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아카데미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 관리의 핵심 기술인 정적 분석 도구의 국내 확산을 위해 코드마인드와 전략적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아카데미는 코드마인드의 국내 총판으로서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분석 및 검증 도구를 보급하고 정적 분석 도구의 국내 시장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정적 분석 도구는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지 않고 소스 코드를 분석하여 버그, 보안 취약점, 코드 품질 문제를 사전에 검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 코드 품질을 높이고 유지 보수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어 최근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품질 및 보안 관리를 중요시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자동차,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적 분석 도구의 활용도를 높여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 기술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드마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정적 분석 도구를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한컴아카데미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가트너, 소규모언어모델 중심의 AI 생태계 전환 제안 운영 효율성과 수익 창출 동시 실현 전망 가트너는 기업이 2027년까지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소규모언어모델(SLM)을 본격 도입하고 전체 사용량이 범용 대규모언어모델(LLM)보다 최소 3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SLM은 높은 정확도, 빠른 응답 속도, 적은 자원 소모가 특징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 적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밋 아가왈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업무 흐름과 높은 정확도 요구로 인해 SLM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LM은 운영 비용 절감과 응답 속도 개선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며 도메인별 특화 데이터와 연계해 미세조정하거나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다. 기업은 고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SLM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데이터 준비’, ‘품질 관리’, ‘버전 관리’가 중요하다. 아가왈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자사 데이터와 프로세스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외부와 협업하는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보호 중심의 데이터 접근 방식에서 협업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S
루나소프트는 지난 9일 서울 유베이스 여의도 디지털센터에서 유베이스와 ‘AI 고객상담 혁신 및 스마트 BPS(Business Process Servic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 커뮤니케이션 특화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응대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고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고객상담 솔루션에 최적화된 AI 기술 개발 ▲상담 자동화 및 비용 최적화를 위한 스마트 BPS 모델 구축 ▲공동 마케팅 및 브랜딩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AI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BPS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외부 전문 업체에 위임하는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의 한계를 넘어 기업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해 보다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유베이스는 금융, IT, 유통,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 맞춤형 고객응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분석 기반의 BPS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는 “AI를 통한 고객상담 고도화는 선택이 아
KT가 사내 2030세대 직원 위주로 구성된 엑셀러레이터(AXcelerator) TF를 가동하고 전사 곳곳에 AX DNA를 확산한다. 엑셀러레이터 TF원들은 각 조직 내에서 일하는 방식부터 환경까지 전방위 AX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된다. KT는 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62개 엑셀러레이터 TF의 리더와 사내 AX 코치가 참여한 가운데 ‘엑셀러레이터 TF 킥오프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TF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전사 공모를 통해 엑셀러레이터 TF 활동을 원하는 110개 팀 중 62개 팀을 선발했다. 참여 인원은 총 272명으로 2030세대의 사원부터 차장급 직원들로 이뤄졌다. TF의 리더는 대리, 과장급이 맡는다. 이들은 앞으로 AX 기술을 활용해 부서별 현안과 고객 수요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AI 솔루션으로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직접 나선다. 예를 들어 AX 유통영업지원 TF에서는 대리점의 모바일 영업을 지원하는 홍보물 제작 툴과 대리점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를 위한 정보 제공 챗봇을 개발한다. 또 AX 전력비 절감 TF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전력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에너지와 환경 분야까지 아우르며 전기산업의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2차전지, 탄소중립 등 에너지전환의 핵심 기술들을 집중 조명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Electricity makes Energy Green!)’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3S 솔루션’으로 구성된 데모존을 통해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 전원 공급(Smart Supply), 스마트 에너지 관리(Smart Management) 분야별 대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핵심 가치인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와 지속가능성 사업부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원/달러 환율이 10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에 40원 가까이 급락한 채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8.3원 하락한 1455.8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38.1원 내린 1446.