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미백 기능성을 담은 파우더 제형을 새롭게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번 제형은 미백 고시원료인 ‘유용성 감초추출물’을 적용해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등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파우더 제형에 스킨케어 효능을 접목하는 기술을 구현하면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피부 개선 효과까지 제공하는 복합 기능성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이번 개발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코스맥스는 무수(無水) 제형 내 유효성분 전달이라는 난제를 해결했다. 유상에 녹는 성질을 가진 감초추출물을 적용해 파우더 안에서도 실제 미백 효과를 구현한 것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기능성 파우더 제형을 통해 색조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백뿐 아니라 보습과 주름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을 담은 하이브리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향후 연구를 고도화해 파우더 메이크업 분야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글로벌 공작기계 업계 3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독일의 하이엔드 공작기계 전문업체 HELLER 그룹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DN솔루션즈의 연결 매출은 약 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DN솔루션즈는 26일(현지 시각) 독일 뉘르팅겐에서 김원종 대표와 HELLER 최대주주 간 지분 전량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1894년 창립된 HELLER는 1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고정밀 머시닝 센터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DN솔루션즈에 여러 방면의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HELLER가 독일·영국·미국·브라질·중국 등 주요 시장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어 DN솔루션즈의 한국·중국·인도(예정) 거점과 결합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이 한층 강화된다. 특히 미국 공장은 최근 강화된 미국의 무역·관세 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HELLER가 오랫동안 글로벌 자동차·항공우주·방산 대기업들과 협력해온 경험은 DN솔루션즈가 수요 산업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DN솔루션즈가 보유한 스마트 머신, 복합기, 소프트웨어 기반
가초르트 지역 학교에서 환경·응급처치·화재 예방 등 교육 진행 자개 공예, K-pop, 전통놀이 등 문화 교류 시간 가져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의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2기’가 몽골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현지를 찾아 교육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펼쳤다. 가초르트는 전통 게르와 나무집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많은 빈민촌으로, 교육과 의료 접근성이 낮고 위생·보건 환경이 취약한 지역이다. 이번 활동에서 봉사단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현지 고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응급처치와 화재 예방 교육, 벽화 그리기와 자개 공예, K-팝과 전통놀이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대기오염 문제와 화재 사고 위험이 높은 게르촌 특성을 반영해 환경 보호 실천법, 분리수거 방법, 화재 대피 훈련, 화상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직접 진행했다. 현장에서 학생들은 실습과 퀴즈를 통해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배우며 참여도를 높였다.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한복, 부채춤, 탈춤 등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K-팝 노래와 안무를 함께 배우
마이다스아이티가 ‘기술나눔 365’를 통해 무료 시뮬레이션 교육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술나눔 365’는 365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교육으로, 기본 개념부터 실무 적용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과정별 난이도와 기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강좌당 2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해석 전문가와의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 설계자와 엔지니어가 고가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기술 역량을 확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마이다스아이티 MTS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알기 쉬운 구조해석(기본편) ▲진동해석 ▲알기 쉬운 유동해석(기본편) ▲유동 심화 과정 ▲설계 단계 CAE 구축을 위한 MeshFree 활용법 등 총 5개 과정이 마련됐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전문가 중심으로 제한돼 있던 시뮬레이션 교육을 설계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누구나 CAE 기술을 배우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1일 여수컨벤션센터에서 ‘2025 산업보건 상생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한국산업보건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중소기업의 현실에 기반한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지난 3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국내외 대학(원)생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안전보건 역량 강화 방안 및 산업보건 혁신 관련 자유주제에 대해 논문을 접수받아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논문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8편(학생 6편, 일반 2편)을 선정했다. 수상은 학생부문와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8편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총 1400만 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학생부문 대상은 신한대학교 대학원 보건기술융합학과 장호영 학생이 제출한 ‘실내공기질 조사 표본 중 BTEX 노출 수준과 관련한 생체지표 발굴’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을 통해 BTEX 노출이 건강지표와의 연관성을 보였다. SPMA와 2MHA가 주요 생체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한 점이 높이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동국대학교와 손잡고 ‘스타트업 CEO 및 투자심사역 과정 with CNTTECH’ 11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스타트업 창업가와 투자심사역을 꿈꾸는 예비 인재들을 위한 이번 과정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다음 달 4일 개강해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총 12회 수업과 함께 일부 오프라인 특강과 IR 데모데이가 포함된다. 