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는 포비아 헬라의 첨단 자동차 플랫폼 전반에 파워트렌치 PowerTrench T10 MOSFET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양사 간 오랜 전략적 협력을 확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10년간 자동차 산업 전환 과정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온세미는 전했다. 온세미의 파워트렌치 T10 MOSFET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초저전도, 스위칭 손실을 제공해 작은 풋프린트에서 더 높은 전력 밀도를 실현하며 신뢰성을 보장한다. 실드 게이트 파워 트렌치 MOSFET 기술은 효율을 향상시키고 출력 커패시턴스를 감소시키며, 낮은 드레인-소스 저항과 게이트 전하를 통해 성능지표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포비아 헬라는 다양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더욱 효율적이고 비용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스벤 회네케 포비아 헬라 구매 부문 부사장은 “온세미의 차세대 MOSFET은 당사의 첨단 자동차 플랫폼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력으로 고객에게 더 높은 효율성과 신뢰성을 갖춘 미래 대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기화를 지원하고 현대의 자동차 시스템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이고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11일 레드햇, 리벨리온과 협업해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솔루션은 이종 반도체 기반의 고효율 AI 추론 환경을 제공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입·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모델 최적화 기술과 NPU 기반 고속 추론 구조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환에서 요구되는 높은 성능과 비용 효율,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관련 최신 AI 추론 아키텍처 및 오픈소스 기반 운영 기술을 공유하는 세션까지 함께 마련됐다. 엔터프라이즈급 AI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리벨리온 아톰 NPU 기반 고성능 추론 플랫폼이 적용된 코오롱베니트의 산업 현장 검증 AI 적용 사례가 자세히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세션을 통해 AI 인프라 구축부터 모델 서빙, 운영·확장까지 AI 수명 주기 전반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기술 제약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함께 확인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첫 발표 세션에서 기업이 AI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직면하는 전문 인력 확보, 오픈소스 중심 환경의 한계 등의 현실적인
원/달러 환율은 15일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에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보다 3.0원 오른 1476.7원이다. 환율은 2.3원 오른 1476.0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제조회사 브로드컴이 회의적인 AI 산업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환율은 당일 야간 거래에서 장중 1479.9원까지 상승하며 148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가 147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어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개장 직후부터 매도 우위를 보이는 등 AI 거품론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도 2% 넘게 하락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오른 98.428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2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은 자사의 2025 회계연도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발표하며,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혁신과 경제 기여 성과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 및 분석의 선두주자인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NYSE: DNB)와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기업 및 지역사회에 페덱스가 미치는 긍정적 영향인 '페덱스 효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페덱스는 2025회계연도에 전 세계적으로 약 1,260억 달러 규모의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 데이터 클라우드 기준에 따르면, 직접 경제 효과는 직원 10만 명 이상 기업의 평균 1.6배 수준으로, 이러한 결과는 페덱스가 네트워크 규모와 서비스 향상 및 운영 최적화에 투자해 온 '원 페덱스(One FedEX)' 전략의 성과를 보여준다. 페덱스는 전 세계 220개가 넘는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5,000개 시설에서 5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특송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1,700만 개의 소포와 연
씨이랩이 일본의 도시·교통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유덱과 AI 영상분석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씨이랩의 AI 영상 분석 솔루션 엑스아이바를 통해 일본 주요 철도역 내 혼잡 상황을 AI 기술로 분석하는 실증 운영 및 현지 맞춤형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로, 일본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유덱은 일본 도시 설계 및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다양한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기업으로 철도, 도로 등 공공 교통 IT 시스템 최적화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유덱의 현장 기반 데이터 및 시뮬레이션 역량과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일본 교통 환경에 적합한 AI 안전 및 혼잡 관리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일본 도시철도는 복잡한 환승 구조와 상시 혼잡 구간으로 인해 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교통 기관 전반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교통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씨이랩은 엑스아이바를 공급해 ▲인원 카운팅 ▲보행자 이동 방향 분석 ▲혼잡도 예측 ▲위험 상황 경보 등 교통 현장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제공한
