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업계 현황 지표 파악 및 신기술 관련 세션 진행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주최하는 '2024년 하반기 학술세미나'가 지난 5일 광진정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학술세미나는 광학업계 현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광학산업계의 현실을 파악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광학 관련 융합기술과 신기술의 등장, 공급망 다변화와 같은 현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연 두 차례 진행된다. 하반기 학술세미나는 네 개의 기술 세션을 비롯해 질의응답과 참가자 토론으로 구성됐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현장에는 협회사 임원진을 비롯해 협력기관 담당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 문병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학술세미나는 침체에 빠져 있는 국내 광학기기 산업에 활력을 주고 새로운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 산업 전반에 걸쳐 함께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문병갑 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가 광학산업계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도전과 성과를 내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준비된 네 개의 기술 세션 중 첫 번째로, ㈜신광 전영식 전무가 '우리나라 광학산업계 현실'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영식 전무는 발표를 통해 국내외 광학
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뿌리산업의 범위 추가 지정을 고시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뿌리산업 범위 추가 검토 절차가 완료돼 5개 산업의 9개 분류코드가 뿌리산업 추가 지정됐다. 표면처리산업에서는 뿌리기술 활용업종 분야에 ▲솜 및 실 염색가공업 ▲직물, 편조원단 및 의복류 염색가공업 ▲날염 가공업이 추가 지정됐다. 정밀가공산업에서는 뿌리기술 활용업종 구분에 ▲광학 렌즈 및 광학 요소 제조업이, 적층 제조산업에서는 ▲ 기타 판유리 가공품 제조업(복층절연유리 한정)이 지정됐다. 산업용 필름 및 지류 공정산업에서는 ▲부직포 및 펠트 제조업 ▲특수사 및 코드직물 제조업 ▲표면처리 및 적층 직물 제조업이,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는 ▲기타 기술 시험 검사 및 분석업(비파괴검사 한정)이 추가됐다. 뿌리범위에 추가된 협·단체 기업에서는 뿌리기업에 부여하는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광기술원은 광학렌즈 제조에 쓰이는 성형 틀의 코팅 기술을 한 단계 높인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나 인터넷 화상회의 등에 필요한 광학렌즈는 성형틀을 이용해 제조한다. 유리 렌즈가 고압이나 고온의 성형 환경에서도 단단함은 높이고 부드러운 표면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관건이다. 여기에 성형 틀에서 잘 떨어지는 이형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한국광기술원 지능형 광학모듈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새로운 코팅 기술은 다이아몬드 성분 비율을 70∼80%까지 높인 '다이아몬드 유사 카본막 코팅기술'로 기존 코팅제는 다이아몬드 성분이 30∼40%에 불과하다. 수시로 바꿔야 하는 성형틀 교체 시기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렌즈 여러 개를 동시에 틀에 넣을 수 있는 양산성도 기존보다 1.5배 높다. 지능형 광학모듈 연구센터 이의영 박사는 "기존 성형틀에는 렌즈를 10개가량 넣을 수 있지만, 이 신기술을 활용할 경우 50개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방위산업이나 모빌리티, 지능형 시스템 등 첨단 산업의 근간이 되는 광학렌즈 제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가격 경쟁력 제고와 함께 신뢰성 높은 공정지원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날 첨단 시대에 ‘광’의 영역은 무한히 확대되고 있다. 나노아이텍은 광 관련 업체가 집적한 한국 마산자유무역지역에 광의 가능성을 찾아 끊임없는 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광학기기산업협회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기도 했다. 초정밀 광학렌즈에 관련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성과 첨단기술을 요구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광 메카트로닉스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나노아이텍의 정병춘 대표를 만났다. Q. 나노아이텍은 어떤 회사입니까? A. 나노아이텍은 2002년 일본 디지털 카메라 렌즈 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 자동차 후방카메라 어안렌즈 제조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2019년 라이더 센서 렌즈 개발, 2020년 ADAS 렌즈 코팅 개발 등 창립 이래 꾸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각종 자동차 및 CCTV 카메라 모듈, 군사용 야시경, LED, 레이저기기, 반도체, 에너지에 애용되는 핵심부품인 렌즈개발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렌즈의 제조 기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의 센서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초정밀 광학 글라스렌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첨단 기술 영역 광학 분야에서 나노아이텍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 첨단 산단에 있는 한국광기술원 안에서 카메라 렌즈용 광학소재산업 지원 거점센터 준공식을 했다. 