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가 생성형 AI 플랫폼 경량 버전 ‘SAIP 라이트’를 출시했다.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축 절차를 간소화한 이 솔루션은 빠른 도입과 높은 확장성을 앞세워 중견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생성형 AI 도입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SAIP 라이트는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검색증강생성(RAG), OCR 기반 인식 등 기존 SAIP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설치 후 간단한 데이터 입력만으로 챗봇을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별도 개발 없이도 실무 현장에 AI 기반 인사이트를 빠르게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과 실용성이 강화됐다. 구축 방식은 단순화됐지만 보안성과 사용자 제어 기능은 강화됐다.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 등으로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서비스의 안전성과 책임 있는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모듈 튜닝, 특수 환경 설치 등의 부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 가능하다. S2W는 SAIP 라이트로 기존 SAIP 플랫폼보다 도입 기간을 최대 5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존에 높은 비용과 인프라 요구 조건 때문에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이 확대되며 국내 산업 전반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지난 22일 각각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하고 에너지 수급부터 수출, 공급망, 해상 운송과 선박 안전까지 전방위적인 점검에 돌입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미국의 이란 공격에 따른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이 주변국으로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전면 가동 중이다. 산업부, 에너지·수출·공급망 위기 대비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산업부는 22일 오후, 최남호 2차관의 주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서울 본사에서 에너지·무역·공급망 분야에 걸친 비상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 이후 중동 정세가 국내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진단함과 동시에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에너지 및 무역 유관기관은 물론, 미국과 이스라엘 현지 무역관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자체 회의 결과 아직까지는 다행
AI 로봇 청소기 ‘휠리(Wheelie)’ 5종 공개 “병원·쇼핑몰·리조트 등 개념증명(PoC) 및 도입 문의 쇄도해” 라이노스가 ‘2025 국제청소위생방역산업전(CLEAN KOREA SHOW 2025)’ 현장에서 차세대 청소 로봇 시리즈 ‘휠리(Wheeli)’ 5종을 최초 공개했다. 클린 코리아 쇼는 청소·위생·방역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축제다. 올해는 지난 6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기반 스마트 청소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했다. 라이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청소 대상과 공간 구조에 최적화된 휠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좁은 복도와 병원 병동을 위한 슬림형, 다중이용시설 최적화 고성능 모델, 소통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기체 등 다양한 제품군이 여기에 포함됐다. 이들은 쇼핑몰·병원·리조트·오피스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청소 자동화 솔루션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고객 접점 확대, 미화 작업, 인력 절감 등 기능이 구현돼, 로봇 한 대로 공간 운영 전체를 바꾸는 솔루션이 제시됐다. 특히 라이노스 자체 개발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기술인 ‘엘리베이터 활용 이동 시스템(rEMS)’이 참관객의 눈길을
대원씨티에스는 SS&C 블루프리즘이 주관하는 Customer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Innovation Brilliance Award(혁신 우수상)를 수상하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S&C 블루프리즘이 주관하는 Customer Excellence Awards(CEA)는 AI와 자동화를 도입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룬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2025년에는 7개 카테고리에서 총 2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각 부문은 글로벌 수상자 1인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APAC(아시아태평양), AMERICAS(북미, 중남미)의 지역별 수상자 3인을 별도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2025년 5월 6일 뉴욕에서 열린 SS&C 블루프리즘 공식 시상식에서 발표됐다. 이후 6월 12일 SS&C 블루프리즘 수석 부사장 겸 APAC 제너럴 매니저인 써니 사하가 대원씨티에스를 직접 방문해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원씨티에스가 수상한 혁신 우수상은 생성형 AI(Generative AI), 자연어 처리(NLP),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단일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다섯 편의 논문 채택받아 파네시아가 차세대 반도체 및 연결 기술 연구 성과를 글로벌 저널 IEEE Micro에 게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파네시아는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 권위지로 꼽히는 IEEE Micro 5·6월호 특집호에 총 5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CXL(Compute Express Link)과 인-스토리지 프로세싱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선보였다. 이번 특집호의 주제는 ‘캐시 일관성 보장 연결 기술 및 자원 분리(Cache Coherent Interconnects and Resource Disaggregation Techniques)’로, 마이크로소프트, IBM,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개한 가운데, 파네시아는 단일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다섯 편의 논문을 채택받아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핵심 연구는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는 CXL 기반 SSD(CXL-SSD)를 활용한 고성능 메모리 아키텍처 개발이다. 