신조달구매 및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R&D 사업공고를 통해,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연계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매조건부 R&D사업은 수요처가 협력의사를 밝히고 개발을 제안한 과제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술개발로 중소기업에게는 기술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판로수익을 얻는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다. 이번 양 기관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1년도 ‘ETRI 기술예고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 중인 기술을 미리 공개해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미리 알림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예고제는 ETRI가 지난 2008년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시행한 이래로 올해 열네 번째를 맞았다. ‘기술예고제’란 현재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ETRI 기술들의 특징, 시장성, 활용 가능 분야 등을 기술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등에 꼭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돕는 ETRI만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제도다. 기술예고제를 통해 공개되는 최신 정보는 ICT 신산업 및 융합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아이디어 발굴과 신규사업기획에 활용할 수 있어 매년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예고제는 ETRI가 핵심․원천기술 연구와 더불어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및 성장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2021년도 기술예고에는 올해 개발 완료 예정인 ‘자율주행 인지 및 예측 인공지능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2021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로 공식 선정되어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우수 기업연구소는 과기정통부가 매년 2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통해 지정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개발(R&D)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선도 모델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원프레딕트는 2016년 설립된 산업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으로서, 산업 인공지능을 통해 다양한 설비의 고장 위험성과 잔여 수명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GuardiOne을 선보이며 국내 동종업계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증명하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산업 인공지능 기술력을 상용화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에너지, 발전, 석유화학, 제조,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현장 내 정확도 높은 진단/예측을 통한 다운타임 최소화, 설비 가동률 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을 통해 원프레딕트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사업화·신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두 사업은 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인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의 종료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민간투자와 연계하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각 부처 기술개발 결과물을 사업화하는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총사업비 1,925억원, 국비 1,329억원)를 거쳐 2021년 38개 23억원, 다음으로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총사업비 433억원, 국비 287억원)은 2021년 25개 11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1단계 사업화 상담 → 2단계 기술개발의 단계별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산업부는 올해 1단계 지원대상 38개 제조 중소기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의 사업화 상담 자금 약 6천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제조, 디지털 건강관리 등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사업화 기획과 민간투자 유치를 연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