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12월 8일 오후, 국민주권 정부의 주거 분야 국정과제와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 후속 조치 등 주택·토지 분야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밀착 관리하기 위한 제1차 주택시장 및 공급 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주택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토지정책관, 공공주택 추진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시장이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국정과제를 비롯하여 주택 공급 확대 및 서민 주거 복지 과제들의 조속한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한다. 이에 김 차관 주재로 주택시장 및 공급 대책 점검 회의를 격주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 주거 및 주택시장 안정(62번 국정과제)과 모두가 누리는 주거 복지로 국민의 기본 주거권 확보(63번 국정과제)를 핵심 목표로 삼는다. 주거 분야 국정과제 추진 현황 점검과 관련하여 김 차관은 정부 출범 후 6개월간 주거 분야 국정과제의 추진 상황과 내년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조만간 예정된 부처 업무 보고에도 국정과제 내용을 충실히 담을 것"을 주문했다. 9·7 대책 후속 조치 이행 현황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 고속열차 좌석난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대통령 공약인 고속철도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민 편의 확대와 철도 안전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드맵은 향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TX·SRT 교차 운행으로 좌석 공급 확대 국토부는 먼저 수서역 등에서 심화하는 고속철도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TX와 SRT 간 교차 운행을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교차 운행은 서울역 KTX와 수서역 SRT를 기종점 구분 없이 운행하는 방식으로, 2026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서발 SRT가 연일 매진되는 상황을 고려해, 비교적 이용률이 낮은 서울발 KTX 열차 일부를 수서역에 투입해 좌석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이후에는 양 기관의 고속 차량을 통합 편성해 KTX와 SRT 구분 없이 열차를 복합 연결·운영하는 방식도 추진된다. 서울역과 수서역 모두에서 자유로운 운행이 가능해져 차량 운용률을 높이고
9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일본에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장 초반 1470원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4원 오른 1471.3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3.6원 내린 1469.2원에서 출발해 1471원대로 올랐다가 1470원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2% 오른 99.058이었다. 전날 밤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하며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영향으로 엔/달러 환율이 뛰었고 이에 더불어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박을 받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는 고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외환수급 안정을 목표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출 기업이 달러를 적극적으로 내놓으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재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4자 협의체를 만들어 국민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시킬 ‘뉴 프레임 워크’를 모색 중이다. 금융시장은 9∼1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악화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세 재조사 요건을 완화하고 일반분양을 일부 허용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연계형 정비사업은 2015년 도입된 방식으로,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 분양분을 모두 임대 사업자(리츠 등)가 매입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구조다. 이는 미분양 위험을 해소하며 도심 내 노후 지역 정비를 촉진해 왔다. 그러나 공사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임대주택 매매가격이 사업시행인가 시점에서 고정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사업성이 악화하고 조합원 분담금이 증가해 사업 지연이 지속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세 재조사 요건, “현실 반영하도록 합리화” 국토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비사업 연계 임대 사업자 선정 기준」을 12월 9일 개정, 시세 재조사 허용 요건을 더욱 현실적으로 조정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월부터 시세 재조사 의뢰 월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증가한 경우만 최초 관리처분인가 시점 기준으로 시세를 재조사할 수 있다. 다만, 사업시행인가 고시 후 3년이 지나 시세 재조사
양국 정부, 인프라·건설기술 협력 MOU 체결… 실질적 효과 기대 한-말 ITS 로드쇼서 기술 소개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활발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오늘부터 이틀간 강희업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말레이시아 교통인프라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지능형교통체계(ITS), 경전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주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아세안+3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의 후속 조치이자, 말레이시아 주요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말 ITS 로드쇼’ 성황리에 개최… 미래 교통 협력 구체화 오늘 12월 9일에는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Korea-Malaysia ITS Roadshow)"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양국 미래 교통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하며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 강희업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K-ITS 기술은 말레이시아의 교통 디지털화 전략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번 로드쇼가 유료도로 통행료 자동 징수 시스템과 자율주행, 스마트