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5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엔 1484.1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시장에서는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관세 10%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상호관세 유예와 관련해 “보복하지 않고 협력하겠다.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겠다고 말하는 나라가 아주 많다”고 말했다. 중국이 대(對)미 관세를 84%로 올리고 미국이 대중 관세를 125%로 끌어올리면서 미·중 관세 갈등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시장은 일단 관세 협상 가능성에 주목했다. 전날 미 증시에서도 나스닥 지수가 12% 오르는 등 주가가 폭등했다. 국내 증시에
ESG 리스크 높은 ‘취약’ 등급 줄고 (13.3%p↓) , ‘양호’ (7.3%p↑) ·‘우수’ (6.0%p↑) 는 늘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성적이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 등 환경분야를 중심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국내 중소·중견기업 2,131 1) 개사의 22~24년 ESG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ESG 경영수준이 2년새 ‘취약’ (22년 2.0~2.2점)에서 ‘양호’ (24년 4.6~4.8점) 수준으로 2배 이상 향상됐다. ESG 점수 상향을 주도한 것은 대기오염물질(1.13→6.48), 온실가스(0.7→4.15) 등 환경(E) 분야다. 평가등급은 취약(0~2.99), 양호(3~6.99), 우수(7~10) 등 3개 구간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상의는 지역상공회의소와 연계하여 전국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수준을 클릭 ESG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진단 및 현장코칭 방식으로 검증해 오고 있다. 상의가 진단을 시작한 ’22년에는 ESG 관리가 안 되어 잠재적 위험이 높은 취약 등급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45.7%에 달했다.‘24년 조사결과 취약 비중은 32.4%로 13.3%p 크게 줄어들고, 양호
공용·협업 공간 신설 드래그앤드롭 기능 등 추가 업데이트 둘리 캐릭터 활용해 친숙한 사용자 경험 제공 오피스넥스트가 문서 서비스 ‘오피스노트’의 UI·UX 전면 개편을 단행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협업 효율을 강화했다. 오피스넥스트는 메신저·메일·문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협업 플랫폼으로, 이번 개편은 오피스노트 문서 협업 기능에 적용됐다. 개편된 오피스노트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반영해 업무 지식과 문서 작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새롭게 구성된 홈 대시보드는 ‘최근 공유받은 문서’, ‘최근 열람 문서’를 첫 화면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진행 중인 업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문서 확인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문서 공간 구조도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공용 공간과 협업 공간을 새롭게 도입해 문서 관리 유연성을 높였다. 공용 공간은 관리자 권한으로만 생성 및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어 핵심 정보와 기밀 문서를 보호하는 데 적합하다. 협업 공간은 팀, 프로젝트 단위로 자유롭게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실용적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동성과 문서 작성 편의성도 강화됐다. 오피스노트 내 작업 공간과 하위 페이지를 드래그앤드
국제 해킹 대회 실패 경험 토대로 전략 재정비 리스크 관리 중요성 부각 지엔이 국내 최대 해킹 컨퍼런스 ‘닷핵 2025’에서 IoT 보안 분석 프로젝트에서의 한계와 이를 극복한 전략적 접근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는 지난해 국제 해킹 대회 ‘Pwn2Own Ireland 2024’ 참가 과정에서 겪은 기술적 한계와 분석 전략의 미흡함을 기반으로 분석 체계 전반을 재정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박한렬 지엔 선임 연구원은 당시 실패 원인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실전 경험에서 도출한 전략 수립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IoT 기기의 아키텍처와 구성 요소가 기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기별 맞춤형 분석 전략이 필수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 장비 분석 과정에서 고장 발생 시 장비 확보와 수리에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된 점을 언급하면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일반적인 성공 사례가 아닌 실제 실패 경험과 보완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한 점에서 현장 보안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발표 내용은 분석 범위 설정, 장비 선정 기준, 사전 리스크 식별과 대응
AI 기능 강화와 호스팅 연동 확대로 이용자 확대… 반복 문의 응대 효율성 향상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톡 기반 고객상담(CS) 챗봇 ‘챗봇나우’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2년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챗봇나우는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가 공동 개발한 쇼핑몰 전용 CS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쇼핑몰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챗봇나우는 지난해 총 415만 건의 CS 문의를 처리했다. 자동화 응답 기능으로 본 비용 절감 효과는 약 83억 원으로 추산된다. 외주 상담센터 기준 상담 1건당 평균 2천 원 비용을 적용한 수치다. CS 자동화는 반복 문의에 대한 상담원 부담을 줄이고 응대 효율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챗봇나우의 이용자 수 증가는 다양한 웹호스팅사 연동 확대, 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솔루션인 ‘챗봇나우 O4O’ 기능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의 추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2024년 12월 도입된 AI 기능은 대형 언어모델(LLM)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자연스러운 응답을 제공하고 관련 정보 페이지를 함께 안내한다. AI