CJ대한통운은 고물가로 지갑을 선뜻 열기 힘든 시점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중소형 식품 브랜드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는 '만원리뷰'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만원리뷰는 '1만 원대 제품을 매일 오네(O-NE) 서비스로 무료배송 한다'는 콘셉트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콘텐츠다. CJ대한통운과 협업하는 중소형 식품 브랜드의 15개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떡볶이, 돼지국밥, 닭갈비와 같은 한끼식사부터 치즈, 쿠키 등 디저트까지 질 좋고 저렴한 제품이 대상이었는데 1화부터 15화까지 총 조회수 650만 회를 돌파하여 수치적으로도 화제성이 입증됐다. 구독자 7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흑백리뷰와 콜라보레이션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흑백리뷰는 직접 음식을 먹으며 맛과 가격의 합리성을 리뷰하는 유튜버로 구독자들의 신뢰가 높아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로 평가받는다. 흑백리뷰는 엄마, 아빠, 아들, 딸로 구성된 가족 콘셉트에서 1인 4역 캐릭터로 연기하여 콘텐츠의 재미와 몰입감을 더했다. 조회수 34만회를 기록한 1화 '메고지고 떡볶이 3,900원'편은 업로드 20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3인분이 3900원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수입식품안전관리'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수입식품의 해외 선적부터 통관, 국내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안전 리스크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글로벌 공급망이 복잡해지면서 식품 안전 관리의 기준이 단순한 온도 유지 여부를 넘어, 관리 과정의 신뢰성이 데이터로 확인될 수 있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윌로그는 특히 온도 관리 기준이 가장 엄격한 바이오 의약품 콜드체인 환경에서 축적된 관리 수준과 데이터 관리 방식을 식품 유통 관리에 적용해, 국경을 넘는 식품 유통 과정의 안전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는 수입식품 안전관리의 관리 기준을 한 단계 상향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근 식품·유통 업계에서는 규제 대응 비용과 품질 분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관리 이력을 남길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입식품은 해외 구간에 대한 사전 관리가 제한적이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는 지난 12일 엔트리연구원과 AIoT 제품의 품질·신뢰성 향상 및 시험분야·R&D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엔트리연구원이 수행하는 AIoT 제품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에 협회의 AIoT 산업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산업 발전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AIoT 관련 정책·제도 개선 협력 ▲시험·평가 분야 및 시험·인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시험 인프라 및 기술자원 공유 ▲AIoT 인력양성 및 전문교육 협력 등이 포함된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사 및 관련 기업의 AIoT 제품 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서 시험·인증, R&D, 인력양성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AIoT 제품의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산업 내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AIo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손경종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은 “AIoT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는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험·인증 및 R&D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인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 운영사 콕스웨이브(Coxwave, 대표 김주원)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컴업 2025'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최 아래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이다. 콕스웨이브는 12일 'OI Ground 글로벌 기업 협업 성과공유회 세션'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패널토크를 진행하며 협업을 통한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콕스웨이브는 자사의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의 고도화를 위해 엔비디아 기술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얼라인은 서비스 최적화 및 사용자 경험 개선에 핵심적인 데이터를 추출해 생성형 AI 제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특히 실시간 오류 탐지 및 개입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빠른 탐지를 위해서는 작은 모델로도 효율적으로 동작하는 기술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콕스웨이브는 엔비디아의 데이터 큐레이션 도구 '니모 큐레이터(NeMo Curator)'를 활용해 대화형 AI 특화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맞춤형 임베딩 모델을 개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은 옥스포드대학교 언어학자 조지은 교수와 공동 개발한 K-얼리 리더스 영어 프로그램 '하모니힐스(Harmony Hills)'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모니힐스'는 4~6세 예비 학령기 아동이 '읽고(READ), 생각하고(THINK), 말하는(SPEAK)'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종이책 12권, 부모 가이드북, AI 학습 솔루션이 결합된 올인원 패키지로 구성되며, 2026년부터 출간될 신간을 무료 업데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하모니힐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옥스포드대학교 언어학자인 조지은 교수가 한국 아이들을 위해 K-얼리 리더스 프로그램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조 교수는 아동 언어 습득과 이중 언어 환경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학자로, 실제 한국 아이들이 경험하는 생활 맥락과 정서 발달 흐름을 반영해 스토리를 구성했다. 총 12권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동네, 학교, 운동회, 요리하는 날 등 한국 아이들에게 익숙한 공간과 상황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야기 속에서는 실수와 감정 변화, 친구와의 협력, 문제 해결 등 일상적인 장면이