파네시아는 기존 SSD를 DRAM처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하고, 이를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 두 가지를 함께 소개했다. 하나는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국내 보안 파트너 역량 강화와 AI 기반 전략 공유를 위해 3일간 전국 순회 로드쇼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의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적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셸 소우 일본·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파트너 전략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AI 기반 보안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 플랫폼 ‘프리시전 AI’와 AI 라이프사이클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AIRS’가 소개됐다. 또한, 코어텍스 XDR과 XSIAM 기반의 통합 보안 운영 전략과 함께 SASE 기반 보안 브라우저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즈’ 기술도 공개됐다. 실제 국내 랜섬웨어 대응 성공 사례도 함께 발표돼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최근 발표한 ‘2025 중견기업 사이버보안 회복력 벤치마크 보고서’도 공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83%는 향후 2년 내 파트너 지원을 통한 보안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중견기업은
NPU 기술과 상용화 경험 앞세워 프로그램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 선정 네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기술 개발 프로그램 ‘리로케이트(RELOCATE)’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네론은 대규모 비지분형 보조금을 확보하며, 중동 시장에서 AI 기술 상용화 및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리로케이트는 사우디 정부의 중장기 기술 육성 프로젝트인 ‘비전 2030(Vision 2030)’ 전략의 일환으로, 반도체 설계 기업 50곳 유치와 AI 인재 2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통신정보기술부(MCIT)가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진출을 지원하며, AI와 반도체 분야의 핵심 기술 기업을 선별해 전략적 투자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네론은 재구성 가능한 뉴럴 프로세싱 유닛(NPU) 기술과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이 프로그램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확보한 보조금을 활용해 사우디 내에 고성능 AI 칩 연구개발(R&D)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네론은 사우디 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국가 반도체 허브(National Semiconductor Hub, NSH)’와 전
에릭슨이 패시브 안테나(Passive Antena)의 성능은 안테나 이득(Gain) 외에도 빔 효율성(Beam Efficiency)에 의해 결정된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네트워크는 장비,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복잡한 시스템이다. 통신사업자 등 서비스 제공자는 모바일 네트워크의 계획, 평가, 실증 단계를 거쳐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안테나는 이러한 네트워크의 필수 구성 요소로, 단말기와 전파를 주고받으며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안테나가 전파를 효율적으로 송수신하면 네트워크의 성능은 향상된다. 빔 효율성은 안테나가 방사하는 전체 에너지 중 특정 섹터(Sector) 안에 방사되는 에너지 비율(%)을 의미한다. 보통의 경우 섹터는 -60도에서 +60도를 이르는 120도를 말한다. 빔 효율성이 높을수록 신호 대 간섭 잡음비(SINR)와 기지국 수신신호세기(Reference Signal Received Power, RSRP) 등 대표적인 통신 품질 지표가 향상된다. 변조(Modulation)와 반송파결합(Carrier Aggregation, 이하 CA) 기술의 효율도 높아져 사용자는 고품질 신호를 송수신할 수
인덕션 히터,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조리기기 등 다양한 고출력 가전에 적용 가능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고전력 가전제품 시장을 겨냥한 1600V급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STGWA30IH160DF2’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전력 효율을 높이고 회로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성능을 제공하며, 인덕션 히터,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조리기기 등 다양한 고출력 가전에 적용할 수 있다. STGWA30IH160DF2는 최대 접합 온도 175°C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내열 성능과 낮은 열 저항 특성을 갖춰 장시간 작동하는 가전기기의 발열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또한, 30A의 정격 전류를 제공하며, 혹독한 사용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유지한다. 이번 제품은 ST의 차세대 TGFS(Trench Gate Field-Stop)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IH2 세대의 첫 1600V IGBT다. 고전압 환경에서도 낮은 포화 전압(VCEsat)을 유지해 전도 손실을 최소화하고, 테일 전류를 줄여 턴오프 시 손실도 낮춘다. 실제 VCEsat는 1.77V로 동급 제품 대비 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
[헬로즈업 세줄요약] ㆍ어드밴텍, ADF 2025서 ‘Edge 3.0’ 시대 본격화 선언 ㆍ생성형·에이전틱·피지컬 AI로 산업 현장 자동화 고도화 ㆍ인텔·퀄컴 등 엣지 기반 실전 전략과 활용 사례 집중 공유 엣지 컴퓨팅과 AI가 산업 전반의 설계를 다시 쓰고 있다. 어드밴텍은 지난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5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ADF)'을 개최해 엣지 AI 산업 적용 가능성과 기술적 진화를 집중 조명했다. ‘Everything Comes Back to Edg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어드밴텍을 비롯해 퀄컴, 인텔, 엔비디아, AeiROBOT, 퓨리오사, 마크베이스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AI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차세대 엣지 컴퓨팅의 실전 전략을 공유했다. 첫 번째 기조 발표에 나선 Steve Chang 어드밴텍 부사장은 엣지 기술 발전을 세 단계로 정리하며 현재를 ‘Edge 3.0’ 시대로 정의했다. 그는 “Edge 1.0은 단순한 기능 장비, Edge 2.0은 클라우드 중심 서비스였다면 이제는 ‘기기가 스스로 실시간 결정을 내리는’ 지능형 엣지, 즉 Edge 3.0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병원, 물류, 운송 등
