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 지정 평가기관 2곳에서 A-BBB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마키나락스는 올해 진행된 기술성평가에서 나이스디앤비와 이크레더블 두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산업 특화 AI 기술의 경쟁력과 핵심 제품 ‘런웨이(Runway)’의 사업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마키나락스는 제조, 국방 등 도메인에 특화된 고성능 버티컬 AI를 개발하는 산업 특화 AI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100건 이상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설계 및 최적화’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마키나락스가 독자 개발한 ‘런웨이’는 AI 운영의 전 주기를 지원하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운영을 보장하는 플랫폼이다. 마키나락스는 이를 기반으로 제조 분야를 넘어 국방, 금융 등 보안이 중요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
의대, 공대, 간호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 현장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UNIST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UNIST 산학협력관에서 ‘제3회 디지털 헬스케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K-BIO STA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의과학자와 의생명 분야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UNIST와 울산대 공동 교육 프로그램 ‘UU-HST(UNIST-Ulsan University Health Science and Technology)’의 핵심 과정이다. 대회에는 총 69명이 참가했다. UNIST 30명, 울산대 의대 27명, 연세대 간호대 학생 12명이 함께 팀을 꾸려 협업하며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의료 영상 진단, 환자 모니터링, 원격의료, 응급의료, 약물 선정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안을 구체화했다. 대회 최우수상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대표 송재준)의 미국 법인 크릿벤처스USA(Crit Ventures USA)가 AI 기반 미술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Artue)’ 운영사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대표 송보영)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로 크릿벤처스USA는 운용 중인 펀드 합산 기준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의 2대 주주로 참여하며, 글로벌 아트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023년 정식 출시된 아르투는 ‘AI 시대의 미술 시장 운영체제(OS)’를 표방하며 개인의 미적 취향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작품을 추천하는 AI 네이티브 아트 플랫폼이다. 대화형 인터페이스, 멀티모달(음성·텍스트·이미지 통합) 감성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예술적 성향을 학습하고 개인화된 작품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540여 명의 작가와 4000여 점의 작품이 등록돼 있으며, 최근 1년 사이 작가 수와 작품 수가 각각 15%, 20% 이상 증가했다. 아르투는 AI 예술 추천 및 디스커버리 시스템 관련 글로벌 최초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예술 감상의 과정을 데이터로 시각화하고 감정적 반응까지 정량화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평가받으며, OpenAI 코리아 개소식에서도 혁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루닛은 면역표현형 분석의 표준화 가능성과 항체 신약 타깃 발굴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AI 기반 정밀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루닛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셀카르타(CellCarta)와 공동으로 AI 기반 면역표현형 분석의 표준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루닛 스코프 IO를 이용해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요로상피암 환자 총 93명의 H&E 슬라이드를 분석한 뒤 병리 전문의의 판독 결과와 비교했다. 그 결과, 두 결과 간의 일치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종양세포둥지(TCN)와 종양관련기질(TAS) 영역 구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스피어만 상관계수는 각각 0.91과 0.86으로 확인됐다. 이는 AI가 추가 염색이나 복잡한 실험 없이도 병리 전문의 수준의 정확도로 암 조직의 면역 환경을 판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암 면역 반응 평가와 면역 표현형 분석의 신뢰도를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10일 서울 서초구 포티투마루 본사에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윤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미래 사회의 경쟁력, 인공지능 윤리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생성형 AI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인 포티투마루는 2023년 NIA와 IAAE가 주관한 교육을 시행한 데 이어 2년 만에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AI 윤리 교육을 다시 진행하며,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윤리적·사회적 책무도 함께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교육은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실습 및 윤리적 활용법'을 주제로, 생성형 AI에 대한 기술적 접근과 인공지능 윤리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특히, 챗지피티(ChatGPT), 클라우드(Claude) 등 생성형 AI의 직장인 업무 활용법과 생성형 AI 윤리 주요 내용 및 이슈(편향성, 환각 현상, 저작권 등)와 윤리 가이드라인을 다루어 실무 역량과 윤리적 분별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포티투마루는 2023년 교육 당시, AI 윤리의 5대 문제(편향성, 오류
