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우려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6.0원 내린 1433.5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하락한 1435.0원에서 개장했으며, 장 초반에 143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1428.0원(주간 장중 저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7% 내린 108.036을 나타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주시하는 가운데 원화 강세 요인인 위험선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며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 개장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내달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달러 약세 분위기가 뒤집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921.7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45원 올랐다. 엔/달러는 0.08% 오른 155.520엔을 나타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마키나락스(MakinaRocks)가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인 ‘쿠카(KUKA)’의 자회사이자 IoT/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디바이스 인사이트(Device Insight)와 산업용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의 생산 환경에 특화된 AI 솔루션의 도입을 가속할 예정이다. 데이터 수집에서 데이터 거버넌스, 맞춤형 알고리즘과 AI 에이전트 개발에 이르기까지 생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AI 구현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 메이커인 쿠카 로봇에 특화된 AI 기반 예지보전과 산업용 AI LLM 등을 공동 개발해 유럽 현지의 제조 기업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디바이스 인사이트는 산업용 IoT,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최적화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디바이스 인사이트는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인 쿠카의 자회사로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데이터 기반 팩토리(Data-Driven Factory) 접근 방식으로 게롤슈타이너(Gerolsteiner), 코스타(COSTA) 등 글로벌 고객에게 생산 현장의 디지털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 중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농공단지 내 건폐율을 현행 70%에서 8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 규제 혁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농공단지 입주 업체들의 공장 증설 애로를 해소하고 농어촌지역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농공단지의 건폐율은 일반 산업단지(80%)보다 낮은 70%로 설정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농공단지 입주 업체들은 공장용지 내 유휴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폐율 제약으로 인해 농공단지 외에 토지를 매입하거나 타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해야 하는 등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지자체는 농공단지 입주 업체가 타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인구와 세수가 감소해 지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중앙규제책임관이 현장을 방문하여 지자체와 지역 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규제혁신위원회의 두 차례 심의로 이견을 조율해 나가는 등 국토교통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 투자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농공단지의 기반
초고속, 고해상도 지원으로 대량·소량 라벨 제작 용이 용지 구멍 감지 기능 탑재로 활용도↑…의류 및 주얼리 행택 제작 지원 한국엡손이 초고속·고해상도 컬러 라벨 프린터 ‘CW-C8040’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산업용 라벨 프린터 ‘엡손 ColorWorks’ 라인업 최신 모델로, 초당 최대 300mm 초고속 인쇄 속도와 600×1200dpi 고해상도를 선보인다. 이러한 성능은 대량 라벨 생산이 요구되는 와인, 농수산물 등 식품 라벨 제작에 적합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라벨 발행량을 조절할 수 있어 소량 제작으로 인쇄업이나 답례품 제작에 필요한 라벨과 스티커 제작도 가능하다. CW-C8040 모델은 ColorWorks 시리즈 모델 중 최초로 용지 구멍 감지 기능을 갖춰 의류나 주얼리에 사용되는 행택 제작이 가능하다. 최소 0.11mm부터 최대 0.59mm까지 종이 두께 호환을 지원해 다양한 크기와 재질의 용지를 사용할 수 있다. 롤 라벨지의 경우 내·외부 급지가 모두 가능해 접착력이 없는 일반 종이도 인쇄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라인업 제품 대비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ESL/label 커맨드, SDK 개발 툴 지원 등 작업 환경에 따라 맞춤형 옵션을 제
비씨엠테크는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산업자동화 전시회인 ‘2025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AW2025)’에 참가해 자사의 독자 개발 AI Edge 솔루션인 MAVERICK-miniX AI와 MAVERICK-MH1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비씨엠테크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MAVERICK-miniX AI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유일한 AI Edge 컴퓨터로, 해외 경쟁 제품 대비 높은 성능과 낮은 가격을 제공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초소형 설계를 특징으로 하며, OS와 개발 SDK를 포함한 통합 개발킷을 무상으로 제공해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에서 직접 기술 지원이 가능해 고객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MAVERICK-MH1은 Hailo-8 칩셋을 탑재한 m.2 NVMe 방식의 AI 카드로, 26TOPs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고속 처리 능력을 갖췄다. 이 제품은 100% m.2 인터페이스와의 호환성을 보장해 기존 시스템에 손쉽게 통합할