장비·로봇 분야 AI 팩토리 전문 기업에 낙점 커스텀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AI 자율제조 사업 확장...배터리·반도체 등 제조 분야 공략한다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형 로봇(RaaS)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도모 유진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관 국책 프로젝트 ‘AI 팩토리 사업’에 낙점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 인공지능(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시킨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에서 개편된 전략 프로젝트다. 올해 전문 기업 모집에는 신청 기업 180개 사 중 23개사가 선발됐다. 유진로봇은 이번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노력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장비·로봇 부문에 합류하게 됐다. 유진로봇은 독자 기술 ‘커스텀 자율주행로봇(Custom AMR)’을 기반으로, 사용자·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반도체·부품·식음료(F&B) 등 여러 제조 분야로 기술을 확대하는 중이다. 또한 로봇 기반 이동·배송 자동화 솔루션에 이어, 확장된 AI 자율제조를 위한 고도화 기술을 개발·공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히타치 밴타라의 고성능 인프라와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복구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빔 소프트웨어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통합 백업 어플라이언스 ‘HVA(Hitachi Veeam Appliance)’를 출시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면서 데이터 침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8% 증가했다. 특히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중견·중소기업의 피해가 전체의 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데이터 보안과 복구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HVA 백업 어플라이언스는 3단계 입체적 보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랜섬웨어 위협을 원천 차단한다. 먼저 백업 소프트웨어 단계에서 빔의 기술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히타치 밴타라의 VSP 블록 및 파일 스토리지의 변경불가(immutable) 스냅샷 기능을 통해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강화한다. 이어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Hitachi Content Platform)’의 S3 Object Lock 기능을 적용해 소산 백업 및 재해복구(DR) 환경에서도 데이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비아이매트릭스, 실적 시즌 앞두고 AI솔루션 성장세 주목 비아이매트릭스가 생성형 AI 솔루션 ‘G-MATRIX’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구조임에도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7.4% 증가한 70억 원을 기록하며 강한 수요를 입증했다. 적자 기조는 유지됐지만 손실 폭은 줄었고, G-MATRIX의 단가 우위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4년 기준 연간 매출은 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BITDA도 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매출총이익률은 61.3%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주가는 6월 19일 기준 2만8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 등 기대감 속에 7월 국내 제조업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9∼13일 업종별 전문가 121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7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전달(93)보다 11포인트 오른 104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7월 업황 전망 PSI는 4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세부 지표로는 내수(98→104), 생산(98→106), 수출(94→95), 투자액(96→99) 등 모든 항목이 전달보다 올랐다. 업종별로는 바이오·헬스(119), 반도체(116), 디스플레이(114), 철강(113), 조선(107), 화학(100)이 기준선인 100 이상을 나타냈다. 전자(82→93), 자동차(61→95), 기계(88→94), 섬유(75→92) 등 항목도 전달과 비교해 개선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에 대해 AI(인공지능) 수요 강세 지속, 메모리 수급 안정화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BTC) 인(in) 프랑크푸르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BTC는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할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행사로, 유럽에서 이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유럽 대학들은 배터리와 재료공학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인재들은 선도적인 기술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옥스퍼드대학교, 취리히 공과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로잔 공과대학 등 유럽 주요 이공계 대학·연구기관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약 25명이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R&D 역량과 미래 비전을 직접 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동명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비롯해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