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일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9원 오른 1,374.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5.8원 상승한 1,372.0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확산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았다. 제조업 PMI는 넉 달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전월까지 51.6을 기록하며 확장세를 유지했던 S&P 글로벌의 제조업 PMI도 49.6으로 위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3.6원 오른 1,369.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10.71원보다 11.73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공지능(AI)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인공지능 기반의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로 상업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 디멘뷰는 건설, 건축, 인테리어에 필요한 3D 모델링을 제공하는 휴대용 올인원(All-in-On) 디바이스다. 3D LiDAR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객체 인식,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 라벨링(Labeling)이 가능하며, 도면 설계에 불필요한 객체는 인식 및 제거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실사 기반의 정교한 2D 및 3D 도면 정보를 제공한다.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소형화 및 경량화하여 현장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디멘뷰는 공간 데이터 구축 및 상업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핀테리어(Pinterior)’에서 고객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상업 인테리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딥인사이트는 올해 초 스마트 건축 및 인테리어의 사업적 시너지 강화를 위해 핀테리어와 핀데이터(Pindata) 사업권을 인수했다. 이어 ‘소상공인 분과 AI 바우처’ 등 각종 국책과제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과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 이하 나노종기원)은 지난 1일 기계연 대전 본원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 인프라 구축 및 기술 개발 상호협력과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차세대 반도체 첨단 패키징 R&D 플랫폼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 물꼬를 트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소재·부품·장비 관련 차세대 핵심기술 공동 연구 개발 및 기업 기술 지원 협력 ▲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장비구축 및 활용, 공정기술 개발 등 인프라 고도화 협력 등이다. 나노종기원은 개방형 첨단 패키징 R&D 라인 구축과 함께 소재·부품기술을, 기계연이 장비기술을 분담하여 첨단 패키징 소부장 기업에 대한 입체적인 기술 지원 체계를 갖추고, 나노종기원의 인프라와 기계연의 개발 장비를 연계하는 첨단 패키징 R&D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해 왔던 나노종기원과 세계적 수준의 장비 기술을 선도해온 기계연이
리걸AI 솔루션 전문기업 BHSN(대표 임정근)이 최근 자사의 AI 계약관리 솔루션 ‘앨리비 CLM’에 AI 영문계약서 번역 기능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고객이 계약 관리의 모든 단계를 앨리비 CLM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HSN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추가했다. 첫 번째는 AI 기반 영문에서 한글로의 계약서 번역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앨리비 CLM에 내장된 ‘AI 계약 검토(AI Contract Review)’ 기능에 통합되어, 사용자가 번역이 필요한 영문 계약서를 선택하고 번역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한국어로 번역해 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영문 계약서 내용을 파악하고, 계약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AI를 활용한 계약서 작성 프로세스 간소화 기능이다. 거래처의 계약서를 앨리비 CLM에 업로드하면, 리걸AI가 계약의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추출하여 사용자가 손쉽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법무 부서에 검토를 의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계약 관리 프로세스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아모지(AMOGY, 대표 우성훈)가 세계 최초 무탄소 암모니아 전력 솔루션 실증 선박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NH3 크라켄(NH3 Kraken)호’로 명명됐으며 올여름 미국 허드슨 강에서 첫 항해를 할 예정이다. ‘NH3 크라켄’ 선박은 액체 암모니아(NH3)를 수소와 질소의 기본 원소로 변환한 다음 수소를 연료전지에 주입해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고성능 전력을 생산하는 아모지의 혁신적인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 기술에서 착안해 이름 붙이게 됐다. 아모지 우성훈 대표는 “이번 여름은 우리가 해양 역사를 만들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NH3 크라켄이 우리의 독점적인 기술 검증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환경 선박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박 명명식은 해양업계의 오랜 전통 행사로, 기존 선박의 이름을 바꾸면서 해양의 신 포세이돈을 달래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행운을 보장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선박의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AI 기업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은 1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모한 ‘제2차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고보조금 9억, 영암군 지방비 3억 등 총 사업비 15억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렉스이노베이션이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인정받은 결과로,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렉스이노베이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SCADA 및 제어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수행한다. 