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롭테크 기업 아키스케치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아키스케치는 이번 사업으로 자사의 3D 인테리어 콘텐츠 솔루션을 소상공인 대상 수요기업에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AI 기술 도입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정부가 바우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급기업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아키스케치는 참여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중 2회에 걸쳐 온라인 온보딩 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에서 기능 중심의 실무 활용 방안을 공유하면서 수요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아키스케치는 ‘오늘의집’ 3D 인테리어 솔루션 공급사로 축적한 콘텐츠 및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용자의 직관적 접근성을 우선시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기술 도입 허들을 낮추고 디지털 전환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수요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고 협업 기반의 성장 모델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AI 기반 인테리어 솔루
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와 AI 반도체 전문기업 퓨리오사AI가 인공지능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성능 NPU 기반 통번역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음성 인식(STT), 기계 번역(MT), 음성 합성(TTS) 등 핵심 모델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실시간 동시통역, 이미지 자동 번역 등 차세대 AI 언어 서비스 구현을 위해 NPU 기반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 언어 데이터셋 및 알고리즘 공동 개발’, ‘NPU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및 이미지 번역 기술 개발’, ‘NPU 연동 고속 통번역 응용 서비스 개발’, ‘연구 인력 교류 및 기술역량 공유’ 등이다. 플리토의 방대한 실사용 기반 언어 데이터와 퓨리오사AI의 고성능·저전력 NPU 기술이 결합돼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통합 통번역 솔루션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AI 언어 서비스 시장에서 고품질 데이터와 NPU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며 “전문화된 R&D와 기술 인재 역량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AI 통번역 솔루션 개발에 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디지털 신분증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 신원지갑 기술의 국제표준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글로벌 상호운용성 확보와 함께 국내 기술 기반의 국제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신원지갑은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등 다양한 신원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활용할 수 있는 인증 기술로, 2021년 국내에서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첫 도입된 이후 점차 확대되고 있다. ETRI는 사용자 중심 ID 관리 기술, 멀티팩터 인증 기술 등 디지털 신원지갑 핵심 기반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IPR)도 다수 보유 중이다. ETRI가 개발한 사용자 중심 ID 기술은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 정보를 직접 선택·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기술은 분산식별자(DID)를 적용해 개인정보보호와 신뢰성을 높였다. 멀티팩터 인증 기술은 생체 정보, PIN, 보안칩 등을 결합한 방식으로 FIDO2 프로토콜 기반으로 국제 보안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이번 국제표준화 추진에는 금융보안원과 호패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ETRI는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국내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원 인증 기술을 실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아동 및 지역사회 대상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에 나섰다. 엘리스그룹은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아동 및 지역사회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엘리스그룹 국승명 인재개발본부장과 초록우산 이수경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회복지 개입 효과를 증진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교육 접근성 강화’, ‘아동·청소년·청년 대상 디지털 플랫폼 기반 교육’, ‘사업 효과 측정을 위한 임팩트 데이터 구축’ 등이다. 엘리스그룹은 자사의 교육 플랫폼인 '엘리스스쿨 LXP'를 활용해 아동 및 복지기관 종사자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및 AI 윤리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빠르게 진행되는 AI 전환기(AX 시대)에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초록우산 이수경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은 “AI 기술을 통해 아동에 대한 사전 보호와 안전이 가능해진
국표원, 무료 '제품 리스크 평가 프로그램' 지원…보고서 출력 기능도 제공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특히,
정부안 대비 1조 3000억 원↑…소비쿠폰 1조 9000억 원 증액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거주 모든 주민에 3만 원 추가 지원 기존 정부안보다 1조 3000억 원 증가한 31조 8000억 원의 2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국비 보조율 5~10%p 상향과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지원금 인상 등 모두 2조 4000억 원을 늘리고, 여건 변화와 집행 상황 재점검 등으로 1조 1000억 원을 줄여 추경 규모는 1조 3000억 원 확대됐다. 이에 따라 총지출은 703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GDP 대비 3.3%에서 4.2%로 확대됐다. 국가채무는 GDP 대비 48.4%에서 49.1%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정부는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한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경제 선순환 구조를 회복하기 위해 확정된 예산을 연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제2회 추경은 먼저, 경기 진작에 2조 1000억 원을 증액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국비 보조율은 지자체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 2766억 원 등...11개 품목 에너지효율 최고등급 구매시 10% 환급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자동차] 테슬라, 2분기 인도량 또 ‘뚝’...올해도 ‘역성장’ 경고등 · 테슬라 2분기 인도량 13.5% 감소, 애널리스트 예상치 하회 · 연간 판매 감소 피하려면 하반기 100만 대 이상 판매 필수적 · CEO 리스크와 노후화된 라인업 속, 중국 모델 Y로 판매 일부 회복 테슬라가 2분기 연속 분기별 인도량 감소를 기록하며 올해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솔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성향과 노후화된 차량 라인업이 일부 구매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앤비젼이 자동광학검사(AOI)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고속 자동초점 시스템, SWIR 검사 솔루션, 임베디드 비전 기술 등 고도화된 머신비전 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등 핵심 제조 산업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를 넘어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경쟁력을 증명하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앤비젼의 김덕표 대표를 통해 앤비젼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앤비젼의 세계 최고속 자동초점 시스템, 시장 판도를 바꾸다 Q. 앤비젼은 어떤 기업인지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앤비젼은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이미징 솔루션에 집중해온 머신비전 전문기업입니다. 사업 초기에는 Line scan 카메라와 고해상도 렌즈를 주력으로 했으며 이후 영역을 넓혀 현재는 TDI 라인스캔 카메라, Area scan 카메라, 고해상도 렌즈, 3D 모듈, 조명, 오토포커스 모듈, 이미징 모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고객 중심의 기술개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솔루션 R&D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해당 센터는 고객의 VOC와 기술 로드맵
