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가 국내 건설사와 공동 개발한 산업 특화 AI 통역앱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한 ‘임팩트를 위한 혁신(Innovate for Impact)’ 프로젝트에 영향력 있는 AI 활용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앱은 건설과 조선 분야에 특화된 통번역 기능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크게 높인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ITU는 전 세계 정보통신 기술의 표준을 제정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올해 ‘임팩트를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총 32개국에서 접수된 234건의 AI 활용 사례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별해 공식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중 한국에서는 15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크라우드웍스의 사례는 대표적인 산업 현장 AI 적용 모델로 주목받았다. 크라우드웍스의 AI 통역앱은 거대언어모델(LLM)에 건설·조선업에서 실제 사용되는 전문 용어 10만 건 이상을 학습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반 통역앱이 제공하지 못하는 산업 특화형 통번역 기능을 구현했으며, 20개국 이상 언어에 대해 높은 정확도의 음성 및 문장 번역을 지원한다. 특히 음성 인식(STT)과 음성 합성(TTS) 기능이 함께 탑재돼, 소음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도 원활한
4명의 인력이 하루 8시간가량 투입됐던 기존 업무...2시간 만에 업무 완료 달파가 동원건설산업과 공동 개발한 ‘AI 스마트 견적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건축 입찰 견적서 작성을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도입된 AI 견적 시스템은 공(空) 내역서를 입력하면 과거 유사 공사 사례와 공공 단가 데이터를 분석해 세부 품목의 단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추천된 단가 목록 중에서 적절한 금액을 선택해 견적서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기존에는 견적서 한 건을 작성하는 데 4명의 인력이 하루 8시간 가까이 투입돼야 했지만, 해당 프로그램 도입 이후에는 단 2시간 만에 업무를 완료할 수 있게 되면서 약 75%에 달하는 시간 단축 효과를 입증했다. 이로써 단순 반복 업무에 소요되던 리소스를 줄이고,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원건설산업이 오랫동안 안고 있던 문제 해결을 목표로 시작됐다. 그동안 견적 산출 기준이 담당자에 따라 달라지고, 파일마다 주요 노하우가 흩어져 있어 일관된 관리가 어려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