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덱소프트(CADEXSOFT) 제조 툴킷(MTK) 2025.8이 PDF 도면 가져오기, 복잡한 형상의 전개 기능, CNC 홀과 포켓 인식, 벽 두께와 도면 시각화 기능을 강화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카덱소프트의 제조 툴킷 MTK 2025.8 버전은 PDF 도면 가져오기 성능과 CNC 홀 및 포켓 인식 기능, 복잡한 성형 부품에 대한 전개 기능을 개선했다. 이번 버전은 MTK 워크벤치(MTK Workbench)와 MTK 웹(MTK Web)에서 벽 두께와 도면 시각화 기능을 추가했고, JSON 리포트 그룹화 기능도 향상했다. 이전 버전부터 MTK는 PDF 가져오기를 지원해 왔으나, 그동안 가져온 모든 엔티티는 텍스트와 해칭을 포함해 곡선 형태로만 표현됐다. 이번 릴리스에서는 텍스트와 해칭이 올바른 2D 시맨틱 요소로 가져와지며, 솔리드 필(solid fill)이 전용 채우기 유형으로 새롭게 지원된다. 이에 맞춰 도면 탐색(Drawing Exploration) 예제가 업데이트됐고, 사용자는 가져온 도면을 .MTKWEB 형식으로 변환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시각화할 수 있게 됐다. MTK 2025.8에서는 시트 메탈 전개 기능도 확장됐다. 브리지와 루버와 같은
중국 로봇 산업이 2026년에 협동 로봇 성장과 체화 AI(Embodied AI) 투자를 앞세워 수요 확대와 경쟁 심화를 동시에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로봇 산업 분석 매체인 에스티엠 슈틸러(STM Stieler)는 2026년 중국 로봇 산업 전망을 다룬 기사에서 중국 산업용 로봇 판매가 2025년에 약 10% 다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른 주요 시장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중국은 글로벌 로봇 판매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에스티엠 슈틸러는 2026년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하며,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이 한 자릿수 중반에서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 내에서 협동 로봇 판매는 지난 2년 동안 전체 시장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강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협동 로봇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설치 용이성, 높은 유연성,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 소비, 그리고 특히 전기차 제조 분야에서의 새로운 응용 확대가 지목됐다. 매체는 동시에 중국 로봇 시장에서 강도 높은 가격 압박과 그에 따른 업계 재편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티엠 슈틸러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 기업 애지봇(AGIBOT)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와 사족 보행 로봇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미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애지봇은 체화 AI(Embodied AI)를 전문으로 하는 로봇 기업으로, CES 2026에서 자사의 가장 완성된 수준의 휴머노이드와 사족 보행 로봇 라인업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데뷔를 알렸다. 이 회사는 A2 시리즈, X2 시리즈, G2 시리즈, D1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행사 기간 동안 여러 주요 매체로부터 폭넓은 주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애지봇은 CES 2026에서 여러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로봇 산업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애지봇은 고급 연구개발 단계에서 대규모 실제 배치 단계로 이미 전환을 마친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수상은 로봇 산업 전반이 실제 배치 가능한 생산 준비 완료 시스템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됐다.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Bloomberg)는 CES 2026 기간 보도에서, 시장조사업체 오미다(
국내 수출기업들이 올해 최대 대외 리스크로 환율 변동성 확대와 미국의 관세 인상을 꼽았다. 수출기업들은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보다 높게 설정하고 투자도 유지·확대하려는 경향을 보였으나 경영 환경 전망을 놓고는 개선과 악화 전망이 맞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달 17∼26일 국내 수출 업체 1천19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경영환경 전망' 온라인 설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수출기업의 38.6%는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선 전망은 31.1%, 악화 전망은 30.3%로 각각 조사됐다. 특히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작년(14.2%)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해 수출기업들의 경영 환경 인식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생활용품(개선될 것 48.2%), 의료·정밀·광학기기(42.2%), 반도체(38.2%) 등 분야의 경영 환경 개선 기대감이 높았고, 석유제품(악화할 것 45.5%)과 섬유·의복(43.1%) 등은 악화 우려가 컸다. 그러나 올해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높게 설정한 기업(47.1%)이 많았다. 올해 투자 계획 역시 국내·해외투자 모두 전년 수준을 유지
촉매는 수소를 만들고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을 좌우하는 수소 에너지의 핵심 요소다. 기존 촉매는 제조가 쉬운 알갱이 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귀금속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장시간 운전 시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KAIST 연구진이 촉매 재료가 아닌 구조 자체를 바꾸는 방식으로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값비싼 귀금속 촉매 사용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성능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촉매 구조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머리카락 두께의 수만 분의 1 수준인 초박막 나노시트 구조를 도입해, 기존 촉매의 효율과 내구성 한계를 동시에 극복한 데 있다. 수전해 장치와 연료전지는 수소 에너지의 생산과 활용을 담당하는 핵심 기술이지만, 촉매로 사용되는 이리듐과 백금이 희귀하고 고가라는 점이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기존 촉매는 작은 입자 형태로 제작돼 실제 반응에 참여하는 면적이 제한적이었고, 장시간 사용 시 성능 저하도 불가피했다. 연구팀은 알갱이처럼 뭉쳐 있던 촉매를 종이처럼 얇고 넓게 펼친 초박막 나노시
