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5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인큐베이팅 공간인 마루는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으며, 이번 선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루는 창업에 필수적인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약 30여 개의 스타트업, 국내외 VC, 액셀러레이터 등이 입주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의 정신을 기반으로 구성원 간 지식 공유와 경험 확산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하반기 선발된 스타트업은 헬스케어, 교육, 소셜 임팩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하반기 입주사로는 ▲그레이박스(노티플라이) ▲그리네타(그리네타) ▲밍글랩(런즈) ▲보살핌(보살핌) ▲스토리카(스토리카) ▲에이아이포기빙(기부) ▲예지엑스(예지엑스) ▲지아이지알(플레이애드) ▲클롭(애프터눈) ▲포어텔마이헬스(포어텔마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민간’과 ‘사람’ 중심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정부가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 조성, 벤처확인제도를 혁신ㆍ성장성 중심으로 전면 개편,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내ㆍ분사창업 활성화, 스톡옵션 비과세 특례 10년만에 부활, 엔젤투자 소득공제 확대, 우리사주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 세제지원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2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방안은 새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혁신성장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되는 첫 번째 대책으로,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을 혁신창업 활성화에서 찾고자 마련되었다. 2000년 초반 벤처 붐 이후 국내 혁신창업 생태계의 역동성과 활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추세다. 창업의 경우, 벤처기업 수 등 양적 지표 양호하지만 기회추구형 창업 비중이 낮고 고학력 우수인력의 창업이 부족하다. 투자에 있어서는 美·中 등 주요국과 비교시 경제규모 대비 벤처투자가 부족하고 모험자본 성격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