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특허 실리콘렌즈 기술로 빛 투과율 높여 식물성장 촉진효과 아이엘사이언스가 실리콘렌즈 기반의 스마트팜 브랜드 ‘그린프레소(Greenpresso)’를 상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린프레소를 통해 실리콘렌즈 관련 미래 먹거리 사업 범위를 차량 전장사업에 이어 스마트팜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린프레소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그린'과 커피 종류인 '에스프레소'의 합성어로 캡슐을 넣어 커피를 뽑아내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작동원리를 착안한 식물재배기다. 전용 앱에서 원하는 모종 씨앗을 선택하면 메가 스마트팜에서 파종된 모종이 캡슐 형태로 배송되는데 집으로 배달된 모종 캡슐을 그린프레소 기기에 넣어 내장된 알고리즘에 따라 식물을 재배하는 개념이다. 아이엘사이언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실리콘렌즈는 식물이 자라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기기 안에 설치된 실리콘렌즈는 일반 플라스틱 렌즈에 비해 빛 투과율이 높아 식물이 더 많은 광합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 수확 횟수가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또한 IoT 기술이 적용된 전용 앱을 통해 성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식물의 종류와 재배 상황에 맞춰 빛의 양과 조명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수온, 유기물 농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단 대개조 사업의 거점산단인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변신한다. 울산시는 지난 3월 24일 ‘산단 대개조’ 공모 선정과 동시에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지정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대하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미포 스마트 그린 산단 5개년 실행계획’(2022년~2026년)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산단은 한국판 뉴딜의 실증을 위한 장소로서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 인프라 구축 중심의 ‘스마트 산단’에 에너지 자립화 및 친환경화를 더한 경쟁력 있고 환경 친화적인 제조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그린산단은 지난 2019년 2월 창원, 반월시화 산단을 선도산단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7개 산단을 선정해 운영 중이며, 올해 3월 산단 대개조와 연계로 울산, 부산, 전북이 신규로 선정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미포 스마트 그린 산단 실행 계획은 ‘스마트(Smart)-탄소중립(Carbon neutral)-안전(Safe) 산업단지’를 비전으로 하여 △디지털, △에너지 자립화, △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기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