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약 69t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전날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경기 평택시 아동복지시설 애향아동복지센터에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를 전달했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지난 5∼6월 진행한 5회차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t으로,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9000여개다. 현재까지 3년간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68.9t이며, 수량으로는 15만3000여개다. 적재량 기준 15t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4대가 넘는 분량이다.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은 8만7000여명이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6
유럽연합(EU)을 비롯한 미국, 영국 등 주요국에서는 ESG 공시 의무화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대형 상장기업을 시작으로 ESG 공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2026년 이후에는 ESG 공시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도 EU에 일정 규모의 자회사 또는 지점이 있다면 지속가능성 보고를 해야 한다. 또한 최근에 EU의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이 발효되며 ESG에 대한 정보 공시 의무화 및 공시 범위의 확대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필요성을 강하게 대두시키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ESG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ESG 공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이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그래서
E-순환거버넌스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 참여 HMM이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폐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기업·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제조합이다. HMM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의 자원순환 프로그램 ‘모두비움, ESG나눔’에 참여한다. 앞서 폐전자제품 1000여 대를 기증해 본격적인 활동에 신호탄을 쐈다. 앞으로 사무실·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HMM은 지금까지 스코프(Scope) 1·2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연료 도입, 운항 기술 고도화 등 활동을 수행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스코프 3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해 2045년까지 넷제로(Net-Zoro)를 달성할 것”이라고 비전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속가능성 영향(Schneider’s Sustainability Impact, SSI) 프로그램의 2024년 2분기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과 관련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와 200개의 지역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 분기마다 전용 보고서를 통해 진척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5년까지 지속가능성 영향력 점수의 전체 목표 달성 수치를 10점으로 설정했으며, 매년 목표 수치를 따로 설정해 평가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까지 지속 가능한 공급망 프로그램과 함께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으며,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영향력 점수의 올해 목표인 7.40점 중 지난 1분기 대비 0.35점이 상승한 6.78점을 달성했다. 먼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공급업체의 탈탄소화 가속화를 위한 탄소중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과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수록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이라는 ESG 비전 달성을 위해 ▲혁신을 통한 친환경 생태계 강화(E)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S)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경영 체계 확립(G) 등의 3대 전략목표에 따른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다뤘다. 또한 ESG 민관 합동지원단, 탄소중립 수준 진단, 대·중소기업 공급망 실사 공동 대응, 친환경·녹색산업 금융 지원, ESG 전문인력 양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중진공의 결실을 담았다. 특히 지난해 체계적인 ESG 성과관리를 위해 개발한 기관 고유의 'ESG 지수 모델' 구성과 측정·진단 결과를 공개해 기관 ESG 경영성과의 투명성과 전문기관의 제3자 검증을 통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은 중진공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국민·고객들과 투명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ESG 경영과 저탄소 전환을
수년 전부터 글로벌 ESG 평가에서 공급망 ESG에 대한 정보 요구가 확산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에는 공급망 ESG 관리가 큰 숙제였다. 대기업들의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의 공급망 ESG 평가 및 관리뿐 아니라, ESG 정보공시 의무화와 ‘EU 공급망실사지침’까지 맞물리며 공급망 ESG 영역에 대한 평가 중요도는 급격히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로 중소·중견기업에 멀게만 느껴졌던 ESG경영이 당장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가 되었다. 중소기업 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까지 보고서를 자율 공시한 상장 대·중견기업 148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기업의 75%가 공급망 ESG 평가에 대한 기본 프로세스를 수립했을 뿐 아니라, 67.6%가 공급망 행동규범을 통해 공급망 ESG 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3.8%가 향후 협력사 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이 중 평가 대상 기업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실제 지난 6월,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의 기업 지속 가능한 공급망 실사 지침(CSDDD)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ESG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3회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를 실시해 조직 내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우승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시상식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보다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세상을 만드는 데 있어 앞장서는 고객과 파트너, 공급업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식과 전기화 및 디지털화, 탈탄소화 조치 등 미래를 위한 비전과 추진력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제3회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디지털화, 탈탄소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발휘한 파트너와 고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상 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 차별화 전략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2회 어워드는 기업과 고객사, 대기업 또는 중견 공급업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수상을 진행했으며 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 독일,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의
솔루엠이 그간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수록한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솔루엠은 올 초 ESG 경영을 선포한데 이어 첫 ESG 보고서를 내놓으며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다시금 드러냈다. 이번 ESG 보고서를 통해 솔루엠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한 솔루션 프로바이더(Creating Solutions for Sustainable Tomorrow)’라는 비전을 분명히 했다. 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사업장과 저전력 디스플레이 등 친환경 제품군 확대를 주축으로 환경과 인류를 아우르는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솔루엠은 보고서를 발간하기에 앞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경영활동이 사회와 환경,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회사의 핵심 중대 이슈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ESG 보고서 작성 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요구와 기대를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해 수반된다. 솔루엠 ESG 보고서에서는 각 부문별 주요 활동과 추진 계획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본사를 포함한 모든 제조법인에 대해 Scope 1,2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