전기가오리는 얇은 전기 세포를 여러 개 쌓아 올려 수백 볼트의 고전압 전기를 만든다. 이러한 생체 원리를 모방해 고전압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발전 기술이 개발됐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고현협 교수팀이 스스로 전기를 생성하는 두께 0.2밀리미터의 얇은 전기셀을 개발하고, 이를 적층해 100V의 전압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기가오리는 전기 세포 하나당 약 0.1V의 전압만을 만들 수 있지만, 세포를 직렬로 쌓는 방식으로 100~200V에 이르는 고전압을 생성한다. 이는 각 전기 세포가 동전의 앞뒷면처럼 서로 다른 전하 분포(+,-)를 지녀, 차곡차곡 쌓으면 건전지를 직렬로 연결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구조를 모방해 자극 없이도 전기를 생성할 수 있는 0.2밀리미터 두께의 전기셀을 구현했다. 이 전기셀은 양전하(+) 고분자 박막과 음전하(-) 고분자 박막이 맞닿은 이종 접합 이중층 구조로, 두 박막층이 만나 형성된 전기장이 각 박막 내부의 양이온과 음이온을 계면에 집중시키는 원리를 활용한다. 이온들이 경계면에서 대치하며 생체 세포막의 막전위와 유사한 전압이 발생한다. 막전위는 세포막 안팎에서 양이온과 음이온
한화오션 –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임박, LNG선 고선가 믹스로 2026년 영업이익 50% 급증 키움증권은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7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주가 14만 8,800원 대비 약 20.3%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매출액 14조 4,294억원(+11.0% YoY), 영업이익 1조 9,085억원(+50.1% YoY)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률은 13.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선 부문에서는 LNG선 매출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고선가 LNG운반선 중심의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2025년 수주 실적은 LNG선 13척, 컨테이너선 17척, VLCC 20척 등 총 52척으로 수주금액 100억달러(+11.9% YoY)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수선 부문에서는 총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핵심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 2026년 3월 최종 입찰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주 시 12척 건조에 약 16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태국 호위함, 에스토니아 OPV, 중동 해양 프로젝트 등 다수 해외 함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미국 조선 모멘텀도 주목되
국제통화기금(IMF)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3.3%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워싱턴발 미국 AP통신(The Associated Press)에 따르면, IMF는 20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 성향 통상 정책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인공지능 투자가 급증한 것이 올해 세계 경제가 이러한 통상 정책의 여파를 상당 부분 상쇄하고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3%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성장률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며, 지난해 10월 IMF가 2026년 성장률로 제시했던 3.1% 전망치보다는 상향 조정된 것이다. 피에르 올리비에 구랑샤스(Pierre-Olivier Gourinchas)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토비아스 애드리언(Tobias Adrian) IMF 관계자는 최신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한 블로그 글에서, 미국이 주도한 통상 교란과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
글로벌 기술주 고평가 속에서 양자컴퓨팅 종목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유비에스(UBS)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의미 있는 돌파구’를 이끌고 있는 주요 종목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유비에스는 양자컴퓨팅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기술·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적 파괴력에 주목했다. CNBC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월가에서는 알파벳(Alphabet), 국제비즈니스머신(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이 실용적인 첫 양자컴퓨터 개발과 구축에 나서면서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이온큐(IonQ)와 같은 소형이지만 변동성이 큰 종목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급등하는 등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유비에스 애널리스트 팀을 이끄는 매들린 젠킨스(Madeleine Jenkins) 애널리스트는 19일(현지 시간) 고객에 보낸 10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양자컴퓨팅 시장이 여전히 분절돼 있고 미성숙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 기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분야로 분자 시뮬레이션, 최적화 및 인공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유럽 주요 자동차 제조사 주가 하락으로 직결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고율 관세 부과를 공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대형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는 2.5%에서 3% 정도 하락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 상장된 페라리(Ferrari) 주가는 약 2.2%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독일 포르셰(Porsche)의 주가도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3.2% 하락했다. 