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우수한 성능의 아연공기전지를 기반으로 자가발전형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수소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이용해 수전해(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방식으로 만들어 내는 수소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청정 연료로 불리지만,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불규칙해 물 분해 효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공기 중 산소를 산화제로 사용하는 공기전지가 신재생에너지를 대체할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값싼 아연 음극과 산소 양극으로 구성된 아연공기전지는 물 기반 전해질을 사용해 리튬이온전지와 달리 발화 위험이 없고 에너지 밀도가 높다. 다만 귀금속 촉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고 장기간 충·방전 시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연구팀은 산화 그래핀(흑연의 한 층에서 떼어낸 2차원 물질)에 금속 유기 골격체(MOF·금속과 유기물을 결합한 다공성 소재)를 성장시켜 비(非) 귀금속 촉매를 개발했다. 이를 아연공기전지에 적용한 결과 기존 전지보다 5배 높은 에너지 밀도를 보였으며, 반복적인 충·방전에도 장시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강정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박광선 대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반도체대전(SEDEX) 2024’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박광선 대표는 오는 24일 ‘반도체 산업의 미래: 에너지 효율적 컴퓨팅과 혁신의 가속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 박 대표는 AI 경쟁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최첨단 로직, 고성능 D램, HBM(고대역폭 메모리), 첨단 패키징을 중심으로 진화하는 반도체 소자 아키텍처 변화에 대한 새로운 산업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아울러 AI 구현에 필수적인 HBM과 이종 집적을 위한 어플라이드의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SEDEX 2024는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재료, 설비, 센서 등 반도체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산업 혁신의 동향을 공유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셀바스AI가 무선통신 솔루션기업 에스트래픽과 함께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셀바스AI는 에스트래픽의 복합단말기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음성인식(STT) 솔루션과 AI 음성기록 제품인 셀비 노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솔루션과 셀비 노트는 실시간 음성 자동 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솔루션의 경우 복합단말기, 휴대폰, 로봇, 키오스크 등 저사양 H/W에 적용 가능하다. 대전소방본부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 복합단말기에 탑재해 검증을 완료했다.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는 조사 및 수사, 회의, 상담 등의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 ▲높은 보안 ▲지연 없는 빠른 서비스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전국 250여개의 경찰서, 법무부의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특허청 내 특별사법경찰관 등이 실제 업무에 적용 중이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 대표는 “음성기록에 대한 효율성이 입증되면서 솔루션 및 제품을 찾는 기관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DX전문기업 LG CNS가 고객데이터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이하 CDP)을 정식 출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CX) 강화에 나섰다. CDP는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으로 수집하고 통합·분석해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CDP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여정과 맥락 이해와 정교한 타깃팅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경험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도 향상시킬 수 있다. LG CNS의 CDP는 기업들이 고객들의 모든 여정(최초 인지부터 구매, 사용, 사후관리 등)을 간편하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고객 정보 통합(ID Resolution) ▲고객 세분화(Dynamic Segmentation) ▲고객 속성 생성(Customer Feature) ▲고객 여정 설계·관리(Journey Builder) 등을 포함한 총 10개의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 정보 통합(ID Resolution) 기능은 거래 데이터, 행동 데이터 등 흩어져 있는 고객의 온·오프라인 정보
레노버가 지난 15일 개최된 자사 연례 글로벌 행사 ‘테크월드(Tech World) 2024’에서 ‘씽크시스템(ThinkSystem) N1380 넵튠(Neptune)’을 공개했다. 생성형 AI 시대를 맞이해 획기적인 혁신을 거친 6세대 넵튠 액체 냉각 기술은 레노버의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출시됐다. 해당 기술은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감축하고 생성형 AI를 위한 효율적인 컴퓨팅 환경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 레노버는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력에 기반해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및 ‘씽크시스템 SC777 V4 넵튠’을 선보였다. 강력한 신규 시스템은 ‘씽크시스템 N1380 넵튠’을 활용해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과 엔비디아 NB200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도입하는 것을 지원하며 트릴리언 파라미터 AI 모델을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구현한다. AI 도입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 센터들이 보다 높은 열 밀도를 처리할 수 있도록 재설계가 요구되고 있다. 레노버는 ‘씽크시스템 N1380 넵튠’과 ‘씽크시스템 SC777 V4 넵튠’을 통해 100KW 이상의 서버 별도 특수 냉각 장치 없이도 작동할 수 있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이하 아카마이)가 킨드릴과 협력해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구현 서비스를 제공한다. 