센터는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광학 소재와 부품 제조를 위한 11종 장비를 갖췄다. 시제품 개발과 제작 지원, 산·학·연·관 전문위원회 운영, 기업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4차산업의 눈'으로 불리는 광학렌즈는 자동차, 스마트 가전, 통신, 보안 감시, 항공·우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다.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한 기술 개발을 통해 유망제품을 발굴하고 강소기업을 육성해 관련 매출액 2천억원, 고용 창출 1,400명 달성을 광주시는 기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와 함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기반을 만드는 과정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확인했다"며 "광주가 꿈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센터가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자동차 램프 등 전장 부문 실리콘렌즈 신기술 적용 확대에 핵심적 역할 수행 예정 아이엘사이언스가 백경국 전 현대모비스 연구기획 총괄 전무를 자사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백경국 신임 고문은 아이엘사이언스의 실리콘렌즈 신기술 적용 확대 및 자회사 아이트로닉스의 자율주행 기술 분야 자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백경국 고문은 1986년부터 34년간 현대차그룹에서 근무했다. 현대자동차 엔지니어로 입사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현대차 패키지 및 제품개발팀장을 지냈다. 이후 2013년까지 현대/기아 디자인센터 디지털디자인실장을 역임했고, 2016년 1월까지는 현대차그룹 중대형 총괄 3PM 실장로 재직했다. 2016년 2월부터는 현대모비스 연구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대모비스의 ICT 전략 TF 멤버로 미래 전략 수립에 역할을 했고, 2017년 2월부터 2020년까지는 현대모비스의 연구 기획을 총괄하는 연구기획사업부장로 재직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백경국 고문 영입으로 자동차 헤드램프, 라이팅그릴, 턴시그널램프 등 다양한 전장 부문에서 자사의 실리콘렌즈 신기술 적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천안에 업계 최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산업 현장 계측·검사에 필요한 광학 렌즈 전문기업 광학기기 전문기업 티옵틱스가 인터배터리 2022에서 다양한 광학 렌즈 제품을 선보였다. 티옵틱스는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산업에서 요구되는 첨단 계측 및 검사장비에 필요한 광학기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티옵틱스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 전시회장에 마련된 자사 부스에서 머신비전 검사에 적합한 라인 스캔 카메라 렌즈, OTC-라인 스캔 16K&23K 시리즈, OTC-라인 스캔 12K&18K 시리즈, OTC-라인 스캔 2K&4K 시리즈 등 OTC 시리즈를 선보였다. OTC 시리즈는 디스토션을 최소화하고, D.O.F 내 배율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와 렌즈가 움직이는 검사장비에 적합하다. 뛰어난 밝기와 Resolution을 자랑하는 Area Camera Lens 제품군, OTC 센서 Dia. 9mm 시리즈, OTC 센서 Dia. 11mm 시리즈, OTC- HRP 센서 Dia. 11mm 시리즈, OTC-LONG W.D 시리즈, OTC-센서 Dia. 18mm 시리즈, OTC-25M 센서 Dia. 32mm 시리즈, OT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엘퓨전옵틱스는 오는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1, 이하 SF+AW 2021)'에 참가한다. 엘퓨전옵틱스(대표 박진준)은 SF+AW 2021에서 미세결함 검출을 위한 16K 카메라용(82mm) 고해상도 3.33X 렌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세결함 검출을 위한 16K Camera용(82mm) 고해상도 3.33X 렌즈는 미세결함 검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16K 라인 스캔 카메라용 렌즈로서 16K 라인 스캔 카메라인 82mm 센서 사이즈에 대응된다. 미세한 결함 검출 및 검사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밝은 렌즈로 걸계 자작하였고 높은 해상력과 Field of View 전 영역에서 최상의 높은 Contrast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엘퓨젼옵틱스는 광학을 기반으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에서 요구되는 정밀 계측 및 검사 광학시스템을 연구, 개발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광학렌즈 및 광학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