건축물 유지관리 기업 펜테크(대표 김진수)는 AI 기술기업 넥스비전랩(대표 김성한)과 협력해 아파트 외벽 누수와 균열을 자동 진단하는 솔루션 ‘AIREKA(에어레카)’를 공개했다. AIREKA는 드론 촬영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외벽 상태를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12월1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린 기술 발표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현장에서는 드론 영상과 AI 분석 화면이 함께 소개됐다.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존의 외벽 점검은 대부분 육안에 의존해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 특히 고층 외벽의 경우 점검 난이도가 높고, 보수 범위에 대한 시공사와의 이견이 자주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AIREKA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AI가 분석해 균열의 위치, 폭, 길이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이후 외벽 전체를 3차원으로 재구성하고, 공사 전후 동일 위치의 변화를 자동 비교한다고 말했다. AIREKA의 진단 결과는 수치화된 데이터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소장이 시공업체와의 협의에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시공 품질도 수치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어 사후 분쟁 가능성이 줄어들
8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 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낮은 1466.9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4원 오른 1472.8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에 1470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에 1465.6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미국 기준금리 변동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비교적 제한된 범위(변동 폭 7.6원)에서 움직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9∼10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정책금리(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국내 증권업계는 기준금리 25bp(1bp=0.01%포인트) 인하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의견을 밝힌 이코노미스트 40명 중 85%도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29억 원 남짓을 순매수했다. 달러는 약세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06% 떨어진 98.863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74원으로 전 거래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기업에서 해킹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재로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인증제 개선 관계부처 대책회의가 6일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인증 실효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제도 전면 개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기존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ISMS-P 인증을 공공·민간 주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주요 공공시스템, 통신사, 온라인 플랫폼 등)에 대해 의무화해 상시적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통신사, 대규모 플랫폼 등 국민 파급력이 큰 기업에 대해 강화된 인증기준을 마련해 적용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심사방식을 전면 강화해 예비심사 단계에서 핵심항목을 선검증하고, 기술심사 및 현장실증 심사를 강화하도록 개선한다. 분야별 인증위원회 운영 및 심사원 대상 AI 등 신기술 교육을 통해 인증의 전문성을 높인다. 아울러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인증기업의
㈜한진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총 6명 규모로 전무 1명, 상무 4명 등 총 5명이 승진하였고, 신규로 1명이 전무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실행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진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 시스템 쇄신 및 미래 지속 성장 동력을 확고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승진> ○ 전무 ▲ 최진호 ○ 상무 ▲허윤정 ▲조홍제 ▲조광수 ▲송재영 <신규 선임> ○ 전무 ▲박명규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원/달러 환율은 8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3원 오른 1471.1원이다. 환율은 4.0원 낮은 1472.8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70원 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7% 오른 98.994이다. 미국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9월치가 0.3% 상승해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됐다. 