줌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AI-퍼스트 업무 플랫폼인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내 줌 팀챗(Zoom Team Chat)에 새롭게 설계된 사이드바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이 사이드바에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탭 배열을 자유롭게 변경하거나, 고급 정렬 및 필터링 기능을 활용해 챗, 채널, 앱을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스미타 하심 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줌 팀챗은 줌 닥스, 줌 미팅, 줌 화이트보드와 같은 줌 워크플레이스의 AI-퍼스트 제품과 연동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새롭게 설계된 팀챗 사이드바는 사용자가 더 스마트하게 협업하고 각자의 워크플로우에 맞춰 작업 공간을 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료 계정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AI 컴패니언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선된 팀챗 정리 도구를 통해 메시지를 더 쉽게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줌 고객은 이미 팀챗 사이드바의 이점을 경험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니드햄 워너엔터프라이즈 수석 UCaaS 엔지니어는 “새로운 사이드바는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탭을 자유롭게 맞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 선도 목표 로봇·물류자동화 전문 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TXR Robotics, 대표 엄인섭)가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54억~415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로봇·자동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2017년 태성시스템과 로탈의 합병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물류 및 로봇자동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모두 갖춘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자동유도로봇(AGV), 자율주행로봇(AMR), 소터(Sorter) 등 다양한 로봇 장비와 ▲제어 시스템, 지능형 창고 관리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를 통해 설계부터 제작, 시공, 유지보수까지 턴키(Turn-Key)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티엑스알로보틱스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휠소터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물류자동화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고객사별 물류 특성에 최적화된 지능형 휠소터(PIVOTLE),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FULFILIO) 등 다양한 소터 제품을 선보이며 초고속·초소형 분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내 1위 이커
양사, 로봇 기반 물류 생산성 향상 실증 착수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주)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물류 로봇 전문기업 플로틱(대표 이찬)과 협력해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물류 생산성 향상 실증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력은 물류 IT 기술과 로봇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물류 자동화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진행된다. 테크타카와 플로틱은 아르고의 물류센터 관리 시스템(WMS)과 플로틱의 자율주행로봇을 연동하여 효율적인 작업 동선을 설계하고 남이천 물류센터에서 이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오더 피킹 작업에 특화된 로봇 30대가 투입되며, 자율주행로봇 운영으로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스템과 알고리즘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플로틱의 자율주행로봇은 과거 실증사업에서 오더 피킹 작업 시간을 기존 2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시키며 생산성 향상을 입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테크타카와 플로틱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물류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테크타카의 양수영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물류 작업자의 이동 시간을 줄이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2024년 역대 최대 매출 433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 282억 원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국내 물동량과 고객사 수가 각각 약 3배와 4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두핸즈는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 운영 관리 솔루션 ‘품고 나우’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고객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켰다. ▲B2C 주문 당일 출고 ▲B2B 출고일 출고 ▲재고 정확도 99%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고객 요청에 따라 맞춤형 주문 필터, 사은품 기능 강화, 반품 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글로벌 확장 전략도 주요 성장 요인 중 하나였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5일 이내 도착을 보장하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도입했고, 국내에서는 주 7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패션, 냉장·냉동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의 베타 런칭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두핸즈는 경기권과 충남권 12곳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상품 카테고리별로 특화하여 활용하고 있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와 자사의 택배 인프라를 융합한 ‘e-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셀러와 소비자 모두에게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물류 솔루션과 빠른 배송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며, 오픈마켓 셀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2개 센터, 약 35만 1814㎡(10만 6424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용인 B2C2 스마트센터’는 2만 1000평 규모로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행 운송로봇) 등 200대 이상의 자동화 로봇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냉장, 냉동, 상온 보관까지 가능한 시설로 고객사별 맞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곤지암 B2C센터’는 아시아 최대 택배 터미널인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과 연결된 허브 연계형 풀필먼트 센터다. 대규모 물량 처리와 빠른 배송을 동시에 실현하며, 다양한 셀러의 제품을 한 번에 피킹해 묶음 배송 품질을 극대화한다. 