카스퍼스키가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와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은행, 보험사, 핀테크 등 금융기관이 오픈 뱅킹 API, 서비스형 뱅킹(BaaS), 임베디드 파이낸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면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그만큼 공격 표면도 넓어지고 있다. 카스퍼스키의 ‘IT Security Economics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금융·보험기관은 연간 평균 120만 달러를 보안에 지출하지만, 대규모 보안 사고의 평균 피해액은 약 320만 달러로 2.7배에 달한다. 이는 디지털 전환 속에서 불충분한 보안 조치가 치명적 침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드리안 히아 카스퍼스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은행, 보험사, 그리고 금융 플랫폼에게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전략적 우위가 아니라 실질적인 성장, 우수한 고객 경험, 그리고 운영 민첩성 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다. 그러나 이러한 진화는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으로 인해 복잡한 전장으로 바뀌고 있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제 금융기관이 성공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코헤시티(Cohesity)가 발표한 글로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의 영향이 단순한 IT 운영 문제를 넘어 기업의 실적 전망, 재무 계획, 이사회 의사결정 전반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밴슨 본(Vanson Bourne)이 글로벌 3200명의 IT·보안 리더를 대상으로 수행했으며 국내에서는 약 2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국내 응답 기업의 72%(글로벌 76%)가 사이버 공격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여기서 ‘실질적인 피해’는 측정 가능한 재정적, 평판적, 운영적 피해나 고객 이탈이 발생한 사건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 상장사 58%(글로벌 70%)는 사이버 공격 이후 실적 전망 또는 재무 가이던스를 수정했으며, 58%(글로벌 68%)는 주가 하락을 겪었다. 국내 비상장사 74%(글로벌 73%)는 혁신 및 성장 예산을 감축해 복구·보완 조치에 재배정했고, 95%(글로벌 92%)는 벌금·소송 등 규제 제재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제이 푸넨 코헤시티 CEO는 “이번 조사 결과는 사이버 공격은 이제 조직의 모든 요소에 영향을 미치며 공격의 여파는 기술적으로 복구 가능한 수준 이상의 피해를 입히고 있
엘리스그룹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서밋 서울&엑스포 2025’에 참가해 엘리스 올인원 AX 솔루션을 선보이고, 기업 중심의 실질적인 AI 트랜스포메이션(AX) 전략을 제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은 AI 서밋 서울은 AI와 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로 산업 전반의 AI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엘리스클라우드’, 생성형 AI 툴 ‘AI헬피챗’, 그리고 AI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한 올인원 AX 솔루션을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부스 전시와 체험뿐 아니라 기업 맞춤형 AX 전략을 직접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상담존도 운영한다. 엘리스클라우드는 AI 데이터센터, GPU·NPU 자원, AI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복잡한 설정 없이 직관적인 환경에서 AI 서비스 운영과 모델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며 비용 효율적으로 자원을 운용할 수 있다. 핵심 구성인 AI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는 B200, H200 등 최신 GPU를 기반으로 수랭식·공랭식 맞춤 설계가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됐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포티넷코리아가 AI 인프라 보호를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프레임워크 ‘시큐어 AI 데이터센터(Secure AI Data Center)’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이르기까지 AI 스택 전반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초저지연 환경에서 고도화된 위협 방어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대비 평균 69% 낮은 전력 소비를 구현한다. 포티넷은 이번 발표를 통해 AI 및 양자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통합 보안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 제품으로는 AI 워크로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방화벽 ‘포티게이트 3800G(FortiGate 3800G)’가 포함된다. 이 제품은 포티넷이 자체 개발한 보안·네트워크 전용 프로세서 NP7 및 SP5 ASIC과 400GbE 초고속 연결을 기반으로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과 전력 효율성,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GPU 클러스터를 실시간 보호하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 시큐어 AI 데이터센터는 인프라 전 계층에 보안을 내재화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악성 입력을 차단하고 변화하는 AI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
비즈니스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액세스 그룹(The Access Group, 이하 액세스)이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의 복원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액세스는 퓨어스토리지의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통해 3만 개의 가상머신(VM)과 1만 개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 복잡한 데이터 환경을 표준화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은 채 효율적인 데이터 통합을 실현했다. 액세스는 유럽, 미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6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솔루션과 통합 AI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한 액세스는 각기 다른 IT 시스템이 혼재된 복잡한 인프라 구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글로벌 고객의 중요 데이터를 보다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전사적 인프라 표준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액세스는 고성능, 안정성, 미래 확장성을 검증받은 퓨어스토리지를 글로벌 스토리지 파트너로 선정했다. 액세스의 주요 시스템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지원하며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의 급여 지급, 호주·영국의 세금 납부, 미국의 전자 결제 시스템 등 주요