미 연준은 10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현재 연 3.75∼4.00%인 정책금리(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융시장에서는 0.25%포인트(p)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50원보다 2.4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43% 오른 155.25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은 오늘 오전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열린 제1회 전주권 광역 교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전북도가 건의한 '제5차 광역 교통 시행 계획(’26~’30)' 반영 사업들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주요 전략이 실제 현장에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광역교통법」 개정으로 신설된 전주권 광역 교통위원회 첫 가동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3일 시행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전주권 광역 교통위원회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전주를 중심으로 김제, 익산, 군산, 완주 등 전북 생활권의 광역 교통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건의 사업들의 추진 여건과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전북 행정부지사 대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 권용석 전주대 교수 등 전주권 광역 교통위원회 위원들이 모두 참석해 지역 교통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윤덕 장관, "전주권의 교통망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기반!" 김윤덕 장관은 회의에서 "정부가 추진해 온 지역 균형발전의 전략이 실제 현장에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라 감회가 깊다"라
파워큐브세미가 6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산은캐피탈 및 KB증권, 카카오페이증권과 소풍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하나벤처스가 기존 주주로 팔로우업(Follow-up) 투자를 진행했다. 2013년 설립된 파워큐브세미는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산화갈륨(Ga2O3) 등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소자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는 업체이다. 글로벌 최초로 산화갈륨 전용 양산 Fab을 오픈하여 가동 중이며,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본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확보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핵심 요건을 충족하였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이내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파워큐브세미의 강태영 대표이사는 “투자를 결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하여 보내 주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스가츠네! 산업, 가구, 건축을 잇는 정밀 부품의 세계 스가츠네는 산업 기기, 가구, 그리고 건축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부품들을 제공하며, 견고하고 정밀한 ‘관절’로서 각 시스템의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연결 부품을 공급한다. 주요 제품군은 힌지스테이캐비닛 도어 부품, 셔터 도어슬라이드 레일, 가이드 레일핸들, 풀 핸들, 노브후크, 브래킷캐치, 래치, 파스너잠금장치캐스터조절좌, 베이스모니터 마운트 등으로 제품군별 모델의 수는 그 종류는 실로 방대하며, 각 분야의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설계된 제품군을 자랑한다. 이부품들의 기계적 움직임은 MDT, 프리 스톱 모션, 소프트 모션, 파워 어시스트 모션, 클릭 모션, 유니크 모션, 멀티 리니어 모션으로 정의되며 각각의 모션은 모체의 기능을 증가시키며 미관을 수려하게 한다. 가구·건축용 하드웨어 및 산업기기 부품 분야의 글로벌 제조 기업 스가츠네 공업(Sugatsune Kogyo)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품질 혁신과 친환경 경영,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스가츠네의 한국 법인인 스가츠네코리아 주식회사(설립: 2022년, 인천
진형건설(주)(경기도 안양시)과 청호이엔씨(주)(전라남도 장성군)가 대심도 지하수직구 수직 벽체 시공에 혁신을 가져올 '타워 마스트 지지 기반 슬립폼 방식 지하수직구 벽체 시공 공법(TL-SLIPFORM)' 신기술을 개발하였다 (기술개발 제1034호). 이 기술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33년 11월 16일까지 8년간 보호된다. 신기술의 핵심과 범위 이 신기술은 타워 마스트를 지지 기반으로 활용하고 전단키를 사용하여 슬립폼을 슬라이딩 방식으로 상승시키며 수직 벽체를 형성하는 공법이다. 특히 타워 마스트 내부에 인화물 호이스트를 갖추어 작업자를 안전하게 상하부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여 작업 안전을 크게 강화하였다. 기존 슬립폼공법의 문제점이었던 요크와 로드를 배제하여 철근 간섭 현상을 해결하고 시공성을 개선한 점이 핵심이다. 다수의 공사 현장서 검증, 향후 활용 전망 '밝음' TL-SLIPFORM 공법은 이미 광양~여수 지역 전기 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안성~평택 전력구 공사,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 사업 수직구 공사 등 다수의 현장에서 성공적인 시공 실적을 보유한다. 한국전력공사, 넥스트레인(주) 등 주요 발주처의 공사에 적용되었으며, 짧은 공
국토교통부, 설계·시공 및 지하 시설물 관리 강화 등 제도 개선 착수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땅 꺼짐 사고의 원인이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중앙 지하 사고 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의 철저한 조사 끝에 '심층 풍화대 불연속면의 쐐기형 미끄러짐'을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22m x 18m, 깊이 16m 대형 땅 꺼짐… 복합적 원인 지목 사고는 2025년 3월 24일 오후 6시 28분경, 명일동 동남로 도로 중앙부가 폭 22m, 길이 18m, 깊이 16m 규모로 붕괴하며 발생했다. 사조위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조사와 품질시험, 관계자 청문 등을 포함해 총 26회에 걸쳐 심층적인 회의를 진행했다. 드론 영상 기반의 3D 모델링 및 수치해석을 통한 터널 안정성 상세 검토 등 첨단 기법을 동원하여 다양한 붕괴 시나리오를 분석하며 사고 원인을 규명했다. 조사 결과, 사조위는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확인되지 못한 심층 풍화대의 불연속면이 지하 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