특히 강화학습을 이용한 분산발전소의 발전량 예측,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영암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렉스이노베이션과 엠씨에너지, BA에너지, 사회혁신포럼(영암군 에너지센터)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를 통해 영암군 에너지 생태계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이번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서 ES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이사 전화성)와 헥토그룹이 투자유치와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로켓십 IR 경진대회(2회차)’에 참여할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이달 말일까지 모집한다. 로켓십 IR 경진대회는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력 투자기관의 주력 기술 분야 스타트업 IR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창업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기술 혁신 및 성장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장진입 △초기투자 △실증검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2회차는 헥토그룹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해 헥토그룹과 기술 협력이 가능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검토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2020년부터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또는 졸업기업으로 △헬스케어 △핀테크 △기타 자율 제안이며 헥토그룹과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다. 씨엔티테크는 모집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헥토그룹과 함께 평가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발하고, IR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 3개팀을 선발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종 데모데이
트레드링스, ‘2024 포워딩 업무 디지털 레벨 조사 보고서’ 발간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직 국내 포워딩 업계의 디지털 전환 수준은 걸음마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드링스는 1일 ‘2024 포워딩 업무 디지털 레벨 조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100여 포워딩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설문 조사에는 대기업부터 소규모 물류 기업 담당자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포워딩 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실제 솔루션 도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워딩 업무를 맡으면서 디지털 솔루션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담당자는 36.1%에 불과했고. 현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2.6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포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포워딩 업무 디지털 전환 현황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이유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분야 ▲포워딩 업무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이 담겼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포워딩 업계의 디지털 전환
뷰티업계·식품 성장세… 물류컨설팅 및 물류프로세스 니즈 점차 확대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고객데이터 기반 2024년 상반기 물류서비스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물류서비스 분석은 2023년과 2024년 고객사 및 문의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했으며 실질적인 고객니즈의 변화를 분석,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발표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2024년 상반기 전체 문의 수가 전년대비 84% 늘어난 가운데 △뷰티 업계의 빠른 성장세 △복합화된 물류 니즈 , IT 개선 니즈 증대에 따른 물류컨설팅 증가 △신규사업자 비중 증대에 따른 전문 물류파트너 필요성 증대 등의 변화가 주목된다. 특히 두드러지는 부분은 뷰티업계의 성장세다. 상품 카테고리 측면에서 뷰티 관련 물류문의가 전년대비 159% 증가하며 전체 증가율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뷰티업계의 성장은 화장품 OEM 고도화, MOQ 단위 축소로 인해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짐과 동시에 기능성 성분 중심의 인디뷰티브랜드의 성장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식품과 패션분야에 대한 물류문의 역시 각각 74%, 71% 증가하며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
넓은 스캔영역·다양한 해상도·가변적인 작동거리 등 장점 갖춰 바이렉스가 국내 시장에서 독점으로 선보이고 있는 ‘ARES CIS 카메라’가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장점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렉스는 중국의 ‘ARES INTELTECH’와 한국 독점 대리점권 계약을 체결하고 이와 관련한 제품군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ARES CIS 카메라’는 △70mm에서 1880mm에 이르는 폭넓은 스캔영역 △각기 다른 환경에 따라 심도를 변경할 수 있는 자유도 △300에서 2400dp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상도 △제품 외관 사이즈를 축의 방향에 따라 맞춤형을 제작할 수 있는 유연성 △가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작동거리 등 다양한 장점을 통해 국내 고객사들에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ARES CIS 카메라’ 내에 장착된 CIS 센서가 가진 노이즈 보정 SW 알고리즘을 통해 어두운 이미지는 밝게, 밝은 이미지는 어둡게 조정할 수 있어 이미지 균일도도 개선할 수 있다. 이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사는 검사에 용이한 이미지를 획득, 검출력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바이렉스 관계자는 “많은 장점을 갖춘 ARES CIS 카메라는 이차전지나 PCB,
원/달러 환율이 1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10.3원 내린 1366.2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7일(1365.3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았다. 환율은 전장보다 8.5원 하락한 1368.0원에 개장한 뒤 오후 중 1361.6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정책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거나 기대 경로에 맞춰 둔화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고용시장 상황이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금리 인하가 9월 회의 때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420억 원을 순매수했다.