킨드릴은 가디코어 서비스 인증 기업 프로그램으로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 구현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은 킨드릴 제로 트러스트 서비스를 보완하고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아카마이 연구에 따르면 제로데이 및 원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피해자가 143% 증가했다. 이에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커져 전체 응답자 중 93%가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하는 데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킨드릴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구현 서비스와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은 위협의 측면 이동을 제한함으로써 기업의 IT 인프라 내에서 사이버 안정성을 높인다. 또한 강화된 인증 수단과 실시간 리스크 기반 접속 정책으로 기업의 자산과 데이터를 보호한다. 제임스 캐리건 주니어 킨드릴 부사장은 “아카마이와 협력으로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 관련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전했다. 나단 퍼듀 아카마이 글로벌 영업 기업 보안
AI 보이스 도입 후, 사내 방송 제작 시간 대폭 절감돼 렛서(Letsur)가 CJ 사내방송에 인공지능(AI) 보이스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렛서는 앞서 지난해 5월 CJ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J 오벤터스(O!VentUs)’ 6기에 선정됐다. CJ 오벤터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며 CJ 계열사와의 공동 사업화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렛서는 최근 CJ 사내방송에 AI 보이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CJ 사내방송에 도입되는 AI 보이스는 렛서의 AI 플랫폼 ‘램프’를 통해 가상 인간 생성에 필수적인 기술로 알려진 음성합성(TTS) 영역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특히, AI 도입의 핵심 항목인 유지보수 단계에서 렛서의 독자적 기술인 ‘데이터 클리닝’을 통한 합리적인 비용과 원활한 업데이트 시스템이 주요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AI 보이스 도입 후에는 사내 방송 제작 시간이 대폭 절감되며, CJ만의 커스텀 목소리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공하게 됐다. 향후 AI 보이스는 영어와 중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기능을 탑재하고, ‘CJ’ 등 대명사를 언어 별 어조에 맞춰 발음하는 기능을 더해 해외 지사에도 활용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임베디드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PIC64HX 마이크로프로세서(MPU)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PIC64HX는 인텔리전트 엣지 설계를 위한 독특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 마이크로칩의 64비트 포트폴리오 중 가장 최신의 제품인 PIC64HX는 고성능 멀티코어 64비트 RISC-V MPU다. 더욱 진화된 형태인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처리가 가능하며 통합된 고정밀 시간 네트워킹(TSN), 이더넷 커넥티비티와 포스트 양자 기술을 지원하는 방위산업 등급의 보안성을 갖추도록 제작됐다. 또한 PIC64HX MPU는 포괄적인 내성 결함, 복원력, 확장성,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마헤르 파미 마이크로칩 통신사업부 부사장은 “PIC64HX MPU는 단일 솔루션으로는 여러 고급 기능을 제공할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TSN 이더넷 스위칭 기능을 MPU에 통합해 개발자들이 표준 네트워킹 커넥티비티와 컴퓨팅 기능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해 시스템 설계를 단순화하고 시스템 비용을 절감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
MS "영업, 서비스, 재무 및 공급망 팀의 역량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성과를 가속화하고 모든 조직에 AI 퍼스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자율 에이전트 기능을 발표했다. MS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자율 에이전트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다음 달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되며, 다이나믹스 365에 10개의 새로운 자율 에이전트를 도입해 영업, 서비스, 재무 및 공급망 팀의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파일럿은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각 조직은 간단한 질의응답부터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에이전트를 보유하게 됐다. 이 에이전트는 개인, 팀 또는 부서를 대신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조율한다. 코파일럿은 이러한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하며 고객 유치 활동을 가속화하고, 주문 처리부터 공급망 자동화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MS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에 강력한 기능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자율 에이전트생성 기능도 포함됐다. 다음 달부터 이 기능들은 비공개에서 공개 프리뷰로 전환돼 더 많은 고객이 AI를 활용해
범용·언어 모델, 안전 장치 및 안전성 모델, 혼합 전문가 모델로 분류돼 IBM은 오늘 연례 '테크익스체인지(TechXchange)' 행사에서 가장 진보된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제품군인 '그래니트(Granite) 3.0'을 발표했다. IBM의 3세대 그래니트 플래그십 언어 모델은 많은 학술 및 산업 벤치마크에서 비슷한 크기의 다른 모델을 능가하거나 동등한 성능을 보이며, 뛰어난 성능, 투명성, 안전성을 입증했다. IBM 그래니트 모델은 오픈소스 AI에 대한 IBM의 의지를 바탕으로 아파치 2.0 라이선스 하에 공개돼 특정 모델에 대한 비종속성은 물론, 성능 및 비용 효율성 측면에 있어 기업 고객과 커뮤니티에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표된 IBM의 그래니트 3.0 제품군은 범용·언어 모델, 안전 장치 및 안전성 모델, 혼합 전문가 모델로 분류된다. 범용·언어 모델은 그래니트 3.0 8B 인스트럭트, 그래니트 3.0 2B 인스트럭트, 그래니트 3.0 8B 베이스, 그래니트 3.0 2B 베이스로 분류된다. 안전 장치 및 안전성 모델은 그래니트 가디언 3.0 8B, 그래니트 가디언 3.0 2B으로, 혼합 전문가 모델은 그래니트 3.0
