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인공지능 학습에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활용하는 규정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관련 법안 처리를 미루고 있다. 미국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구글(Google), 오픈에이아이(OpenAI)와 같은 인공지능 기업이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모델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논란의 데이터 법안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약 2개월간 진행된 의견 수렴 이후, 이 법안의 통과는 지연될 전망이다. 사안에 정통한 한 인사는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The Financial Times)에 "저작권 문제는 앞으로 미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공청회 기간 이해관계자들이 정부가 제시한 저작권 자료 활용 관련 어떤 방안에도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올해 5월로 예정된 국왕연설에 인공지능 관련 법안이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도 사라진 상태다. 이 같은 상황을 계기로 장관들은 다시 원점에서 검토에 들어가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다른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영국 상원(하우스 오브 로즈) 통신·디지털 위원회는 정부에 대해 창작자의 생계를 보호하면서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xAI가 제기한 오픈에이아이(OpenAI)를 상대로 한 영업비밀 탈취 소송이 미 연방법원에서 각하됐다. 미국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설립한 xAI가 제기한 영업비밀 도용 소송에 대해 기각을 요청했고, 미 연방지방법원 리타 F. 린(Rita F. Lin) 판사가 이를 받아들였다. 린 판사는 결정문에서 xAI의 소장은 “오픈에이아이의 어떤 위법 행위도 지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린 판사는 xAI가 소장에서 열거한 모든 부당 행위가 오픈에이아이로 이직한 8명의 전직 직원에게만 관련돼 있으며, 이들이 “대략 같은 시기에 오픈에이아이로 떠났다”고 적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xAI는 이 가운데 두 명의 전 직원이 오픈에이아이 채용 담당자와 연락을 주고받던 시점에 퇴사 전에 소스 코드를 반출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린 판사는 xAI가 해당 채용 담당자가 전 직원들에게 소스 코드 절취를 지시하거나 부추겼다는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xAI 소장에는 또 다른 두 명의 전 직원이 퇴사 이후에도 근무 시 사용하던 업무용 채팅 기록을 개인 기기에 보관하고 있었다는 주장도 담겼다. xAI는 이 밖
오픈에이아이가 인도 타타 그룹과 손잡고 인도 내에서 100메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고 향후 1기가와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2월 18일(현지 시간)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인도 타타 그룹(Tata Group)과 협력해 인도에서 100메가와트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고, 이를 1기가와트까지 확장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움직임은 오픈에이아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기업 및 인프라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오픈에이아이는 2월 18일(현지 시간) 이번 타타 그룹과의 파트너십이 전 세계적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 채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의 일부라고 밝혔다. 오픈에이아이는 타타컨설턴시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의 하이퍼볼트(HyperVault) 데이터센터 사업의 첫 고객이 되며, 초기 용량은 100메가와트이다. 이번 계약에는 타타 그룹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챗지피티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
미국 연방 법원이 인공지능 기업 오픈에이아이의 동영상 생성 기능에 대해 ‘캐미오’ 명칭 사용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미 IT 매체 텍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 지방법원은 개인 맞춤형 셀러브리티 영상 메시지 플랫폼인 캐미오(Cameo)의 손을 들어주고,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자사 제품과 기능에서 ‘캐미오’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기반 동영상 생성 앱 ‘소라 2(Sora 2)’에서 ‘캐미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이용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자신의 디지털 초상을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영상에 삽입할 수 있었다. 법원은 2월 17일(현지 시간) 제출된 판결문에서 해당 명칭이 사용자 혼동을 야기할 만큼 충분히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또 ‘캐미오’가 단순히 기능을 묘사하는 표현에 불과하다는 오픈에이아이 측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고, 이 명칭은 기능을 직접적으로 설명한다기보다 ‘연상시키는 것’에 가깝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1월에 캐미오 측 요청을 받아들여 임시 금지 명령을 내리고, 오픈에이아이가 해당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오픈에이아이는
인공지능 챗봇 챗지피티(ChatGPT)를 제공하는 오픈에이아이(OpenAI)가 미국에서 무료 및 고(Go)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화형 광고 노출 시험에 나섰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는 미국에서 챗지피티 무료 및 고 요금제를 사용하는 로그인 이용자에게 광고를 시험적으로 노출하기 시작했다. 엔가젯은 오픈에이아이가 챗지피티에 광고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로그인한 이용자의 현재 대화 내용과 관련된 후원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는 언제든지 개인 맞춤 설정을 비활성화하고 광고에 사용된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고 한다. 오픈에이아이는 블로그 글에서 “광고의 목표는 더 강력한 챗지피티 기능에 대한 더 폭넓은 접근을 지원하면서도, 중요한 개인 업무에 챗지피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두는 신뢰를 유지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또 “경험을 제대로 설계하기 위해 배우고, 의견을 듣고, 점검하기 위한 시험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광고는 채팅 하단에 노출되며, 챗지피티의 답변과 분리돼 라벨이 표시된다. 