카스퍼스키가 다크웹 내 구직 시장의 구조와 위험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Kaspersky 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가 발간한 「다크웹 구직 시장 내부: 그들의 재능, 우리의 위협」 보고서는 해고 근로자와 청소년, 고급 기술 인력까지 다크웹 구직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실태를 수치와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기준 지하 포럼에 게시된 이력서와 구인 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이 같은 수준은 2025년 1분기까지 유지됐다. 2025년 전체 기준으로는 이력서가 55%, 구인 공고가 45%를 차지했다. 카스퍼스키는 글로벌 해고 증가와 함께 젊은 층의 대거 유입이 이러한 흐름을 만든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4세였으며 10대 지원자 비중도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웹 구인 공고의 대부분은 사이버 범죄나 기타 불법 활동과 연계돼 있지만 일부 합법적 직무도 혼재돼 있다. 다만 구직자의 69%는 희망 직무를 명시하지 않았으며, 프로그래밍부터 사기 행위, 고난도 사이버 작전까지 유급 기회를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는 다크웹 구직 시장이
인스피언이 ‘2025년도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우수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실용화 수준과 산업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인스피언은 신제품 인증을 받은 ‘커넥트 서비스 2.0’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인스피언의 ‘커넥트 서비스 2.0’은 클라우드 기반 온디맨드 셀프서비스 구조를 채택한 EDI 솔루션으로 테넌트 격리 기술을 적용해 확장성과 운영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EDI를 운영할 수 있으며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 대비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ED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들의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비롯해 EDIFACT, ANSI X12, VDA 등 국제 표준 메시지 자동 변환, 파트너별 포맷 매핑, 오류 재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PI 연동과 글로벌 VAN 연계를 지원해 글로벌 OEM과 리테일 기업과의 데이터 교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어도비가 AI 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마케팅 영역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AWS 리인벤트 2025 현장에서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AI가 창의성과 마케팅을 재편하는 방식과 함께 양사가 추진 중인 기술 협력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어도비와 아마존은 생성형 AI 모델 훈련부터 AI 에이전트 배포에 이르기까지 AWS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 속도를 높이고 개인과 기업이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도비는 AWS의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자사 주력 제품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대화형 편집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며 에이전트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AWS의 AI 기능을 활용한다. 어도비 아크로뱃 스튜디오는 PDF 환경에 개인화된 AI 어시스턴트와 콘텐츠 생성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 선택을 위해 아마존 베드록을 적용했다. 상업적으로 안전한 생성형 AI 모델을 탑재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텍스트-이미지, 텍스트-비디오, 생성형 채우기 기능을 제공하며 아마존 EC2 P5·P6 인스턴스에서 훈련되고 데이터는 아마존 S3와 아마
AI 기반 미술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기반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글로벌 미술 거래 과정에서 발생해 온 국가별 결제 환경 차이와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거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아르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글로벌 컬렉터를 대상으로 한 작품 구매 환경을 한층 고도화했다. 아르투는 그간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페이팔,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크로스보더 결제 수단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왔다. 이번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국가와 결제 인프라에 따른 제약을 최소화하고 보다 표준화된 글로벌 거래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작품 구매 과정에서 요구되는 결제 안정성과 정산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결제 인프라는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한 콘엑스(CONX) 메인넷 기반의 엑스플라 볼트 월렛(XPLA Vault Wallet)과의 연동으로 구현됐다. 아르투는 이를 통해 USDC 기반 실시간 결제와 정산을 지원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 추적성 확보, 시차 없는 정산, 환율 리스크 관리 등 글로벌 구매자가 요구하는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아르투는 해당 결제 시스템을 단순
드롭박스는 외국어 교육 출판사 다락원의 글로벌 협업 환경에 자사 통합 솔루션을 적용해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다락원은 40여 년간 한국인의 외국어 학습을 지원해온 출판사로, 현재 27개국 86개 파트너와 협력하며 글로벌 외국어 학습 교재 출판사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경과 시간대를 넘나드는 콘텐츠 제작·관리가 필수적인 환경에서 다락원은 국내외 어디서나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협업 인프라로 드롭박스를 채택했다. 드롭박스 도입 이전 다락원은 USB, 외장하드, 블루레이 등 물리적 저장 장치를 활용해 해외로 출판물을 배송했다. 자료 공유에 한두 달이 소요됐고 장치 손상이나 데이터 손실, 다운로드 오류로 업무 지연이 반복됐다. 내부 온프레미스 서버 역시 하드웨어 교체와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있었으며, 백업 방식이 복잡해 운영 효율성이 낮았다. 일부 팀 단위의 클라우드 전환 시도는 데이터 분산과 보안 이슈로 이어져 전사 차원의 관리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다락원은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 운영 관리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드롭박스를 도입했다. 파일 생성부터 관리, 공유, 검토, 전자서명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