커리큘럼은 △스타트업 기업가 정신 △블루오션 전략과 패러다임 시프트 △스타트업 마케팅 △투자심사역 기본기 △기술 창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를 비롯해 현직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무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과정 수료자에게는 동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씨엔티테크의 투자심사역 인증 시험 응시 자격도 부여된다. 이는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 및 투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씨엔티테크는 이미 지난 10기까지 약 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동문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네트워킹과 협업 활
이코텍이 리탈(Rittal) 단자박스 KX/KL 시리즈에 특화된 신규 케이블 엔트리 플레이트 KEL-DPZ-KX/KL(IP65)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해당 시리즈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KEL-DPZ-KX/KL은 최대 72개의 케이블을 효율적으로 인입할 수 있도록 5가지 신규 옵션을 제공한다. 설치 과정 역시 간편하다. 전용 자기탭핑 나사가 기본 포함돼 있어 별도의 공구 없이도 장착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멤브레인을 관통해 케이블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전기 및 공압 케이블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사용 후 불필요해진 멤브레인 구멍을 밀폐할 수 있도록 ST-B 플러그를 함께 제공해 씰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비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제품은 공간 절약형 설계를 기반으로 빠르고 직관적인 설치가 가능하며, IP65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과 스트레인 릴리프 기능을 지원해 케이블 보호 성능을 높였다. 더불어 먼지가 쌓일 틈새가 없어 청결한 환경 유지에도 유리해, 까다로운 산업 현장의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DKSH 코리아가 지난해 경북 바이오마스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이오융합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이 교사들의 자발적인 학습 수요로 이어지면서, 해당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새로운 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의 학생 대상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바이오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반면 이번 교사 교육은 교사 교육용 커리큘럼을 새롭게 재구성해, 현장 교사들이 직접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융합 교육이 단순한 체험형 이벤트를 넘어 학교 정규 과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DKSH 바이오융합 교육센터 윤성희 박사는 “학생들의 관심이 교사의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진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국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례는 민간 기업이 교육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성공적인 모델로
우리투자증권이 1,05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SK AX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업계 일각에서 ‘내정설’이 제기되고 있다. 예산 공개와 경쟁사 이탈 등으로 사실상 승자가 정해졌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은 우리투자증권이 한국포스증권 인수와 우리종합금융 합병 이후 분리 운영되던 전산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24개 과제로 구성된 대형 프로젝트로 계정계, 데이터허브, 디지털허브, 경영지원·인프라 등 전 부문을 아우른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규모의 사업은 통상 1,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지만, 이번 발주 예산은 1,050억 원에 불과했다.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LG CNS가 입찰을 포기했고, SK AX와 코스콤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이 발주 예산을 사전에 공개한 점도 논란이다. 통상적으로는 가격 협상력 확보와 공정경쟁 유도를 위해 비공개를 유지하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공개돼 경쟁 구도가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예산 효율화를 위해 하나증권이 구축한 차세대 시스템 일부를 라이선스로 도입해 UI·UX만 변경하고, 백엔드 프레임워크와 데이터베이스 구조 등은 재사용할 계획이다. 기술 아키텍처는 리
산업 자동화가 고도화될수록 생산 라인의 품질과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은 더욱 정밀하고 스마트해지고 있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픽업 실패, 위치 오차, 부품 인식 오류는 생산성 저하와 품질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센서 및 비전 솔루션 전문 기업 센소파트(SensoPart)는 이러한 현장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차세대 비전 센서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글로벌 비전센서 선도기업 센소파트, 핵심무기는 VISOR® Robotic+Z 센소파트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선도 제조업체로 광학 센서와 이미지 처리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해왔다. 로봇 자동화에 필수적인 고정밀 비전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배터리·물류·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특히 VISOR® 시리즈는 로봇에 직접 장착 가능한 소형·경량 하우징과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로 유명하다. 복잡한 캘리브레이션 없이도 로봇 좌표 매칭이 가능하며, 2D와 3D 작업 환경 모두에 대응한다. VISOR® Robotic+Z는 기존 2D 위치 인식 기술에 Z-축 인식 기능을 더해 부품이 다양한 높이와 방향으로 적재된 상황에서도 정확한 픽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디스태킹 공정에
