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트윈 플랫폼과 분산신원증명 및 디지털제품여권 관리 역량 융합 “ESG 규제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 다쏘시스템코리아(이하 다쏘시스템)와 분산신원증명(DID) 플랫폼 업체 ‘아이비씨티(IBCT)’가 글로벌 ESG 규제 대응 방법론을 제시한다. 최근 ESG·지속가능성 등 트렌드에 따라,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양사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기반으로, ESG 규제 준수와 탄소 배출량 분석·관리·최적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를 디지털화해 수집·저장·공유하는 ‘디지털제품여권(DPP)’에 집중한다. 다쏘시스템은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분석·예측 등을 지원하는 기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내세운다. 이어 아이비씨티는 개인 정보 통제권을 사용자에게 부여하는 분산신원증명(DID) 기술과 디지털제품여권(DP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보유했다.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와 아이비씨티의 DID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 기술 및 디지털제품여권(DP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접목할 계획이
인텔이 강력한 보안 역량을 요구하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인텔 타이버(Tiber)'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기업 및 공공 조직을 위한 신뢰 구축 강화에 나선다. 이번 확장은 최근 규제 요구사항 증가와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안전하게 인공지능(AI) 모델을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추가된 포트폴리오는 시스템 전반에 걸쳐 선제적 보안을 제공하며, 특히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규제 준수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인텔 타이버 보안 연합 AI 서비스는 오픈FL(OpenFL)을 기반으로 민감한 데이터의 유출 없이 안전한 AI 모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보호를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AI 모델 개발이 가능해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인텔의 신규 솔루션 '인텔 타이버 플랫폼 수명 주기 무결성'은 기업의 시스템 상태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안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서비스는 공급망 단계부터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해 가시성을 확보해 무결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은 '보안 보증'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
i-ESG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도메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하고 시드 투자를 했던 스프링캠프가 후속 투자했다. i-ESG는 기업에 요구되는 다양한 ESG 요인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접근 방식과 글로벌 시장 진출 잠재력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i-ESG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 ESG 관리에 특화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재 국내 최다인 6개 모듈(ESG 진단, 리포팅 자동화, 데이터 관리, 공급망 ESG 관리, 탄소회계 관리 등)을 운영 중이다. 운영 모듈 전반에 걸쳐 최신 AI 및 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수집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효율화하고, 고객에게는 AI 기반의 피드백을 제공해 항목별 개선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체 분석 결과 i-ESG 솔루션 활용 시 기존에 통용되던 스프레드시트 기반의 수기 관리 대비 작업 속도는 6배 이상 빠르고, 95%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행정적 업무도 8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김종웅 i-ESG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ESG 특화 솔루션으로서 국
국가산업단지의 2024년 4분기와 3분기의 업종별 가동업체 현황을 비교한 결과, 업종별로 가동률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4분기 총가동업체 수는 59,050개로, 3분기의 58,715개에 비해 335개 증가하였다. 이는 전반적인 산업 활동의 회복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동업체는 입주 계약을 체결하여 조사 시점에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영위하는 업체다. 업종별 증감 현황 음식료 : 4분기에는 755개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이는 안정적인 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섬유·의복 : 4분기에는 1,634개로, 3분기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 업종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나무 종이 : 4분기에는 1,462개로, 3분기의 1,440개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이는 건축 및 가구 산업의 회복세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 : 4분기에는 4,097개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이 업종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비금속 : 4분기에는 357개로, 3분기의 353개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포스코플로우(반돈호 사장)가 태국 Kerry Siam Seaport(KSSP)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법인 'POSCO FLOW (THAILAND)'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는 2025년 2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합작투자계약서(JVA)에 서명하며,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번 협력은 포스코플로우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다. KSSP는 홍콩 KLN(Kerry Logistics Network) 그룹의 태국 자회사로, 방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태국 