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크고 작음을 불문하고 잘 되는 회사는 분명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프레스금형 중견업체인 이토제작소가 그렇다. 이 회사 CEO인 이토 스미오는 기업이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직원 관리력’을 강조했다. “직원을 소중히 하는 회사는 대체로 이익을 올려 강인한 기업이 되어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우수한 청년을 채용하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직원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경영에 회사의 미래는 없습니다. 따라서 채용한 사원을 더욱 소중히 여겨서 고도의 교육을 실시해야 기업이 발전할 것입니다.” 최근 저출산으로 중소기업에서 채용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젊은이들의 제조업 이탈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토 회장의 단언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이토제작소는 올해 78주년을 맞았다. 이토 회장이 입사하던 1965년 당시만 해도 일본 미에 현에서 순송금형 제작을 하며 영세 공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회사를 그는 완전히 탈바꿈하며 정밀 프레스금형 설계, 제작 및 제품 양산까지 하는 성공한 금형기업으로 만들었다. 또 해외법인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사업장을 진출하며 현지 젊은이들의 기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를 두고 당시 일본 아베 총리는 “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 참가…폴리젯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 J55 프로' 전시 글로벌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Intermold Korea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 2023은 금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이 후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올해는 4년만의 오프라인 개최가 결정돼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금형산업 혁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20개국 350개사가 1200부스 규모로 참가해 ▲금형 및 부품 ▲공구류 ▲금형가공공작기계 ▲금형용 CAD/CAM 시스템 ▲3D 프린터 및 관련기기 ▲금형정밀측정 및 검사기기 ▲금형용 소재 등 금형산업과 관련된 전 품목을 선보인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신규 출시된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폴리젯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 J55 프로'를 전시하고 출시 기념 다
한국델켐이 더 이상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공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델켐은 7월 15일을 마지막으로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의 공급 계약을 종료한다고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7일 공지했다. 이에 따라 7월 16일부터 한국델켐의 오토데스크 솔루션 공급이 중단된다. 다만 기존에 한국델켐과의 계약을 통해 솔루션을 공급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계약에 따라 예전과 동일한 기술지원이 제공된다. 한국델켐 측은 "7월 16일부터는 새롭고 향상된 소프트웨어 라인업으로 고객들을 찾아뵙겠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고객분들의 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고객분들의 사업 성장과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델켐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 30회 유저그룹컨퍼런스(UGC)에서 금형 및 제조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새롭고 향상된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장전문가가 전하는 올바른 스마트공장 구축방법 #3 금형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이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을 바꾸는 시간(이하 산바시) '현장전문가가 전하는 올바른 스마트공장 구축방법' 세 번째 시간으로 금형산업에서의 스마트공장 구축방법을 공유하는 웨비나가 열린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전문가가 전하는 올바른 스마트공장 구축방법' 웨비나에서 참여자들은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전문가로부터 올바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A부터 Z까지의 방법론을 듣는다. 1부에서는 제약 산업과 스마트공장을, 2부에서는 식품 업종과 스마트공장을 각각 주제로 삼았었다. 최근 전세계 주요 기업들의 경영 화두로 ‘디지털 전환’이 핵심 키워드로 대두되고 있다. 산업계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정부는 '산업디지털전환 촉진법'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산바시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다룸으로써 산업의 디지털전환 효과 촉진을 위해 제조 현장의 제어, 최적화, 고도화 단계에 이르기
현장전문가가 전하는 올바른 스마트공장 구축방법 #3 금형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이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을 바꾸는 시간(이하 산바시) '현장전문가가 전하는 올바른 스마트공장 구축방법' 세 번째 시간으로 금형산업에서의 스마트공장 구축방법을 공유하는 웨비나가 오는 18일 열린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전문가가 전하는 올바른 스마트공장 구축방법' 웨비나에서 참여자들은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전문가로부터 올바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A부터 Z까지의 방법론을 듣는다. 1부에서는 제약 산업과 스마트공장을, 2부에서는 식품 업종과 스마트공장을 각각 주제로 삼았었다. 최근 전세계 주요 기업들의 경영 화두로 ‘디지털 전환’이 핵심 키워드로 대두되고 있다. 산업계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정부는 '산업디지털전환 촉진법'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산바시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다룸으로써 산업의 디지털전환 효과 촉진을 위해 제조 현장의 제어, 최적화, 고도화
“금형포럼, 전문가교육, 아카데미 등 교육 사업에 역량 집중할 것” “현재 국내 금형산업은 위기 상황에 있습니다.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 인력의 이탈 등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한국금형기술사회가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기꺼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지난 1월 한국금형기술사회의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규복 회장의 계획이다. 황규복 회장의 청사진을 들었다. 한국금형기술사회 황규복 신임회장은 단기적으로는 금형 관련 교육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국내 금형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금형기술사회의 제12대 회장직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회가 어떠신지요. -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 금형업계뿐 아니라 전 산업계에 산적해 있습니다. 이 같은 시점에 한국금형기술사회의 회장직을 맡는다는 게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그간 기술사회를 잘 운영해오신 유중학 전임 회장의 공을 이어받아 더욱 탄탄한 기관으로 견고히 해야겠다는 각오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것들이 요즘 저의 고민입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정부 통계 분류 코드(MTI)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2017년 금형 수출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지난 12월까지 약 29억 달러를 기록해 27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한 전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의 투자 확대정책과 공장 증설, 하반기 신제품 출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2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4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미치는 못하는 실적으로 최근 2년간 하락세가 이어진 데 따른 반등효과로 분석되며, 국내 금형산업 경기가 호전됐다고 평가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7 하반기 수출 개선에도 올해 회복세 판단은 아직 일러 … 지난해 우리 금형산업은 지속된 원화강세와 내수부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경기회복 기조와 개도국의 수출 증가 등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유지했다. 올해 역시 2017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나, 최저임금 인상 등 국내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기업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엔·달러 환율 급락, 수출기업 경고등 인도 및 베트남 등 신흥국 수출에 기대 커져 올해
