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판매 1위인 중국 BYD가 내연기관 차량 주유 시간만큼 빠르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와 충전시설을 출시한다. 18일 블룸버그 통신과 BYD 웨이보 등에 따르면 왕촨푸 BYD 회장은 전날 중국 선전 본사에서 개최한 발표회에서 5분 충전으로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슈퍼 e-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YD는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양산 승용차에 1000V 고전압과 1천kW 충전 전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15분 충전으로 주행거리 275㎞를 확보하는 테슬라 슈퍼차저보다 빠르고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주 공개한 CLA 전기차 세단이 10분 충전으로 325㎞를 주행할 수 있는 것보다도 앞선다. 왕촨푸 회장은 “BYD의 목표는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유 시간만큼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라며 “충전 속도 면에서 ‘석유와 전기의 동일한 속도’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YD는 슈퍼 e-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을 내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중국 전역에 초급속 충전소 4천개 이상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왕 회장은 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2초에 그친다고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KSGE 2025)에 참가해 최신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EVIT은 충전 기술 고도화에 앞장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ISO15118 기반 PnC 충전 실증,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를 통한 SMART EV DR, OCA Working Group으로 참여 중인 V2X 표준화 연구 등 차세대 충전 기술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 충전 기술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2025년 환경부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PLC 모뎀 탑재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를 현장에 배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KEVIT의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는 차량 SoC 정보를 활용해 안정적인 충전 제공은 물론이며, 전력계통 상황과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국제 표준 기반의 Plug & Charge 등의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영 KEVIT 대표는 “전기차 충전 기술의 발전은 안전을 기반으로 편리와 효율이 추가돼야 한다”면서 “스마트제어 충전기 보급을 통해 이를 실행하겠다”고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과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차 충전 편의성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전 고객을 위한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를 활용해 충전 고객이 더욱 손쉽고 안전하게 Pn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제어 충전기는 전기차 과충전을 방지하며, PnC 기술은 전기차 사용자가 별도의 앱이나 인증 절차 없이 차량을 충전기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인증과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KEVIT은 충전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손쉽게 Pn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EVIT의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PLC기술과 한국전력의 EVC 전자인증서를 활용할 예정이다. 오세영 KEVIT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사업처 이상원 처
KEVIT은 자사의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가 2024년 산업융합 선도품목으로 선정되며 전기차 충전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EVIT의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는 2025년 환경부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함과 동시에 국제 표준 ISO15118에 대응할 수 있는 SECC를 탑재해 차량 배터리 잔량(SoC)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차량 정보를 확인해 자동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고, 추가적인 전력 생산을 방지해 전력망 안정성까지 갖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전기차 충전 산업과 에너지 관리 시장 간의 융합을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평가받아 2024 산업융합선도품목에 선정됐다. KEVIT 관계자는 “전력 수요가 높은 밀집 지역에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면 전력망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유연한 요금제 제공으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KEVIT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가 에너지 산업과 전기차 충전 산업 간의 융합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EVIT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9일(현지 시간) 솔루엠과 해외 전기차 충전 시장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VSIS는 완속부터 초급속까지 충전기 전 라인업을 보유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충전기 설계 및 제조부터 운영과 유지보수까지 충전 산업 전반에 걸친 역량을 갖췄다. 이번 CES에서 미국 현지 주력 제품인 240kW 급속 충전기, 400kW 분리형 초급속 충전기, 보급형인 30kW 및 100kW 충전기를 전시했다. 이 제품들은 미국산 우선 구매법(BABA)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NEVI) 등 미국의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솔루엠은 전기차 충전기의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고방열 설계로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고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적용해 96% 이상의 고효율을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솔루엠은 해당 부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국내와 유럽, 미국의 판매 인증을 모두 따내며 국산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양사는 협력의 첫 무대로 미국을 지목했다. 이번 협약으로 EVSIS는 충전기에 솔루엠의 파워모듈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제2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에 포상하는 국내 유일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이다. 혁신적인 브랜드경영 체계를 갖춘 총 10개의 우수 기업 및 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에게 상을 수여한다. EVSIS는 전국 충전 인프라 확산과 전기차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전기차 충전 브랜드로서 업계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설계, 제조 및 충전플랫폼 운영, 유지보수 등 전기차 충전산업의 전체 벨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EVSIS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도심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EVSIS 충전기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이와 함께 EVSIS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플러그링크가 영국 에너지 기업 옥토퍼스 에너지의 유럽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 플랫폼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Octopus Electroverse)와 충전 로밍 파트너십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충전사업자가 해외 전기차 충전 플랫폼과 로밍 협약을 맺은 것은 플러그링크가 처음이다. 플러그링크는 국내 충전소 정보를 제공하는 게이트웨이로의 역할을 통해 상호 연결된 글로벌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는 현재 유럽 40개국, 1000개 이상의 글로벌 충전소 브랜드, 90만개 이상의 충전기와 연동되어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이다. 이번 충전 로밍 파트너십을 통해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 회원의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플러그링크와 옥토퍼스 에너지 그룹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역량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 관계 강화 MOU를 체결하고 전기차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최고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전 세계적인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와의 협력으로
인업스는 LS이링크와 전기차 충전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한 국민DR(Demand Response, 수요반응) 사업에서 협력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스마트 충전 제어 기술 도입을 통해 전력 수요와 공급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DR 사업은 사용자가 전력 수요 변화에 맞춰 전력 소비를 조정함으로써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그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이다. 양사는 본 협력을 통해 전력 사용량이 높은 피크시간대에 전기차 충전 속도를 원격으로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 충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인업스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랫폼 플러그링크와 스마트 충전을 활용한 국민DR 실증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서도 최적의 전력 소비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인업스는 다양한 충전사업자(CPO)들과 V2G(Vehicle To Grid) 기술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ESS)처럼 활용하여 저장된 전기를 전력망으로 송전하는 기술이다. V2G 기술을 통해 통합발전소(VPP)처럼 전력 공급이 많을 때 배터리를 충전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시