내 주요 산업 단지와 인접한 램차방 항을 중심으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KSSP는 터미널 내 보안 및 품질 관리가 우수하며, 동남아시아의 성장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포스코플로우의 태국 시장 진출에 든든한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약 1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협력 체제를 구축했으며, 합작법인 설립 후 태국 내 포스코 그룹사의 철강 물류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POSCO FLOW (THAILAND)는 태국 내 그룹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 지원 대상 기업 컨소시엄을 다음 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 개별 기업 단위로 지원하던 이 사업은 올해는 원청기업인 대·중견기업과 협력기업인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구조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관련 예산은 41억6800만 원 규모다. 지원 희망 기업은 복수의 협력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컨소시엄은 공정개선, 설비교체, 설비 신·증설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선도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1년간 최대 30억 원까지 총사업비의 40%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산업 경쟁이 개별 기업 간 대결을 벗어나 공급망 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탄소 산정·감축 등 우리 공급망의 탄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5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2025)이 열린다. SCM 솔루션과 디지털 서비스, 물류 및 창고 관리, 물류자동화와 로봇, 디지털 리테일 기술 등 공급망 관리 전반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CM FAIR는 하반기, 물류를 조명하는 전시회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산업계의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동시 개최되는 K-BATTERY SHOW 2025와 특화 기술 산업전(PNT FAIR 2025)은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와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 협력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헬로티는 SCM FAIR 2025를 앞두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업들을 미리 만나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SCM FAIR 2025 미리보기’, 그 첫 번째 기업은 자율주행 물류로봇으로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로 우뚝 서고 있는 트위니가 주인공이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에 총 534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50억 원보다 대폭 증액됐다. 신규 지원 과제는 31개로 지난해 9개 대비 늘어났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은 유망 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으로 10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은 공동 R&D와 성과공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탐색연구 5개와 R&D 5개 과제를 각각 선정한다. ‘중견기업-지역 혁신얼라이언스 지원’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채용을 연계하는 R&D 사업으로 2개 과제를 선정한다. 또한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챌린지’는 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연구원의 기술역량을 연계한 협력형 R&D사업으로 5개 과제를 선정한다.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은 성장 정체 또는 중소기업 회귀 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 지원 사업으로 4개 과제를 선정한다. R&D 이외에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견기업의 기
‘2024 최고 소프트웨어 및 기술 어워드’서 창고 자동화 부문 수상 푸드 로지스틱스, 서플라이 앤 디맨드 체인 이그제큐티브 등 美 물류 매체 선정 오토스토어가 ‘2024 최고 소프트웨어 및 기술 어워드(2024 Top Software & Tech Award)’에서 ‘창고 자동화(Warehouse Automation)’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시상식은 푸드 로지스틱스(Food Logistics), 서플라이 앤 디맨드 체인 이그제큐티브(Supply & Demand Chain Executive) 등 미국 물류 전문 매체가 주관했다. 자동화·효율성·가시성 등을 통해 물류 공급망 혁신에 기여한 소프트웨어·기술을 추려냈다. 오토스토어는 ‘다중 온도 솔루션(Multi Temperature Solution)’을 통해 수상했다. 이 기술은 저온·냉장·냉동 등 여러 온도 구역을 단일 오토스토어 그리드에 통합해 식품과 같은 제품의 원활한 보관·출하를 돕는다. 다중 온도 솔루션은 –25~6℃의 온도 범위를 다룬다. 별도의 보관 인프라 없이 민감한 제품을 취급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츠 호블란드 빅스(Mats Hovland Vikse) 오토스토어 CEO는 “이
온세미는 덴소(DENSO CORPORATION)와 자율주행(AD),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지원을 위해 장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발표7일 밝혔다. 온세미는 10년 이상 덴소에 최신 지능형 자동차 센서를 공급하며 ADAS와 AD 성능 향상에 기여해 왔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덴소가 온세미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려는 것은 온세미가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혁신 역량과 전문성, 그리고 공급 탄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야시 신노스케 덴소 사장은 “자동차 시스템 및 부품의 세계 2위 공급업체인 덴소는 반도체와 같은 핵심 소재의 견고한 공급망을 통해 최첨단 제품을 고객에게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수년간 지능형 감지 기술로 차량의 안전성과 자율성을 향상시키며 우리가 기대하는 공급 보증을 제공해 온 업계 리더인 온세미와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소는 이번 협력의 표시로 공개 시장에서 온세미 주식을 인수해 장기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앤시스코리아가 ‘2024 한국산업지능화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단체 부분)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관하는 ‘2024한국산업지능화 대상’은 산업지능화 생태계 조성과 산업 AI 내재화 확산을 목표로 ▲산업 데이터 활성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우수 솔루션 개발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앤시스코리아는 글로벌 공급망 확대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업 AI 및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적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전했다. 