기존 z16 대비 최대 50% 더 많은 AI 추론 작업 처리하는 성능 갖춰 IBM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영 시스템 전반에 AI 기술을 심층적으로 통합한 차세대 메인프레임 ‘IBM z17’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IBM의 텔럼 I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 z16 대비 최대 50% 더 많은 AI 추론 작업을 처리하는 성능을 갖췄다. 단순한 연산 장비를 넘어, z17은 대출 리스크 분석, 챗봇 서비스, 의료 이미지 진단, 상거래 사기 탐지 등 250개 이상의 산업별 실시간 AI 활용 시나리오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z17은 IBM이 5년에 걸쳐 개발한 300건 이상의 특허 기술과, 100여 개 고객사의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탄생했다. IBM 리서치와 소프트웨어 부문이 협력한 결과물인 만큼, 다중 모델 AI 추론을 위한 최적화한 환경과 함께, AI 기반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IBM 텔럼 II 프로세서에는 향상된 캐시 메모리와 연산 주파수를 바탕으로 한 2세대 온칩 AI 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하루 4500억 건 이상의 추론을 밀리초 단위로 처리할 수 있으며, AI 모델을 실시간으로 구동하
중앙아시아 지역 ITS 인프라 구축 사업 위해 현지에 'TIMOS' 1차 도입 비트센싱이 중앙아시아 지역 지능형교통체계(ITS)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글로벌 ITS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트센싱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통합 교통 센서 'TIMOS'를 현지에 1차로 도입했으며,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AI 기반 서버 솔루션 'TraXight'의 도입도 기대되고 있다. TIMOS는 레이더와 카메라, 엣지 컴퓨팅 기술을 통합한 교통 센서로, 스피드 위반 탐지와 차량 검지 시스템을 포함해 다양한 도시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특히 도로 안전과 효율적인 차량 흐름 관리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비트센싱은 이 센서를 TraXight와 연계함으로써 AI 기반 교통 데이터 분석, 도로 인프라 통합 관리, 사고 대응 역량 등 전반적인 ITS 운영 수준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비트센싱은 그간 국내 스마트시티 및 ITS 분야에서 다수의 성공 사례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이탈리아 베로나시와의 협업에 이어 중앙아시아까지 진출하며 유럽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ITS 솔루션의 경쟁
AI 인프라부터 모델, 플랫폼, 에이전트에 이르는 AI 스택 전반 기술 공개 구글 클라우드가 4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연례 기술 컨퍼런스 ‘Google Cloud Next 2025’에서 AI 인프라부터 모델, 플랫폼, 에이전트에 이르는 AI 스택 전반의 기술 혁신을 공개하며 차세대 생성형 AI 생태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최적화 플랫폼, 개방형 멀티 클라우드, 상호운용성을 중심 주제로, AI 하이퍼컴퓨터, 제미나이 모델, 버텍스 AI,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 및 보안 플랫폼까지 통합적이고 강력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 LG AI연구원, 카카오, 위버스컴퍼니, 스튜디오리얼라이브 등 한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AI 로봇 ‘볼리(Ballie)’에 구글 제미나이를 통합해 자연어 처리와 개인화 대화 기능을 강화했으며, LG AI연구원은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형 언어모델 ‘엑사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TPU 기반 JAX 모델 개발, 카카오헬스케어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헬스케어
Arm 기반 컴퓨팅 기술이 보유한 차별점 및 향후 시장 지형 변화 전망 공유 디에스앤지가 지난 27일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2025 Ampere D-day'를 열고 최적의 AI 인프라 전략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2025 Ampere D-day는 기업 경영진과 AI 업계 관계자, 스타트업 등 IT 업계의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반도체 설계 기업인 암페어(Ampere)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적의 AI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디에스앤지는 국내 유일한 암페어 공식 파트너사로서 암페어 기반 AI 플랫폼 얼라이언스에서 SI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디에스앤지 측은 "국내 기업은 AI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효율적인 GPU 트레이닝 및 추론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AI 인프라의 핵심 경쟁력은 연산 성능, 저전력,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로 압축된다. 무엇보다 고성능·저전력 GPU 및 CPU 아키텍처의 도입은 기업이 AI 모델 훈련과 추론을 경제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마이클 스웨인(Michael Swain) Ampere 글로벌 채널 총괄, SKT A
셀바스AI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스마트한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구축하기 위해 ‘셀바스(SELVAS)’라는 단일 브랜드 체계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셀바스라는 이름은 생명력이 풍부한 열대우림을 뜻하며 AI 기술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통합은 고객에게 더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변화다. 기존에 제품에 사용하던 ‘셀비(Selvy)’ 등 개별 브랜드는 셀바스로 통합되며 앞으로 셀바스AI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하나의 이름으로 고객과 만나게 된다. 이후 셀바스 브랜드는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계열사의 신규 제품과 서비스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AI Professional serves Professionals’는 AI 전문 기업 셀바스AI가 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본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전문 AI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슬로건이다. 셀바스AI는 이미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AI 기술과 제품을 상용화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