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는 보안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HPE Aruba Networking Central)’을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클라우드의 민첩성을 요구하면서도 특정 데이터 보안, 데이터 제어 또는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고객을 위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환경과 클라우드와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옵션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HPE는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첨단 네트워크 관리 역량을 제공하며, 고객 VPC, 온프레미스, 퍼블릭 SaaS, 네트워크 서비스(NaaS)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운영을 제공하는 유일한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정부기관용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온프레미스는 정부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FIPS 140-2 인증을 받은 서버 하드웨어를 포함한 새로운 배포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폐쇄망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VPC 옵션을 통해 더 높은 제어를 요구하는 AI 데이터 수집, 학습 및 추론과 같은 새로운 용도에 대한 기업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올웨이즈온 자동화
원/달러 환율이 9일 미국 상호관세 발효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날보다 10.9원 오른 1484.1원을 기록했다. 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오른 1484.0원으로 출발한 뒤 9시 10분께 1487.6원까지 올랐다. 오전 중 1476.9원까지 반락했던 환율은 미국 상호관세가 정식으로 발효된 오후 1시께 다시 1487원 선까지 반등한 뒤 내내 1480원대에서 움직였다. 미국 상호관세가 발효되고 미·중 간 관세 갈등이 고조되면서 시장에는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미국 상호관세 발효에 따라, 이날부터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물품에는 일단 25%의 관세가 붙게 됐다. 전날 오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관세 협의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미국은 이날부터 중국에 104%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지난 2일 발표할 당시 중국의 국가별 상호관세는 34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와 함께 빈집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시 내 방치된 빈집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계획과 빈집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지자체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공간 재구조화의 관점에서 빈집과 빈 건축물 정비·활용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도시정책관 내에 ‘빈 건축물 대응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인 현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안건은 다음과 같다. 빈집 철거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빈집이 사유재산인 점을 고려하여, 활용이 어려운 빈집은 자발적으로 철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절차 간소화) 및 재정적(철거비 지원 등)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공공안전이나 도시미관 측면에서 철거가 필요한 빈집은 직권 철거가 쉽도록 현행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청취할 예정이다. 현재 직권 철거를 시행한 지자체 비율은 5.5%에 불과하다. 빈 건축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의 현실적인 분석을 공유하고,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도변경 지원 및 복합용도 활용 허용에 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와 연계하여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콘퍼런스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도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 주최·주관 기관에서 개최하는 각종 콘퍼런스 외에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공모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지식 공유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공모하였으며, 매년 5~10개 내외를 선정하여 콘퍼런스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행사장 여건 등을 고려하여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인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부터 2년간 30개의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했으며 작년에 선발된 15개 팀 가운데 10개 팀은 SK텔레콤과 총 16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선정된 스타트업에 6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과 사업 협력 기회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멘토링 및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외부 IR 행사 참여 등이다. 이는 최근 SK텔레콤이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새로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DO THE GOOD AI’(두 더 굿 AI)의 일환이기도 하다. SK텔레콤은 이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AI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T 엄종환 E
나인테크가 자회사 연화신소재와 함께 건식방식의 친환경적인 재활용 기술을 통해 핵심 희토류 소재의 상용화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반발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국내를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수출 통제 움직임을 보이자 국내 산업계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희토류 7종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사마륨은 코발트 자석에 쓰이고 가돌리늄은 조영제, 테르븀 형광체 원료, 디스프로슘은 모터나 전기차용 자석에 첨가된다. 루테튬은 방사선 치료, 스칸듐은 알루미늄 합금용으로 항공기 부품 등에 사용된다. 이트륨은 고체 레이저 제조에 쓰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희토류 비축 상황과 공급망 불안 대응책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디스프로슘과 이트륨은 6개월 치 이상 공공 비축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중 대결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 연화신소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구동모터 속의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을 추출해 재활
‘셀카’와 같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민감 데이터를 서버로 직접 보내지 않고도 고품질 이미지 등 콘텐츠 생성을 돕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개발했다.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유재준 교수팀은 연합학습 AI 모델인 ‘프리즘’(PRISM·PRivacy-preserving Improved Stochastic Masking)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유 교수팀에 따르면 연합학습이란 민감 데이터를 직접 서버에 올리지 않고 각자 장치의 ‘로컬 AI’가 학습을 수행한 뒤 그 결과만을 모아 서버에 전달함으로써 하나의 ‘글로벌 AI’를 만드는 기술이다. 프리즘은 연합학습 과정에서 로컬 AI와 글로벌 AI를 연결하는 학습 중재자 역할을 하는 AI 모델이다. 최근 오픈AI의 새 이미지 생성 모델을 이용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의 화풍으로 사진 바꾸기가 유행하고 있는데, 셀카를 지브리 화풍으로 바꾸려면 사진을 서버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 반면 프리즘을 이용하면 모든 처리가 스마트폰 안에서 이뤄져 사생활 침해를 막고 결과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단 스마트폰에서 이미지를 직접 생성하는 로컬 AI 모델 개발
‘알쓸정책(알아두면 쓸데있는 정책) TOP10’은 산업·중소기업·기술·콘텐츠·마케팅·R&D 등 현업 실무자에게 직접적 도움이 되고, 일반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부 정책’을 분야별, 시기별, 관심도 기준으로 선별해 매주 ‘TOP10’ 순위로 정리해주는 정보형 기사 코너이다. 1. 중소기업에 수출 물류비 지원…배송비 평균 60% 이상 상시 할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9일부터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에게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물류비 상시 할인 사업과 풀필먼트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약 1300여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물류비 상시 할인 사업은 다수의 중소기업을 집적해 우체국 국제특송(EMS) 정상가 대비 평균 6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풀필먼트 지원 사업은 글로벌 유통사의 물류 창고를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참여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아마존 FBA, 쇼피 SBS 등
