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30일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관한 경계감과 외국인 주식 매수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7.9원 내린 1383.1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391.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45분 1378.2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하락폭을 줄여 횡보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5790억 원 순매수를 기록한 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코스피는 23.90포인트(0.74%) 오른 3254.47로 마감돼 2021년 8월 6일(3270.36)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관심은 대미 관세 협상으로 쏠려 있다. 간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했다고 정부가 이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동석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오는 31일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막판 협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교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관세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미국이
미소정보기술은 남상도 부사장(COO)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상도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미소정보기술 창립 멤버로 약 20여년간 코어개발 및 기술 리더로서 기술융합본부, 기술연구소 CTO등을 거쳐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해왔다. 연세대학교 공학경영대학원에서 공학경영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원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특임교수로도 활동했다. 미소정보기술에서는 CTO, COO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데이터 플랫폼 사업화를 이끌었다. 특히 남상도 대표는 의료와 비의료를 아우르는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반 사업을 확장하고 내부 조직과 외부 파트너 간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하며, 기술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 기술 전반과 경영을 총괄하며 미소정보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예정이다. 미소정보기술은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인공지능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IPO를 포함한 글로벌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기술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가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비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5월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 및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ESG 경영 실천 및 나눔 캠페인이다.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모아진 걸음을 기부해 건강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캠페인은 목표치 10억 걸음을 넘겨 총 15억4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새마을금고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62명의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5월 한 달간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린, 소셜, 휴먼 등 새마을금고의 자체적인 ESG 경영 가치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과 서민을 향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건축물의 용도별 및 지역별 에너지 사용량 원단위 지표를 최초로 공개하였다. 이는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건축물 에너지 관리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원단위 지표는 단위 면적당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중앙값을 의미한다. 건축물의 용도와 지역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의 표준값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설정에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2024년 공동주택(아파트)의 표준 원단위 값은 중부 지역이 136kWh/㎡, 남부 지역은 111kWh/㎡로 나타났다. 또한, 업무시설(사무소)의 경우 중부 지역은 159kWh/㎡, 남부 지역은 102kWh/㎡를 기록하였다. 2024년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37,275 천TOE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다. 특히 전기 사용량은 전년 대비 8.3%, 지역난방 사용량은 0.9% 증가세를 보였으나, 도시가스 사용량은 1.8% 감소하였다. 이러한 전기 사용량 증가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냉방 수요 급증(냉방 도일 82.3% 증가)
원/달러 환율은 30일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3원 내린 1388.7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391.0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 관심은 대미 관세 협상으로 쏠려 있다. 간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했다고 정부가 이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동석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오는 31일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막판 협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교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관세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미국이 중국과 다음 달 11일 만료되는 관세 유예 조치를 90일 동안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해진 상황이다. 이밖에 31일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관망세도 이날 환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국토교통부는 장관 박상우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관련 정보를 유가족이 더 쉽게 확인하고 정부와 유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피해 지원 포털을 7월 30일 목요일부터 시범으로 운영한다. 이 포털은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27조 정보체계 구축과 운영 등에 따라 피해자 및 피해지역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정보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특히 포털 구축 과정에서 유가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여러 차례 유가족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다. 피해 지원 포털의 주요 서비스 내용은 먼저 소개 부분에서는 피해자 지원의 기반이 되는 특별법령 피해자 지원단 민간 전문가 자문단의 주요 내용과 역할을 안내하고 자문단에 대한 온라인 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사항 안내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생활지원금 보건복지부의 의료 심리치료 지원 고용노동부의 치유 휴직 지원 법무부의 법률 상담 등 관계 부처별 지원 사항에 대한 주요 내용 신청 절차 준비 서류 등을 통합 안내한다. 알림 소통 섹션은 유가족 총회 및 주요 행사 정부의 피해 지원 관련 보도 자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신고 방법과 활동
3차원 지도 시각화, 공간 맥락 추론, 데이터 융합으로 부동산·재난·자율주행 등 변화 예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위해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를 찾는 40대 A 씨. 이제는 여러 공인중개소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가 없다. "○○역 인근에 전세 3억 이하, 100m 내에 초등학교가 있는 아파트 보여줘"라고 질문하면, 공간정보 AI(Geo-AI)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여 3D 지도 기반으로 조건에 맞는 아파트를 한눈에 보여주는 시대가 도래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공간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인 Geo-AI (공간정보 AI)의 기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8월부터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총 108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2027년 12월까지 Geo-AI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Geo-AI, 챗봇 형 AI와 차별화된 3가지 강점 Geo-AI는 공간정보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단순한 텍스트 분석을 넘어 공간적(지도·건물·교통 등) 및 시간적(과거·현재·미래 등) 요소까지 AI가 이해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응답을 제시한다. 일반적인 챗봇 형 AI와는 크게 세 가지 차별점을 지닌다.