또한 ‘군포 B2C 스마트센터’는 100대 이상의 AGV를 도입해 효율적인 합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빠른 묶음 배송을, 셀러에게는 판매량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CJ대한통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가속화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기업 워터(Water)가 충청북도 충주시 천등산휴게소(제천 방향 및 평택 방향)에 새로운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워터는 급속 충전 요금을 kWh당 294원(회원가)으로 책정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CPO) 중 최저가로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가격 경쟁력을 선보였다. 천등산휴게소 충전소에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2기와 국내 최초로 NACS(북미 충전 규격) 및 DC 콤보를 모두 지원하는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설치되었다. 이로써 테슬라와 같은 NACS 기반 차량도 별도 어댑터 없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운전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다. 워터는 이번 충전소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한국도로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 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206기의 급속 및 초급속 충전기를 3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충전기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38기, 600kW 분리형 충전기(1대당 디스펜서 3기) 99기 등을 포함하며,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워터의 유대원 대표는 “고
피지컬 인터넷 공동연구 박차 한국물류연구원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조지아텍)와 손잡고 피지컬 인터넷과 글로벌 물류 자산표준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21일 체결되었으며, 이는 물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려는 글로벌 협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피지컬 인터넷과 글로벌 물류 자산 표준화 연구 △SCM(공급망관리) 관점에서의 물류 혁신 사례 개발 △학술 및 연구자료 교류와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을 포함한다. 조지아텍은 물류 및 공급망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경험을 보유한 기관으로, 피지컬 인터넷 추진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꼽혀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물류연구원의 물류 디지털 전환(DX), 로봇 자동화 기술과 조지아텍의 연구·교육 기반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공동물류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물류 환경에 맞는 피지컬 인터넷 구현과 전 세계 확산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국물류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로지스올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LAPI(Logistics Alliance in Physical Internet)’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9월에 발표될
일반직 공시생 타겟 기출문제 2만 개 무료 제공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주)슬링(대표 안강민)이 공무원 시험 준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기출문제 서비스를 출시하며 공무원 시험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서비스는 일반직 공시생을 타겟으로 최근 3개년 약 2만여 개의 기출문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제는 주무부처, 급수(연구사 및 지도사 포함), 과목별로 구분되며, 자동 채점과 문항별 타이머 기능이 지원된다. 또한 펜, 색연필, 형광펜 등 다양한 스마트 필기 도구가 탑재되어 디지털 환경에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오르조’는 기존 중·고등학생 대상의 태블릿 학습 앱에서 공시생과 성인 교육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공무원 시험 준비에 필요한 출제 패턴 분석과 과목별 모아풀기 기능, 책장 정리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공시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르조는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75만 건을 기록하며 태블릿 기반 학습 앱으로 자리 잡았고, 매 학기마다 앱스토어 교육 부문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안강민 대표는 “그동안 수능 대비 문제풀이 앱으로 혁신적 학습 경험을 입증한 오르조가 공시생들에게도 효율적인
인천 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남동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수요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구축, 에너지 효율화 진단 및 컨설팅, 고효율 기기 교체, RE100 캠페인 참여를 희망해야 하며, 참여 수요가 많을 경우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우선 선정된다.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본법」에 따른 기업으로, 중견기업은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사업 내용인 태양광(직접 PPA) 인프라 구축 지원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지붕 및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태양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탄소 저감 및 RE100 달성·이행 지원 항목이다. 구축 비용은 신청기업이 부담하지 않으며, 총 7,500kW의 용량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매년 임대료를 지급받고, 한전 요금 대비 낮은 전력 요금을 10년간 고정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지보수 의무는
21일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에 출렁였다가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1430원대 후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날보다 12.2원 떨어진 1439.5원을 기록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8일 1435.5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4.7원 하락한 1437.0원으로 시작해서 장 초반 지난해 12월 16일(1428원·주간 장중 저가 기준) 이후 가장 낮은 1432.9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신규 관세 조치를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오전 9시 50분께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서 “2월 1일에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443.9원까지 급반등했다. 이후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단정적이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이에 더해 설을 앞둔 수출 네고 물량 유입 등으로 완만히 하락해 1430원대 후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