비젠트로는 지난 18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분당노인종합 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비젠트로의 기부금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전달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초록빛 마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전액 지원됐다. 10명의 비젠트로 임직원들은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반려식물을 심고 식사를 나누며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환경의 날을 맞아 제공된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천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화분은 관리가 용이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돌보기에 적합하다. 비젠트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기부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기부금을 마련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며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지원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젠트로는 앞으
보그워너가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Driving Progress’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향한 보그워너의 노력 사항을 담았다. 프레데릭 리살데 보그워너 회장 겸 CEO는 “보그워너와 같이 비전이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세상’인 동시에 비즈니스 목표와 지속가능성 목표가 일치하는 회사를 이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욱 깨끗한 모빌리티를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기후 및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한 우리 팀 전체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보그워너에서 지속가능성은 현재와 미래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보그워너는 미리 설정해둔 목표에 따라 주목할 만한 진척을 이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보그워너는 전기차 및 배기가스 저감 하이브리드·내연기관 제품에서 매출 87%를 창출했다. 또한 2021년 대비 스코프 1, 2 온실가스 배출량을 32% 감축해 2030년까지 스코프 1, 2의 절대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85% 감축한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승인 받은 목표에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 2021년 대비 스코프 3 배출량을 2030년까지 25% 줄이겠
레노버가 18번째 ESG 연례 보고서(회계연도 2023/2024)를 발간했다. 레노버는 올해 보고서에서 ▲2030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향한 진전 사항 ▲순환 경제 참여 증대 ▲기술직 여성 비율 업계 선두 ▲직원 자원봉사 활동 증가 ▲더 스마트해진 AI를 선도적으로 제공·지원하기 위한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AI 거버넌스 참여 등을 공개했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지난 한 해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했다. AI가 앞으로도 레노버 비즈니스에 주요 우선순위가 되고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며 “레노버는 AI를 활용해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하면서도 지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야 하는 의무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2023년 10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라는 비전을 발표한 후 제조업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과 고객에게 IT 배출량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 엔진을 출시했다. 또한 ▲청각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루게릭병 환자 목소리 보존 ▲비영리 기관과 신뢰할 수 있는 AI 자원 연결 ▲자체 AI 솔루션의 포용성과 접근성 평가 등 수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SK이노베이션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A 등급부터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리더 그룹으로 통하며, 이는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 최고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BBB 등급에서 A 등급으로 오른 뒤 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다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전체 등급이 한 단계 더 상승했다. 올해 평가에서 SK이노베이션은 ▲ 탄소 배출 저감 노력 ▲ 유해물질·폐기물 관리 ▲ 환경경영 시스템 ▲ 기업윤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수 SK이노베이션 ESG 추진담당은 "MSCI ESG AA 등급 획득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영역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ESG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보건복지부·경찰청과 무상보급 MOU…지원 물량 60% 늘려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 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배회감지기인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4,590여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또 기존에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치매 환자 실종이 작년 한 해 1만4천건에 이른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실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찰은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7년 동안 누적 3만1
유통기업 ESG 경영 확산 취지…교육·컨설팅 및 네트워크 구축 대한상공회의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일 '유통산업 협력사 ESG 공동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통기업 중소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유통산업은 하나의 협력사가 다수의 대기업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대기업의 ESG 정보 요구에 중복으로 대응해야 하는 등 협력사의 부담이 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상의와 동반위는 유통업계 대기업들이 공통 ESG 지표를 활용하고, 플랫폼을 통해 ESG 정보를 공유해 중소협력사들의 중복 대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유통업계의 ESG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유통산업 ESG 네트워크를 운영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업계의 ESG 현황과 문제점,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ESG 공동 지원사업 추진 성과와 ESG 실태조사 정보들을 종합해 유통산업 공급망의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유통산업에서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칩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프로젝트는 회사가 지향하는 비즈니스 목표와 연계돼 있다. 전략적 이니셔티브,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야심 찬 목표를 통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실행되고 있다. 마이크로칩은 전세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견인하는 동시에 천연 자원을 보존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가고 있다. 가네쉬 무쉬 마이크로칩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연결된 임베디드 컨트롤 및 프로세싱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가 되겠다는 마이크로칩의 비전에는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는 우리의 약속 또한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일상적인 기업 운영에서부터 윤리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 더욱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신기술 및 제품에 대한 투자 및 개발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칩의 모든 업무에 스며들어 있다”며 “마이크로칩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