[첨단 헬로티] 하반기 국내 금형 수출 및 생산 회복세 둔화 세계 금형산업은 2015년 기준 1,350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약 5%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 중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생산 8조8천억 원으로 세계 금형 생산의 6.1%를 차지하며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형업계는 최근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대기업의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수요 감소 및 보호무역정책 기조, 중국과의 FTA 타결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글로벌 금형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절실하다. 금형산업의 현재를 면밀히 분석해 보고, 하반기 금형산업과 관련된 수요산업 경기를 전망해 봄으로써 새로운 발전 전략과 대안을 모색해 보기로 한다. 우리나라 금형업체는 2015년 10인 이상 기업 기준으로 1,583개사가 조사됐으며, 그중 10인 이상 19인 이하인 업체가 5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형 수출 세계 2위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이 영세기업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금형업의 종사자는 약 42,58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
최근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대기업의 생산기지 해외 이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환율 변동,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정책 등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더해져 수출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그간 성장을 계속하며, 생산 10조 원 시대를 연 우리 금형산업은 최근 수출 실적이 감소하는 등 업계의 어려움이 통계 실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 생산 5위, 수출 2위의 금형강국으로 도약한 우리 금형산업은 2014년 종업원 10인 이상 기업 기준으로 금형 생산이 8조7천억 원에 달하였으며, 수출은 32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 금형 생산은 연평균 7.2%의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종업원 1인 이상 기업까지 더할 경우 금형 총 생산 규모는 약 1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조사 결과, 국내 금형업체는 2015년 기준 종업원 1인 기업이 약 6,280여 개사로 조사됐으며, 종사자는 약 8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품목별로는 플라스틱금형 생산이 3조6천억 원으로 42.1%의 비중을 보여 여전히 가장 많은 품목으
ⓒGetty imagesBank [헬로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형수출은 지난 11월까지 25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형수출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초로 2015년부터 2년 연속 금형수출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일 것으로 우려된다. 2015년부터 지속된 원화강세 여파가 이어졌고, 주요 대기업의 생산기지 해외 이전, 주요 국가 경제둔화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신제품 판매저조에 따른 신규 개발여력 저하, 생산 파업 및 해상 운송 대란 등 악재가 연이어 이어진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금형산업도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자국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브렉시트에 이은 이탈리아의 금융위기 등 글로벌 정세는 이전보다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이다. 국가별로는 안정세로 접어든 엔화로 인해 2016년 대일본 금형 수출이 증가했으나, 연말 엔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점도 환율 변동에 민감해진 금형업계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2016년 내수경기 둔화, 자국산 우선 구매 등의 영향으로 20% 가까운 감소세를 보인 중국으로의 수출 역시 기저효
한국금형기술사회는 올해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금형비전포럼 2016(Korea Mold & Die Vision Forum 2016)을 경기도 산본에 위치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6월29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뿌리산업의 핵심인 금형산업의 발전과 기술역량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삼성, LG, 현대, 연구기관 등의 금형기술사들이 참여, 그 동안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DoE활용 LGP(Light Guide Plate)의 최적 성형 해석 및 분석 기술(박균명 기술사), 플라스틱 특성에 따른 외관품질 개선(이세운 기술사), 일체형 probe pin의 프레스성형기법(노재영 기술사), 트랜스퍼 이송장치 개발 및 4열 딥드로잉 금형(정상준 기술사/박기창 태영테크 대표) 등 업계 현안을 고민한다. 금형기술사회측은 한국금형비전포럼 2016이 고부가가치 금형기술의 구현,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현장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금형업계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글로벌 기술인재’가 좌우한다는 판단 아래 인재양성을 위한 ‘한국금형기술교육훈련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금형조합은 지난 10월 7일 시흥시 정왕동 부지 3,000평을 매입하고, 2016년 교육센터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수경기 부진, 가격하락, 환율 악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향후 지속적인 위상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결국 우수한 기술 인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학, 특성화고 등 금형 교육기관에서 금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나, 정규 교육 과정상 시간, 기자재 등의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금형조합은 보다 현장중심의 집중 교육이 가능한 교육센터를 설립, 미래 금형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종 완공될 교육센터에서는 신규 인력양성 및 재직자신기술 향상교육, 외국인 근로자 기초교육, 금형학과 개설대학 등 연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센터는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집중 운영하는 한편, 향후 부품 가공, 시험, 측정 등 공동지원 사업 및 전문인력 Poo
국가 기간산업 발전의 핵심인 금형산업이 기술인력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지난 9월 16일 노보텔앰배서더독산 신라홀에서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선정업체 19개사와 금형관련 특성화고, 대학 등 13개교 취업대상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형산업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세계 생산 5위, 수출 2위의 위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형업체들은 인력난으로 인하여 기술 축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국내외 금형 수요시장은 품질의 고급화와 단납기를 요구하면서 금형 가격은 약화되는 경향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금형업체들의 기술인력 수급안정화를 통한 고용구조 개선을 근본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시급히 요구됐다. 이에 금형조합은 국정과제이자 고용노동부의 핵심사업인 일학습병행제사업과 중소기업청의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위한 인력공동관리협의회사업을 연계하여 금형인력의 수급체계를 재정비하고 장기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학습병행제사업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직접 양성 및 활용하기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해당 분야 직무를 수행하면서 체계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