광고는 챗지피티의 응답 내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픈에이아이가 기업이 사용하는 여러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신규 플랫폼 ‘오픈에이아이 프런티어(Frontier)’를 출시했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2월 5일(현지 시간) 오픈에이아이가 기업들이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구축, 배포, 관리(build, deploy, and manage)”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일 플랫폼 ‘프런티어’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더 버지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는 프런티어를 통해 자사 모델로 만든 에이전트뿐 아니라 다른 회사가 만든 에이전트까지 한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프런티어가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위한 일종의 인사관리(HR) 시스템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오픈에이아이는 블로그 게시글에서 “프런티어는 에이전트에게 직장에서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과 같은 역량을 제공한다”며 공유된 컨텍스트, 온보딩, 피드백을 동반한 실습 학습, 명확한 권한과 경계를 예로 들었다. 회사는 이 제품이 “기업이 사람을 대규모로 운영하는 방식을 살펴보는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프런티어는 현재 출시됐지만, 아직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제한된 일부 고객”에게만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에이아이 투자 수익과 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힘입어 최근 분기 실적에서 대규모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에이아이(OpenAI)는 관계가 순탄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픈에이아이가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요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큰 수혜를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월 28일(현지 시간) 발표한 최신 분기 실적에서, 오픈에이아이 투자로 인한 순이익이 76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픈에이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출의 20%를 공유하는 수익 배분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두 회사 모두 이를 공개적으로 확인한 적은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오픈에이아이에 13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는 현재 기업가치를 7천5백억달러에서 8천3백억달러 범위로 책정해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오픈에이아이가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 구조로 재편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에이아이는 기존 계약 일부를 재협상했다. 테
오픈에이아이의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가 멀티 에이전트 기능을 갖춘 독립 맥OS 앱으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코덱스는 지난해 봄부터 제공된 코딩 에이전트로, 처음에는 경쟁 서비스인 클로드 코드에 대응하는 도구로 출발했으나 이번 전용 맥OS 앱 출시로 더 정교한 형태로 진화했다. 코덱스는 기본적으로 사용자를 위해 코드를 작성하는 프로그래밍 에이전트이지만, 이제는 여러 개의 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를 동시에 관리해 보다 복잡한 작업을 함께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 엔가젯은 오픈에이아이가 이 기능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사례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오픈에이아이에 따르면 회사는 코덱스를 활용해 여러 종류의 플레이어블 차량 선택지, 8개의 트랙, 경쟁 상대에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파워업을 갖춘 마리오 카트와 유사한 레이싱 게임을 제작했다. 하나의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필요한 모든 시각 자산까지 포함해 게임을 처음부터 생성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지만, 코덱스는 상호 보완적인 능력을 가진 서로 다른 모델들에게 게임 제작 작업을 분담함으로써 이를 수행했다. 예를 들어 시각 자산 생성에는 GPT 이미지(GPT Image)를 활용했고
오픈에이아이가 챗지피티 계정의 사용 연령을 예측하는 도구를 도입해 미성년자 접근을 통제하는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는 이용자의 미성년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연령 예측 도구의 전 세계적 롤아웃을 시작했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미성년자인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오픈에이아이의 발표에 따르면, 이 모델은 계정이 존재한 기간, 사용자가 주로 활동하는 시각, 시간에 따른 이용 패턴,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나이 등 행동 및 계정 관련 신호들의 조합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 도구는 이러한 신호를 종합해 사용자가 미성년자인지 여부를 예측한다. 만약 개인이 챗지피티에서 미성년자로 잘못 분류될 경우, 사용자는 퍼소나(Persona) 연령 인증 플랫폼을 통해 셀피를 제출해 오류를 정정해야 한다. 잘못된 연령 분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러한 추가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한 것이다. 엔가젯은 대부분의 인공지능 기업들이 새로운 기능을 먼저 출시한 뒤, 그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야 뒤늦게 보호 장치와 안전 장치를 덧입히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에이아이는 과거 한 10대가 챗지피티를 이용해 자살을 계
서비스나우가 오픈에이아이의 최신 언어 모델을 자사 플랫폼에 도입해 기업용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하는 3년간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지난 20일(현지 시간) 인공지능 모델 활용을 위한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서비스나우는 기업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에이아이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게 된다. 양사는 서비스나우의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 플랫폼에 GPT-5.2를 통합하기로 했다. 또한 이 모델들을 기반으로 한 AI 음성 기술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계약의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비스나우의 아밋 자베리(Amit Zavery)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양사의 엔지니어링 팀과 기술을 결합하는 것은 고객에게 더 빠른 가치를 제공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다 직관적인 업무 방식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현재 대형 거래를 빠르게 확대하는 과정에 있으며 최근에는 사이버보안 기업 아르미스(Armis)를 약 80억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