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첨단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숭실대학교와 공동으로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계약학과를 설치한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내 석사과정 별도 학과로 설치된다. ‘스마트 기술’과 ‘산업안전’ 두 분야를 융합한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위험 요소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작업환경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장에 스마트 첨단기술을 적용 중인 데다,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신공장 HMGMA와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 화성 이보(EVO) 플랜트 등을 스마트 제조시설로 구축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첨단 안전 전문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부터 그룹사별 안전 관련 부문 재직자와 현장 관리감독자
사실상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취업 보장…수시 경쟁률 20대 1 LG유플러스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신설한 '정보보호학과'가 올해 첫발을 뗐다고 31일 밝혔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LG유플러스에서 모든 신입생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2학년 2학기 수료 후 LG유플러스 산학 채용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3·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 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 요금 월 20만원도 지원된다. 사실상 등록금 전액 지원과 취업 보장, 실무형 교수진 덕분에 올 입시에서 해당 학과는 신설 학과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1이 넘었고,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1에 육박했다. LG유플러스 홍관희 전무는 지난 2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개설식에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개설한 국내 최초의 정보보호학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러분과 같은 보안 인재의 성장이 곧 학교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
롯데정보통신이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와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롯데정보통신을 포함한 이번 지산학 협의체는 협약을 통해 실 생활도로에서 최적의 자율주행 마을버스 노선을 설정하고 시범운행 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을 포함한 동작구 일대에서 주민들이 타고 다니는 자율주행 마을버스 차량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인구밀집도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취약지역을 왕복하며 동작구의 교통수단을 보완할 계획이다. 주거단지, 대학교, 지하철역 등 지역 내 주요거점을 돌아다니며 학생과 주민들이 미래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롯데정보통신은 전했다. 협의체는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청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2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앱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여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탑승할 수 있으며 시범운행기간 동안 운임은 무료로 진행된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운전자 없이 주행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을 세종, 순천, 강릉,
13일 소노벨제주에서 열린 '2023 AIoT 기술/표준 및 서비스 동향 워크숍'에서 숭실대학교 최대선 교수가 '사물인터넷과 AI 보안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사물인터넷융합포럼(IoTF)이 주최하고 (사)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후원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능형사물인터넷 기술표준과 정책동향, 그리고 서비스 및 보안 동향 등 주제 발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기술표준과 정책동향, 그리고 서비스 및 보안 동향 등 최근의 지능형사물인터넷 시장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3 AIoT융합 기술/표준 및 서비스 동향 워크숍이 13일 제주 소노벨제주에서 개최된다. 사물인터넷융합포럼이 주최하고, (사)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후원하는 워크숍은 지능형사물인터넷 기술표준 및 정책동향과 지능형사물인터넷 서비스 동향, 지능형사물인터넷을 위한 융합기술 및 보안 동향 등 크게 세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능형사물인터넷 기술표준 및 정책동향 세션에서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동향 및 지원사업(정보통신산업진흥원)', 'MATTER 및 홈 기기 연결성을 위한 디지털 신뢰(디지서트코리아)'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어지는 지능형사물인터넷 서비스 동향 세션에서는 'AIoT 기반 SV/ESG서비스 사례(SK텔레콤)', '제조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ESG를 위한 솔루션(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기반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 국내외 표준화 동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발표된다. 지능형사물인터넷을 위한 융합기술
2024년도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수시모집으로 보안 인재육성 본격화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채용 연계 계약을 체결하고 신설한 ‘정보보호학과’가 오는 9월 내년도 수시 전형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는 지난 2월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 일환의 인재육성책이다. 우리나라 보안 인재양성과 자사 정보보호 역량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 피력이다. 양 기관은 신설된 정보보호학과의 기초 교과과정으로 시스템 보안·네트워크 보안·인공지능 보안 등 주제를 확정했다. 또 국제해킹대회·산학프로젝트·전문가 멘토링 등 교과 이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현 숭실대학교 IT대학 정보보호학과장은 “우리 학과 교육과정을 통해 실용 인재, 융합 인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2024학년도 정보보호학과 수시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첫 신입생 20명 중 절반가량을 수시 전형을 통해 모집하겠다는 의미다.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 종합 유형 ‘SSU미래인재전형’과 실기 및 실적 유형 ‘정보보호특기자전형’ 등 두 가지가 될 예정이다. 홍관희 LG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가 선정되어 인공지능반도체 학부 교육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할 3개 대학을 선정·발표하였다. 사업에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하여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대하는 상황에서,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의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 때부터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선정된 3개 대학에는 3년간(’22~’24년) 대학당 약 14억원 내외로 지원되며, 선정 대학은 다수 학과들이 연합으로 참여하여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실무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전자·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반도체 시스템공학과, 기계공학부 등 다수 학과들이 참여한 인공지능반도체 연합전공을 개설하게 되며, 연합전공은 하나의 독립된 전공으로 간주되어 이수 시 별도의 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사업 1년차는 연합전공 커리큘럼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대학의 경우, 마이크로디그리로 대체 운영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3차원 전자소자를 공기 중의 미세 먼지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전기회로와 결합하여 환경오염 관측・감시 성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봉훈 교수(숭실대학교) 연구팀이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존 에이 로저스(John A. Rogers) 교수 연구팀의 김진태 박사, 박윤석 박사, 장호경 연구원과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3차원 전자소자를 개발하여 세계적인 과학 권위지 ‘네이처’ 9월 24일자 표지 논문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숭실대 김봉훈 교수 연구팀은 바람에 의해서 퍼지는 씨앗의 3차원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모사한 생체모방 기술을 통해서 복잡한 3차원 형태를 갖는 전자소자를 연구 개발하였다. 식물의 씨앗이 바람을 타고 들판에 퍼지는 원리를 이용하여 넓은 지역에 퍼질 수 있는 마이크로(초소형) 사이즈의 3차원 전자소자는 세계 학계에서 최초로 제시되는 개념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한 식물들은 바람, 중력, 곤충 등을 사용하여 자신의 씨앗을 넓은 지역에 퍼뜨리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이 중에서 바람을 사용해서 씨앗을 퍼뜨리는 방법은 가장 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