국내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손잡고 국제우편 요금 할인과 수출 자문을 결합한 실질적 지원책을 가동한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국내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와 통관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EMS(국제특송), EMS프리미엄, K-Packet, 등기소형포장물 등 주요 국제우편 서비스에 대해 최소 5%에서 최대 40%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MS는 100여 개국, EMS프리미엄은 200여 개국, 등기소형포장물은 210여 개국까지 발송이 가능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소형 수출 물류에 강점을 갖는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기업은 전국 3,300여 개의 우체국을 통해 편리하게 수출 물품을 접수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무게 2kg 이하의 저중량 화장품, 전자기기, 소형 생활용품 등을 취급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KOTRA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국제우편 할인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각국의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4일 자사 이천물류센터가 한국식자재유통협회(KDFA)가 주관하는 GLC(Global Logistics Certification)에서 최고등급인 ‘레벨3(고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GLC는 물류센터의 식자재 유통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민간 인증 제도로 시설 및 운영관리 수준, 위생·안전 프로세스, 공급업체 관리 등 6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기본-중급-고급’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천물류센터는 지난해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체계를 재차 입증했다.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는 2010년 설립 이후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등 주요 국제 인증을 확보하며 체계적인 위생·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왔다. 특히 냉장·냉동 제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입출고부터 분류, 보관, 배송까지 전 과정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신선도와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상품 분류와 재고 관리의 정확성과
삼성SDS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ERP 선도 기업 SAP의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Premium Supplier)’로 선정, 클라우드 기반 ERP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클라우드 ERP에 대한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와 SAP 크리스티안 클라인 CEO는 독일 발도르프 SAP 본사에서 직접 만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SAP CEO 클라인은 “삼성SDS는 ERP 구현과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모두 갖춘 파트너”라며 “한국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SAP ERP의 컨설팅, 구축, 운영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SDS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자(MSP), 그리고 공공 부문 보안 인증(CSAP)까지 두루 갖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자격을 획득했다. ‘RISE with SAP’는 SAP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ERP 전환 패키지로 기업
택배 물류기업 한진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물류 현장에서 응급조치 훈련을 실시하고 안전경영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일 경인지점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응급조치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온열질환자가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 인력은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들것으로 그늘진 장소로 신속히 이송한 후 체온 조절과 119 신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훈련에는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훈련 과정을 점검하고 실무자들과 함께 응급조치에 참여했다. 훈련과 함께 응급조치 전문 강사의 교육도 병행됐다. 온열질환 발생 시 초기 처치법, 폭염 단계별 행동 요령 등이 공유됐고 훈련 종료 후에는 근무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보냉용품도 제공됐다. 이번 훈련은 한진이 추진하는 안전경영 전략 ‘세이프티 업, 밸류 업(Safety Up, Value Up)’의 일환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심화되는 현장 리스크에 대비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한진은 지속적으로 현장 대응 체계를
CJ대한통운이 글로벌 ESG 경영 체계 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4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정보공개와 성과 중심의 ESG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번 보고서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에 맞춰 작성되었으며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 방식을 도입해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관리 ▲고객만족 ▲노동관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안전 및 건강 ▲윤리경영 등 7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재무적 리스크뿐 아니라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ESG 공시 표준에 적극 대응하고 데이터 공개 범위와 세부지표도 대폭 확장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026년 시행 예정인 ‘기후 기업 데이터 책임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사 미국 거점에서 기후 리스크 분석을 실시한 사례가 포함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자원순환물류 실적이 눈에 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한 해 동안 물류망을 활용해 총 119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목표치(100톤)를 초과 달성했으며 물류센터 내 폐
원/달러 환율은 4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9원 오른 1362.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62.0원으로 출발해 횡보했다. 오후 2시50분께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금세 반등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14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11만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선 위로 올라섰다. 현재는 96.926으로 다시 소폭 하락한 상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24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72원보다 0.48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63엔 내린 144.29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