원/달러 환율은 22일 장 초반 큰 폭으로 상승해 1380원 선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6.9원 상승한 1382.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379.1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7월 31일(장중 최고 1384.7원) 이후 처음이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트럼프 트레이드’ 장세가 이어져 미국 국고채 금리가 크게 올랐다. 이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378.8원이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19.84원)보다 1.81원 내린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지투파워가 미국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투자 및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투파워는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투자유치와 사업 협력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주요 합의 사항은 지투파워의 자금투자, 제품의 미국시장 공급 및 유통이다. 또 이번 양해각서에는 지투파워의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지투파워의 모든 제품에 대한 사업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투파워는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Global Emerging Market Fund(GEM)의 컨소시엄을 통해 한화 약 300억 원대 투자유치 및 첨단 기술 이전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 투자에는 자산규모 43조 원대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미국의 장기투자 운용사 GEM이 참여한다. 김동현 지투파워 이사(CFO)는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와 파이브스톤 에너지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7MW 규모 주정부 소유 태양광 발전소를 첨단 AI CMD 기술을 적용해 ESS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양광 EPC 및 O&M사업, 배전반 사업 등의 관련 제품 공급과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이사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현으로 새로운 모바일 경험 추구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했다. 퀄컴의 플래그십 모바일 플랫폼은 이제 ‘엘리트(Elite)’라는 이름을 채택하게 됐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은 2세대 맞춤형 퀄컴 오라이온 CPU, 퀄컴 아드레노 GPU와 향상된 퀄컴 헥사곤 NPU 등 성능을 획기적으로 혁신한 선도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이를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차원이 다른 게이밍, 초고속 웹 브라우징을 비롯해 퀄컴의 가장 강력한 AI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AI-ISP)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기능 등 여러 영역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크리스 패트릭(Chris Patrick),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퀄컴 오라이온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게 돼 기쁘다. 퀄컴은 올해 초 PC에 오라이온을 첫 적용하고 PC 사용자에게 뛰어난 경험과 배터리 수명을 제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기업 SITE와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라킨(Rakeen)’ 설립했다. 안랩은 라킨에 현지 IT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공급하고 위협 분석 및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 라킨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PC·모바일·서버를 보호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XDR’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보안, IoT·OT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범위를 늘리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SITE는 이번 합작법인과 관련해 중동지역 내 안정적인 사업 수행 및 안랩과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안랩 신주인수와 이사회 참여도 마무리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합작법인 라킨이 사우디 및 MENA 지역에 최적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사우디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드 알라부디 SITE CEO는 "라킨은 최첨단 사이버 보안 기술을 현지화하고 디지털 자산 보호 및 첨단 기술
농업 분야에 활용되는 AI 기술과 향후 발전 가능성 등 논의할 예정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10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AI 융합 애그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30분 내로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는 현대 사회 이면에는 식량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극심한 기후 변화와 농업 인구 및 농지 면적 감소로 인한 식량 생산량은 갈수록 줄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등이 발간한 ‘2024 세계 식량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8개국 77만 명이 극심한 식량 불안에 시달렸다. 한국 역시 식량 위기 문제에 직면해 있다. 2021년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44.4%에 불과하다. 1970년대 86.2%에 육박하던 식량자급률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안보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였다. 식량 위기는 식료품 가격 증가 등 부정적 영향을 가져온다.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이 장기간 발생하면 각 국가의 유통망에 끊겨 국민에게 원활한 식량을 공급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실제로 코로나19 당시 러시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주요 곡물 수출국은 식량 수출을 금지하거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