지프(Jeep), 닷지(Dodge), 피아트(Fiat), 크라이슬러(Chrysler), 푸조(Peugeot) 등 여러 완성차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밀라노 상장 주가 역시 최근 기준 1.8%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가 움직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토요일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를 상대로 오는 2월 1일(현지 시간)까지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직후 나타났다. 그는 이 조치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일본 정부가 식품에 부과되는 소비세 8%를 2년간 면제하는 공약과 함께 조기 총선을 선언하면서 재정 건전성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Sanae Takaichi)가 19일(현지 시간) 조기 총선을 전격 선언하고, 이미 불안정한 국가 재정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2년간 식품에 대한 8% 소비세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월요일 조기 중의원 선거를 소집하면서, 야당이 제안해 온 방안을 일부 수용해 향후 2년간 식품 소비세(8%)를 면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는 이미 취약한 재정 상황에서 국가 재정수입에 큰 구멍을 낼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일본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국채 금리가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현재 일본은 식품에는 8%의 소비세를, 기타 상품과 서비스에는 10%의 세율을 부과해 빠르게 고령화되는 인구로 인해 증가하는 사회보장 비용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8% 식품세 2년 면제가 생활비 상승으로 타격을 받은 가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이 감세 재원을 충당하기
그린란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압력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9일(현지 시간) 그린란드 총리 옌스프레데릭 닐센(Jens-Frederik Nielsen)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관련해, 북극 섬인 그린란드가 대화와 존중, 국제법 원칙을 지키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닐센 총리는 이날 그린란드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2월 1일부터 미국이 그린란드를 구매하는 데 동의할 때까지 8개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 관세를 6월 1일부터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CNBC는 이 같은 관세 위협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획득 추진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전했다. 닐센 총리는 앞서 주말 동안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열린 시위에 동참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추진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함께 행진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통제 시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스케어 로봇 시장은 이제 매일 원하는 시간에 활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기술’로 그 평가 기준이 이동하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Iron Man)에 등장하는 착용형 로봇 수트(Wearable Robotics Suit)가 대중에게 각인시킨 웨어러블 로봇의 이미지는 ‘강력한 출력’과 ‘초인적 증강’에 가깝다. 하지만 실제 시장이 요구하는 차세대 성능은 오히려 그 정반대 지점에 놓여 있다. 고령화와 만성 근골격계 질환의 증가는 재활 병원 내부의 수요를 촉발했으며, 중대재해 이슈와 숙련 인력 부족은 산업 현장에서의 ‘근력 보조’를 필수적인 안전 투자 항목으로 배치시켰다. 동시에 가정 안에서는 보행·운동 보조가 엄연한 생활기기 카테고리로 재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전환점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핵심은 토크·출력 등 성능이 아니라, ▲착용·해제 용이성 ▲물리적 무게 ▲통풍·소음 ▲피로감 ▲배터리 효율로 대표되는 ‘지속 사용성’이다. 기술 트렌드 역시 동일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로봇은 더 강력한 힘을 내기보다 사용자의 의도를 읽어내고 기계적 개입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다. 보행 보조의 경우 사용자의 근력 수준에 따라 필요한 보조력이 다르고, 보조가 필요한 관절 부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가 막을 내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 6일(현지시간) 열린 올해 축제는 ‘인간 중심의 AI와 자율형 인프라(Human-centric AI & Autonomous Infrastructure)‘를 테마로 진행됐다. 이러한 슬로건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스 기술이 핵심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글로벌 로보틱스 생태계가 한해의 혁신 기술 트렌드를 미리 정의했다. 로봇은 더 이상 하드웨어 형태(Form-factor)의 화려함만으로 평가받지 않았다. 이번 CES에서 목격된 로봇의 가장
중국 제약·의료기기 산업이 고령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중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2026년 1월 19일(현지 시간) 중국 제약 산업의 매출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기업들이 연구와 생산 투자를 확대하면서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중국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산업 매출은 2030년까지 연간 2조1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연간 3조2천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이 산업은 약 1조4천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UBS 중국 헬스케어 리서치 총괄인 천 천(Chen Chen) 연구원은 "고령화 인구가 제약사들에 가장 큰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의 1인당 의료 지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연구원에 따르면,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화학물질 의약품과 첨단 바이오의약품 등을 포함하는 혁신 신약 부문은 2026년부터 2030년 사이 연평균 20% 성장하며 다른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