한국이구스(대표 윤창원)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환경 규제에 앞서, 유해 화학물질인 PFAS(과불화화합물) 및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가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베어링 솔루션 ‘이글리두어(iglidur) JPF’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글리두어는 윤활유 없이 작동하면서도 마모에 강한 고성능 폴리머 베어링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이구스의 대표 무급유 베어링 제품군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JPF는 EU 환경 규제의 주요 대상 물질인 PFAS와 PTFE를 배제해 개발된 제품으로, 산업계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맞춘 선제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PFAS는 물과 열, 분진에 강한 특성으로 플레인 베어링의 내마모성과 무급유 성능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지만,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분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국제 사회에서 규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EU는 2023년 2월 유럽화학물질청(ECHA)을 통해 약 10,000여 종의 PFAS 물질에 대해 금지를 추진 중이며, 이르면 2026년부터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구스는 이에 발맞춰 PF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4월 4일 울산 라한 호텔에서 ‘Innovative Solutions for Energy Transition and Safety(에너지 전환과 안전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행사로, 엔드레스하우저 본사를 비롯해 R&D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 생산센터의 산업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해 발표를 맡았다. 현장에서는 전문 동시통역이 제공돼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세미나에서는 엔드레스하우저의 계측기기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와 함께 다양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에 특화된 탱크게이징 솔루션 △플랜트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하트비트(Heartbeat) 기술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고정밀 미터링 솔루션 △LNG 및 신재생에너지용 액화가스 탱크게이징 시스템 △암모니아 및 수소 저장용 탱크 게이징 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센서 전문기업 SICK의 초음파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스프링 론치 2025(Spring Launch 2025)’에서 글로벌 고객을 위한 신규 AI 모델, 개발 플랫폼,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대거 발표하며 전 세계 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전 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련의 PaaS 서비스와 AI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고성능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AI 중심의 세상에서 보다 빠르게 혁신과 확장을 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와 AI가 글로벌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되는 추세에 따라 고객의 진화하는 필요에 부응해 핵심 제품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기초 모델 접근성을 확대하고 인프라 제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 해당 모델들은 싱가포르 지역의 가용 영역을 통해 제공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독자적인 초거대 언어 모델(LLM) 시리즈 ‘Qwen’의 최신 모델들을 포함한다. 대표 모델로는 대규모 Mix
한글과컴퓨터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이하 국립경제대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국립경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진성식 한컴 최고수익책임자(CRO), 르 쭝 타잉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설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업무 고도화 및 AI 인재 교육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국립경제대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지능형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를 시범 도입하고 베트남 현지 상황에 맞게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문서 및 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자서명 설루션 ‘한컴싸인’과 ‘한컴 OCR’ 적용도 협의하고 있다. 양 기관은 8개월 간의 시범 운영 후, 국립경제대학교에 AI 설루션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행정 기관 및 교육 분야로 설루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진성식 한컴 CRO는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컴 A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에 대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2021년부터 올레드 TV 신제품에 대해 5년 연속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G5(83·77·65·55형), C5(83형) 모델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을 줄여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또 LG 올레드 TV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의 자원효율 인증을 받으며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한국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 등 TV 신제품 8개에 대해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3년 연속 받았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LG 올레드 TV는 뛰어난 화질, 편리한 AI 기능뿐 아니라 친환경 혁신에서도 더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샵링커지앤씨(구 네모커머스)가 9일 한국과 일본 이커머스 시장을 연동하는 통합관리 솔루션 ‘샵링커X’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샵링커X’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를 원하는 셀러를 위한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상품관리, 주문관리, 번역지원, 환율 변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기존 한국 셀러용 ‘샵링커’와 일본 셀러용 ‘EC점장’을 API로 연동해, 양국 셀러가 상대국 시장으로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셀러는 플랫폼별 개별 등록, 언어 번역, 환율 조정 등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이번 런칭을 기념해 신규 고객과 기존 솔루션 사용자에게 무료 체험, 가입비 면제, 추가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샵링커지앤씨 글로벌사업본부장 노해용 상무는 “샵링커X는 글로벌 플랫폼 확장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샵링커X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양자 컴퓨팅 대중화 가속 10년간 4만 명 양성 목표 본격 추진 IBM이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도쿄대학교, 게이오대학교, 시카고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국제 양자 교육 사업이 1년간 2400여 명의 학생에게 양자 컴퓨팅 교육을 제공한 성과를 발표했다. IBM과 대학들은 2023년 12월부터 향후 10년간 4만 명의 양자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첫해에만 2400명 이상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계획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고품질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양자 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양자 분야 인력과 역량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참여 대학은 키스킷(Qiskit) SDK 기반의 오픈 소스 강의 모듈을 통해 기존 강의에 손쉽게 양자 교육을 통합하고 있다. 또한, 광범위한 과학 및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양자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학생과 교육자를 위한 다양한 학습 전략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전략에는 커뮤니티 주도 교육 행사, 공동 여름 프로그램, 양자 리더십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며 지역 생태계 내 젊은 연구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자들은 100 큐비트 이상 유용성 단계 양자 프로세서를 활용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