마크비전이 위조상품으로 인한 브랜드 및 고객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노모어 페이크(No More Fak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위조상품 유통이 확산됨에 따라 한국기업의 국내외 매출 손실액 규모는 약 7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조상품은 소비자 피해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기업 가치 훼손과 국내 유통 산업 침체를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마크비전은 위조상품으로 인한 기업과 소비자 피해를 근절하고 국내 유통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모어 페이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며 위조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피해 예방과 함께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 및 창작자 권리 보호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고객 신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마크비전이 브랜드별로 제작 및 제공하는 ‘위조상품 신고 센터’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위조상품 정황을 발견하고 관련 웹주소(URL), 추가 정보 등을 해당 페이지에 입력 및 제출하면 브랜드 담당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위조상품 신고하기 페이지는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와 지난 7월 26일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2024년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국내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진출 희망지역 및 전시회 수요조사 결과, 북미 시장이 80%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또 ‘2023 국내 로봇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판매 및 수출분야 1~2순위 애로사항은 판로개척의 어려움(64.2%), 시장정보 부족(25.5%)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협회는 대상 국 및 진출 전략을 위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느끼고 미국 동부 사업개발 및 마케팅 전문가 BDMT Global 임수지 대표를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나르마(권기정 대표), 에이아이컨트롤(박준형 대표), 와이디엔디케이(복민갑 대표, 복지민 사원), 시소디앤유(정현진 대표), 트위니(이현학 전략기획팀장, 천영주 매니저, 반수현 매니저), 레인보우로보틱스(김유림 과장, 박기하 대리), 로엔서지컬(양운제 사업본부장), 블루웨이브텔(하정호 차장) 등 지역 8개사 로봇,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 등 17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시장 진입 및 확정 전략, 바이어 분류
LG전자는 자사 고휘도 사이니지가 글로벌 시험기관으로부터 화면 변색을 최소화하는 특성 관련 검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UL솔루션즈로부터 LG 사이니지가 황변 현상에 강한 특성이 있음을 검증받았다. 글로벌 제조 업체 중 디스플레이 변색 저항에 대한 검증 획득은 처음이다. 황변은 디스플레이가 노랗게 변색하는 현상이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야외 메뉴판, 버스 광고판 등에 활용된 고휘도 사이니지가 장시간 태양에 노출되면 자주 발생한다. LG전자는 실외 환경에서 고휘도 사이니지 활용을 원하는 기업간거래(B2B) 고객들이 황변 현상으로 잦은 제품 교체, 서비스 중단 등 불편을 겪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사이니지 방열 기술을 개선하고 태양 빛에 강한 소재를 적용하는 등 연구·개발을 통해 변색을 최소화하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Anti-Discoloration)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옥외용 고휘도 사이니지 신제품에 적용하고 적용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이번 검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사이니지 품질과 제품 기술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고객의 불편함을 찾아 해결하는 다양한 연구 개발 활동
SK이노베이션이 석유 사업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정제마진 하락과 배터리 사업의 부진이 맞물려 올해 2분기에 적자를 냈다. 특히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터리 사업을 하는 자회사 SK온은 출범 이래 11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5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068억 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18조799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6248억 원)은 적자로 돌아섰고 매출은 0.3%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견조한 석유개발사업 광구 생산 실적에도 석유사업의 정제마진 약세 및 배터리사업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배터리 사업 역시 전기차 신차 라인업 확대로 전방 수요 증가가 예상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업별로 보면 배터리사업(SK온)은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공장 가동률 하락, 헝가리 신규 공장 가동으로 인한 초기 비용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