S2W가 대규모언어모델(LLM) 토큰화 구조의 근본적 취약점을 규명한 연구 성과로 세계 최고 권위 자연어처리 학회인 ‘자연어처리방법론학회(EMNLP) 2025’에 논문을 등재했다. 이번 논문은 S2W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비영어권 언어에서의 토크나이저 구조적 한계를 분석해 AI 환각(Hallucination) 현상의 원인을 규명했다. EMNLP는 ‘전산언어학학회(ACL)’와 ‘북미전산언어학학회(NAACL)’와 함께 자연어처리(NLP) 분야의 세계 3대 학술대회로 꼽힌다. S2W는 이번 성과를 통해 4년 연속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에 논문을 등재하게 됐다. 앞서 2022년 다크웹 언어 연구, 2023년 다크웹 도메인 특화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 2024년 사이버보안 문서 특화 언어모델 ‘사이버튠(CyBERTuned)’ 관련 연구를 통해 NAACL과 ACL에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 ‘Improbable Bigrams Expose Vulnerabilities of Incomplete Tokens in Byte-Level Tokenizers(바이트 레벨 토크나이저 내 불완전 토큰의 취약점을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 창출 PoC 성공에 이어 MOU 체결…글로벌 SaaS 생태계 확장 중 API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싱가포르 인공지능 문서 자동화 기업 스테이플과 글로벌 API 연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서 자동화와 API 관리 기술을 결합, SaaS 기반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완료된 PoC(개념검증)를 토대로 추진됐다. 협력의 핵심은 스테이플이 보유한 오픈 API를 위베어소프트의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에 연동해, SaaS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테이플은 비정형 문서에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이다. 회계, 재무, 공급망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문서 처리 효율화를 실현하며, API 중심의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테이플 공동창립자 겸 CTO인 조쉬 케텔웰은 “OSORI APIM은 API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테스트까지 지원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개발자 친화적
교육부는 10일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국민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방안(AI for All)’을 발표했다. 정부는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인재 중심의 AI 국가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현장 의견과 정책 연구를 반영한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교육 분야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AI 3대 강국 실현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부는 이번 인재양성 방안의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생애에 걸친 보편적 인공지능 교육을 확대한다. 둘째, 인공지능 세계 3강 도약을 이끌 혁신인재·융합인재 등 다층적 인공지능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우선 초·중등 교육 단계부터 인공지능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인재 저변 확대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월 7일 논의된 ‘과학기술인재 확보 전략’과 연계해 정부 차원의
NHN KCP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75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79%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50억 원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거래액은 13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분기 거래액이 1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NHN KCP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해외가맹점 거래액은 2조5000억 원으로 전체 거래 증가를 견인했다. 해외가맹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8%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온라인결제 부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853억 원, 영업이익은 1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62% 증가했다. 국내외 대형 가맹점의 결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차 및 여행 업종 결제액이 크게 늘어나며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무역대금 카드 거래 플랫폼(GTPP)의 해외 사이트 확대, 선불사업 개시, 해외 지급대행서비스 증가 등 신규 사업의 성과가
다올티에스가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한 ‘2025 다올티에스 로드쇼’를 11월 6일 창원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대전(10월 22일), 광주(10월 23일), 부산(10월 29일), 창원(11월 6일)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각 지역별 예상 참석 인원을 웃도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기존 파트너 중심 행사에서 고객을 직접 초청한 첫 행사로, 총판사가 시장의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드쇼의 주요 내용은 다올티에스가 새롭게 선보인 올인원(All-in-One) AI 플랫폼 ‘다올퓨전(DaolFusion)’이었다. 다올퓨전은 AI 인프라, 솔루션, 보안을 통합해 기업이 AI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기술, SUSE의 오픈소스 역량이 결합된 다올티에스의 대표 브랜드다. 다올퓨전은 기업의 AI 도입 목적과 성숙도에 따라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Starter: AI 도입 초기 기업을 위한 엔트리형 모델 ▲Pro: 보안 연계를 통한 고신뢰 AI 인프라 ▲Max: 클라우드·데이터 중심의 대규모 AI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