앤시스코리아는 국내 산업 디지털 전환(iDX) 지원 플랫폼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성능 솔루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고부가가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의 성공 사례를 만들며 산업지능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앤시스코리아가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통한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와 디지
성안머티리얼스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에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공급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7톤으로 연말까지 추가로 8톤을 공급해 총 15톤의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일 성안머티리얼스는 성림첨단산업과의 계약 체결을 공시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공급을 개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성안머티리얼스는 희토류 메탈바 계약물량 30톤을 내년 4월 말까지 성림첨단산업에 공급한다. 최근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희토류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반도체 추가 수출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 중국 역시 지난 10월부터 희토류 관리조례 시행과 함께 자원 수출 통제에 나섰다. 지난 3일(현지시간)에는 중국 국영 증권사 중신증권이 앞으로 미국과의 무역 마찰이 확대될 경우 희토류를 포함한 수십 가지 원자재 수출 규제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 희토류 산업의 성장을 위한 독자적 공급망 확보와 기술 자립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희토류 자석은 과거 주로 자동차 산업으로 제한됐으나 최근 전자제품, 의료기기, 액츄에이터 등 다양한 신산업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 두 배 증가...SAP “솔루션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 지원할 것” SAP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에 참여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순환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5차 회의에서는 협약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플라스틱 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AP는 전 세계 플라스틱 및 자재 관리를 담당하는 공급망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SAP 고객은 전 세계 상거래의 87%를 차지하며, 수십 년 동안 SAP 소프트웨어는 고객이 플라스틱을 포함한 자재 흐름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SAP는 체계적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협력과 공동 혁신, 효과적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며,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기술이 정보 격차를 줄이고 플라스틱 순환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4 소재부품장비(소부장)·뿌리기술대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행사는 우수 소부장·뿌리 기술 통합 전시회다. 소부장기업 전시관, 소부장 디지털관(AX관) 등 7개의 주제관을 통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위해 ‘수출 붐업코리아 Week’와 연계해 글로벌 매칭 소부장 수출 상담회, 첨단 소부장 기술을 조망할 수 있는 소부장 기술 포럼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30일 개막식에서는 소부장·뿌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반도체 핵심 장비인 저압화학기상증착장비(LPCVD) 등을 개발한 유진테크 현준진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국산화에 성공한 LG이노텍 박재석 사업 담당이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소부장이 강한 나라가 공급망 강국”이라며 “정부는 소부장 초격차 확보를 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 금융 등 현장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에브넷(Avnet)은 기업들이 최신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늘날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는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다. 제조업체 간의 생산성 격차 또한 자동화 기술의 도입 수준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에브넷은 지난 한 세기 동안 기술 변화의 흐름에 따라 가장 발전된 최신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에브넷의 심층적인 기술 및 전문지식과 공급망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활용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장 자동화 분야는 기존의 산업용 로봇과 함께 인간과 로봇 간의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코봇(Cobot: Collaborative Robot, 협동로봇)의 등장으로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과 달리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코봇은 자동화를 확산하는 핵심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코봇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모두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배치가 용이해 기업들이 신속하게 자동화를 도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