출퇴근길 혼잡 완화 기대 모바일 앱 실시간 위치 확인 및 단말기 기능 개선으로 편의성 제고 수도권 출퇴근 시민의 광역버스 이용 편의가 대폭 증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 김수상은 오는 8월 11일부터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기존 65개 노선에서 68개 노선 일일 운행 횟수도 150회에서 170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 용인 성남 의정부 남양주 안양 등 주요 수도권 도시의 출퇴근 노선에 집중적으로 적용되어 시민들의 이동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 어떻게 이용하나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는 모바일 MiRi 앱을 통해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하여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탑승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현재 65개 노선 중 31개 노선에서 평균 예약률이 80퍼센트를 넘어설 만큼 높은 인기를 얻는다. 이용 방법 및 운영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이용 방법은 MiRi 앱에 교통카드를 등록한다. 예치금 2,800원부터를 충전한다. 노선 및 일시를 선택하여 예약한다. 해당 예약 버스를 탑승한다. 예약 시 예치금이 차감
개방형 파사드 디자인과 다양한 상품군 갖춰 매장 차별화 전 품목 1+1 프로모션 및 키오스크 게임 이벤트 등 풍성한 오픈 혜택 마련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24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지역 최대 규모 매장인 탑텐 청주수곡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총 489평,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청주수곡점은 탑텐의 전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매장이다. 성인 캐주얼을 비롯해 유아동복 ‘탑텐키즈’, 애슬레저 라인 ‘탑텐 밸런스’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제품군을 폭넓게 갖췄다. 특히, 대형 오픈 윈도우를 활용한 파사드 디자인으로 매장 전반에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이를 통해 친근하고 접근성 높은 탑텐의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11일간 전 품목 1+1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7월 27일까지는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게임 이벤트를 마련, 참여 고객에게 당일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11시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한시적 연
2025년 7월 29일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을 지정하며 드론 산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지정으로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은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 지자체의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지난 2021년 1차 지정 당시 14개 지자체 31개 구역에서 많이 늘어난 규모로 드론 산업의 성장세와 정부의 육성 의지를 보여준다.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은 비행 승인 특별 비행 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관련 6가지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하는 제도다. 지자체의 안전 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한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기술을 실증할 수 있으며 이는 드론의 시험 비행 및 서비스 실증 기간을 약 3~5개월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제1차 및 제2차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주목할 만한 실증 성과가 있었다. 충남 태안에서는 군집 드론 라이트 쇼 연출 기술이 고도화되었고 인천 경기 포천 충남 서산 등에서는 드론 배송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
산업부, '탄소중립 기술·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수립 킥오프회의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국내 탄소중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무역협회에서 ‘탄소중립 기술·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가 우리 경제·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원용 에너지 MD, 이해석 고려대 교수 등 회의 참석자들은 차세대 태양전지, 해상풍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10대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동향과 우리 기술·산업경쟁력을 진단하고, 탄소중립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에너지 공급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전기화 확대와 함께 청정연료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청정전력, 청정연료 및 청정인프라로 나눠 기술개발, 대규모 실증 및 초기 시장 조성 등을 내용으로하는 새 정부 탄소중립 산업육성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청정전력 중심의 전기화 확대를 지원하는 태양광, 해상풍
원/달러 환율은 29일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1.4원 오른 1,393.4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1,390.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대미 관세 협상 결과에 시장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전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등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미국을 방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각각 만나 막판 협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내달 1일 상호관세 협상 기한을 앞두고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내린 98.624 수준이다. 지난 22일부터 97대를 이어오다 전날 98선 위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69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2.84원보다 5.85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수도권 상승세 둔화, 지방 하락 폭 확대…서울은 일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 이어가 최근 발표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0.01%로 축소되었다. 수도권(0.07%→0.06%)과 서울(0.19%→0.16%) 모두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지방은 -0.02%에서 -0.03%로 하락 폭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5대 광역시(-0.04%→-0.05%)와 8개 도(-0.01%→-0.02%)에서 하락 폭이 커졌으며, 세종은 지난주 0.03% 상승에서 0.00% 보합으로 전환되었다. 시도별로는 경기(0.02%)와 울산(0.01%)이 소폭 상승했으며, 충북(0.00%)과 전북(0.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구(-0.09%), 대전(-0.07%), 강원(-0.05%), 광주(-0.05%), 경북(-0.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공표 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0개→78개)은 증가했지만, 보합 지역(11개→3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97개)은 유지되었다. 수도권 동향: 서울 상승폭 축소, 인천 및 경기 일부 하락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06%의 상승률을 기록
역사관 중심 노후 환경 개선 및 체험형 콘텐츠 확대…국민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국립 지도박물관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7월 3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하고 유물 59점을 새롭게 공개하여 관람객의 눈높이와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국립 지도박물관은 역사관, 현대관, 중앙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개편은 특히 역사관(360㎡)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새롭게 개편된 역사관은 고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도 제작 방식과 변천 과정, 그리고 시대별 역사적 맥락을 조명하며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구성으로 재탄생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여러 곳에 영상과 모니터를 배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 지구본도 전시한다. 이 3D 점자 지구본은 대륙-해안 경계, 적도·경도, 울릉도·독도 등을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게 고안되었다. 국립 지도박물관은 이번 전시실 개편과 더불어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 9
2025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 친환경 차 대세 속 구조적 전환 가속화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025년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40만 8천 대를 기록하여 전년 말 대비 0.4%(11만 대) 소폭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친환경 차 등록 대수는 무려 13.1%(35만 9천 대)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1.94 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수준으로, 친환경 차 중심의 시장 변화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반기 신규 등록 현황: 친환경 차가 휘발유차를 넘어선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총 84만 6천 대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중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가 38만 9천 대로 전체 신규 등록 건수의 46%를 차지하며, 휘발유차(33만 2천 대)를 넘어섰다는 사실이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9만 4천 대가 신규 등록되어 전체 신규 등록의 11%를 차지하였다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규 등록 차량의 연료별 비중은 휘발유 33만 2천 대, 경유 5만 2천 대, LPG 7만 대, 하이브리드 29만 4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