솔루엠이 멕시코 재계 5위인 레거시홀딩스그룹과 손잡고 중남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9일(현지시간) 멕시코 레거시홀딩스그룹 본사에서 비즈니스 쇼룸 개소식을 갖고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날 개소식은 단순한 쇼룸 오픈을 넘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와 라울 로차 칸투 레거시홀딩스그룹 회장이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막식을 진행했다. 특히 180kW급 DC 급속충전기는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솔루엠은 전했다. 개소식에는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장과 에너지규제위원회 이사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과 직결된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양사 협력의 중요성을 방증했다.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와 김상순 KOTRA 중남미본부장도 자리를 함께해 한국과 멕시코 간 경제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40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레거시홀딩스그룹은 각 계열사에 200기의 완·급속 충전기를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특히 그룹 측 관계자가 신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향후 멕시코 정부의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미국 전기차
전기차 충전 전문 업체 SK일렉링크는 다음 달 서울에서 전기차 방문 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9∼24일 체험 희망 고객 400여명을 SK일렉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SK일렉링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이동식 충전 시스템을 보내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고, 내외부 스팀 세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동식 충전 시스템은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의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만들었다. ST1은 현대차가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개발한 전기 트럭으로, 가정용 완속 충전기 속도의 약 10배인 60kWh(킬로와트시) 속도로 충전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책 사업으로 추진한 '이동식 유무선 전기차 자동 충전 시스템 요소 부품 및 운용 기술 개발' 과제 결과물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방문 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예상치 못한 방전 시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전 기술 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전력선통신(PLC)모뎀을 내장한 완속 충전기로 환경부 주관 ‘전기차 화재 예방형 완속 충전기’ 시험에 통과하며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받은 모델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는 PLC(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을 내장한 7kW, 11kW 완속 충전기다. 전기차 화재 예방형 완속 충전기를 두 타입 보유한 제조사로는 EVSIS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EVSIS의 화재예방형 충전기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상태(SoC : State of Charge) 데이터 연동 ▲충전상태 제어 기능 ▲과충전 방지 기능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배터리 상태정보(전압, 전류, 온도, SoC 등)를 일정 주기마다 자동차에서 수집해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전송하고 배터리 충전 제어 정보를 수신해 충전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EVSIS는 기존 급속충전기부터 완속충전기까지 제품 풀 라인업(Full-Line-Up)에 PLC 모뎀 적용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향상시키며 충전사업자 및 충전소 이용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충
SK시그넷이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와 전기차 초급속 충전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터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CPO(Charge Point Operator) 브랜드로 3년 내 톱3 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전국에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해 50만 대를 넘어섰고, 전기차 충전기도 30만대를 넘어섰지만 완속 충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급속 충전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차종이 다양화된 만큼 차종별 충전 특성을 고려한 인프라 개선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 트럭 및 고상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초급속 충전기 설치 확대에 협력한다. 또 전기차 차종 다양화에 대응해 사용자 전기차 충전 경험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SK시그넷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초급속 충전기 판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터는 SK시그넷의 초급속, 급속 충전기의 물량 확보와 유지, 보수,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
휴맥스가 국내 충전사업자(CPO) 경험을 토대로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에 이어 상업용 전기차 충전기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휴맥스는 그동안 구축해 온 글로벌 네크워크와 B2B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충전기 시장 진입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완속 충전기에서 급속 충전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내세워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The Smarter E Europe 2024’에서 휴맥스는 다양한 라인업의 상업용 및 가정용 충전기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국가들의 친환경 전기차 확대 정책에 따른 시장의 변화와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업체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확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휴맥스는 전했다. 특히 휴맥스는 독일 및 유럽(EU)향 차세대 상업용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기 위해 독일의 전기차 충전 기술 회사인 ‘헤이차지(HeyCharge)’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도시의 다세대 주택 및 사무실 건물에서 편리하고 비용도 효율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에 대한 고객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브랜드 투루차저가 이케아 코리아에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투루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부터 제조, 공급, 충전 서비스 인프라 구축 및 운영까지 충전과 관련한 모든 사업의 밸류 체인을 갖추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와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이동 생태계를 조성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배송용 전기 트럭은 물론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을 방문한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친환경 인프라 형성에 앞장선다. 이케아 코리아 매장에 설치하는 투루차저 충전기는 2세대 신모델로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이다. 휴맥스가 글로벌 셋톱박스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보드 및 전력량계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주요 부품 내재화를 통해 내ᆞ외부 ‘슬림화’를 구현하고 전력전자 기술을 활용해 불량률을 감소시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충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투루차저는 이케아 코리아 ▲광명점 43기(급속 3기, 완속 40기) ▲고양점 52기(급속 4기, 완속 48기) ▲
LG전자가 북미 1위 전기차(EV) 충전사업자(CPO)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캠벨에 위치한 차지포인트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지포인트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CPO다. 북미 외에도 유럽 16개국과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방대한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차지포인트를 고객사로 추가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난 1월부터 미국에서 생산 중인 LG전자 충전기와 미국 연방정부의 보안인증을 획득한 차지포인트의 충전 관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공공기관의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 등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텔과 병원, 쇼핑몰 등 LG전자가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기업간거래(B2B) 파트너사를 비롯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사업을 확대하는 데 협업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차지포인트와 전기차 충전 설루션 고도화를 추진하며 '충전 설루션 사업자'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