지난해 7월 한 대기업 카드사가 의뢰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외국인 모델이 목뼈 골절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촬영 현장에는 작은 매트 외에 별도의 추락 방지 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안전관리 부실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는 트램펄린 점프 연습 도중 발생했다. 피해 모델은 두 차례 대수술 끝에 큰고비는 넘겼지만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전해졌다. 피해자 측은 광고주와 광고 제작 관련자들이 사고 해결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현대카드가 광고대행사 이노션에 의뢰한 것으로 외국인 모델과의 계약은 현대카드가 아닌 이노션의 광고를 제작하는 한 프로덕션이 모델을 의뢰한 모델 에이전시와 체결했다고 현대카드 측은 밝혔다. 피해자 측은 “대기업 광고여서 안전과 절차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믿고 참여했다”고 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촬영 현장에서 안전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계약서 유무와 상관없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제작사가 1차적 책임을 지더라도 광고주가 현장 안전관리 과정에 관여했다면 연대책임을 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무 분야 전문가들은 법적 판단과 별개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5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779억원으로 6.7% 늘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조3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6억원으로 57.7% 성장했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식품과 소재 부문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수산 부문은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5793억원, 영업이익은 1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49.7% 증가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해외 수출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펫푸드, 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했고, 조미김과 음료도 아시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또한 내식 수요 증가로 조미식품과 간편식 등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에 기
국내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글로벌 산업계와 투자 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 대표주자인 오픈AI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를 공급한다는 대박 소식을 터뜨린 데 이어 글로벌 투자지수인 MSCI 소형주 지수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국내 로봇 기업 중에서도 로보티즈는 ‘피지컬 AI’로 불리는 인공지능+로봇 융합 분야에서 빠르게 상업화에 접근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이슈는 로보티즈가 단순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공급과 유통, 그리고 글로벌 레퍼런스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픈AI가 주목한 ‘AI 워커’, 피지컬 AI 시대 ‘주연’으로 나선다 로보티즈는 최근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를 공급하기로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빠르면 올해 안에 실물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AI 워커는 로보티즈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양팔을 활용한 복잡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고, 센서와 카메라 기반의 고도화된 동작 학습 기능을 갖췄다. 주변 환경 변화에도 스스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어 작업 현장에서의 활용
농수산 유통 전문기업 아쿠아홀딩스가 전통 언론사인 ‘경제인’을 전격 인수하며 산업 내 미디어 커머스 경쟁에 불을 지폈다. 단순한 유통망 확대를 넘어, 콘텐츠 기반의 신뢰 유통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수는 농수산 업계의 고질적인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유통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아쿠아홀딩스는 최신 수산물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선식품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어떤 농수산물을 어디서 어떻게 구매할지에 대한 정보 부족이 큰 장애물로 작용했고, 생산자 역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쿠아홀딩스가 ‘경제인’이라는 언론사를 품에 안은 것도 이 같은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로 해석된다. ‘경제인’은 2009년 창간된 15년 차 경제 전문 언론사로,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와 신뢰도 높은 보도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경제 전문 기자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이슈를 다뤄온 경험이 강점이다. 아쿠아홀딩스는 이 같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농수산 커머스에 직접 연결, 소비자에게는 신뢰성 있는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실질적인 유통 경쟁력
현대건설이 8월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디에이치 아델스타’를 분양한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기준 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타입 위주로 공급된다. ■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과천서 첫 적용… 하이엔드 주거 기준 세운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에서 최초 적용되는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다. 서초 생활권과 맞닿은 장군마을의 입지여건과 강남 접근성, 미래 개발 호재 등으로 디에이치 브랜드의 주거 가치에 부합한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디에이치 브랜드에 걸맞는 설계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서울의 파노라마뷰가 가능한 약 100m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는 2개 동을 연결하는 구조물인 동시에 디에이치가 지향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적 공간이다.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