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RGB 영상만으로 양손·물체 간 3D 상호작용 실시간 복원 손이 가려지거나 보이지 않는 물체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추정 가능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제어, 원격 수술 등 분야서 각광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백승렬 교수팀이 사람의 양손이 처음 보는 물체를 조작하는 모든 과정을 단 한 대의 카메라 영상만으로 구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제어, 원격 수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받는다. 교수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단일 RGB 영상만으로 양손과 처음 보는 기구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실시간 3차원(3D)로 시각화할 수 있는 AI 모델 ‘BIGS(Bimanual Interaction 3D Gaussian Splatting)’다. 이는 두 손으로 낯선 물체를 조작하는 장면을 3D로 복원하거나, 양손과 의료기구가 뒤엉킨 모의 수술 장면을 AR 화면에 재현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AI는 카메라로 촬영된 2차원(2D) 데이터만 입력받기 때문에, 손과 물체의 실제 위치나 입체적인 형태를 파악하려면 이를 3차원으로 재복원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러한 기존 기술은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는 비기술 사용자도 코드 개발 없이 손쉽게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노코드 ETL 기능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Lakeflow Designer)’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시각적 인터페이스와 자연어 기반의 생성형 AI 도우미를 제공해 기술적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운영 환경 수준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쉽게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데이터브릭스의 통합 데이터 파이프라인 솔루션인 ‘레이크플로우(Lakeflow)’를 기반으로 한다. 레이크플로우는 데이터 엔지니어들이 모든 비즈니스 핵심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현재 정식 출시됐다. 전통적으로 기업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에 있어 어려운 선택지에 직면해 왔다. 분석가가 노코드 또는 로우코드 도구를 사용해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하도록 허용하면 거버넌스, 확장성, 신뢰성 측면에서 한계를 감수해야 했고, 반대로 운영 수준의 파이프라인을 코드로 개발하려면 데이터 엔지니어링 팀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엔지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국내 가상화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오케스트로가 STK 2025 현장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앞세운 윈백 전략을 공개했다. 오케스트로는 6월 1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이하 STK 2025)’에 참가했다. 12일 오케스트로는 STK 2025 공식 세션인 ‘엑셀러레이트 스테이지’에서 ‘오케스트로와 함께하는 Private AI 워크로드 혁신’을 주제로, 클라우드 전환을 검토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전 도입 전략과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VM웨어 대체를 고려하는 기업들이 직면한 기술적·운영상의 과제를 조명하고, IaaS 기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기반으로 한 실전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더불어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실제 윈백 사례를 통해 콘트라베이스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오케스트로는 산업별 니즈에 맞춘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전환 논의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STK 2025 현장에서 고객들의 전환 고민을 구체적으로 확인했고, 콘트라베이스에 대한 시장의 실질 반응도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지난 12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은 국내 AI 기업 사기 진작 및 관련 산업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간 융합과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제조 솔루션 공급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 나아가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Industry)’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 전시회의 부대 행사로 ‘AI 테크콘(AI TechCon)’과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 종료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 외 참관단은 엠아이큐브솔루션의 부스를 방문해 자율제조 솔루션 ‘MICUBE.AI’의 도입 사례와 제조 특화 노코드(No-Code) 기반의 MLOps 플랫폼 데모 시연을 살펴보고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의 주력 솔루션인 ‘MICUBE.AI
카카오가 경기 안산에 이어 남양주에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카카오는 13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허브’(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경기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9만2000㎡ 규모의 디지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허브에는 데이터센터와 함께 R&D 센터, 스타트업과 지역 주민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가 임대 방식이 아닌 자사 소유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센터는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용 외에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 AI 데이터센터로 구축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 대중화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쉽고 편
사이냅소프트가 ‘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문서 기반 인공지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마트테크코리아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은 국내 대표 AI 산업 시상식으로, 기술력과 산업적 파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사이냅소프트는 문서 구조 분석 기술, OCR, LLM 플랫폼을 중심으로 문서 AI 분야 전반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특히 문서 구조를 자동 분석해 LLM 학습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Agentic RAG 기반의 통합형 AI 플랫폼 ‘사이냅 어시스턴트’, 그리고 TTA 인증을 획득한 고정확도 문자인식 기술 ‘사이냅 OCR’이 핵심 기술로 평가받았다.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MS Office, HWP, PDF,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문서 기반의 지식 자산을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한다. Agentic RAG 기술을 활용해 AI 응답의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 대응 가능한 온프레미스 형태로 제공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AI 기술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문서 중심 AI 플랫폼을 통해 시장에 기여하겠다
중국의 복합 대기업 징궁홀딩그룹이 일본의 산업 자동화 선도 기업 요꼬가와와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 제조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제조 최적화 및 에너지 관리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포괄적 협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요꼬가와의 AI 자율제어 기술과 고급 자동화 솔루션을 징궁그룹의 주요 생산 라인에 접목해, 화학 리사이클링 및 고성능 섬유 등 핵심 산업군의 운영 효율성과 품질을 대폭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전력 및 기타 에너지 공급망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공동 개발도 포함돼,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징궁그룹의 자회사 징궁테크놀로지는 고성능 섬유 생산 분야에서 요꼬가와와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사는 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핵심으로 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징궁그룹 손궈쥔 CEO는 “당사는 오랜 기간 화학 리사이클링, 고기능성 소재, 플랜트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요꼬가
카스퍼스키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산업제어시스템 사이버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ICS 컴퓨터의 21.9%에서 악성 객체가 탐지됐다. 공격은 전 지역에서 확인됐으며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비율이 29.6%로 가장 높았고, 북유럽은 10.7%로 가장 낮았다. 산업군별로는 생체인식 시스템이 28.1%로 가장 높은 공격 비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빌딩 자동화(25%), 전력 설비(22.8%) 등의 순이었다. 1분기에는 인터넷을 통한 위협이 전체 ICS 컴퓨터의 10.11%에서 탐지돼 여전히 주요 감염 경로로 나타났다. 이메일 클라이언트(2.81%)와 이동식 미디어(0.52%)도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악성 스크립트, 피싱 페이지, 차단된 인터넷 자원은 ICS 공격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며 초기 감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악성 스크립트와 피싱 페이지가 남유럽(10.31%), 아프리카(10.14%), 중동(9.58%)에서 집중적으로 차단됐다. 스파이웨어 탐지 비율 역시 아프리카(7.05%), 남유럽(6.52%) 등에서 높았다. 랜섬웨어는 동아시아(0.32%), 채굴기는 중앙아시아(1.72%)에 집중됐다. ICS에 웜과 바이러스를 유
유클릭이 ‘2025 유클릭 OCI 고객사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의 클라우드 전략과 고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12일 과천 유클릭플레이스 내 휘정 혁신센터에서 열렸으며 OCI를 도입한 30여 개 주요 고객사가 참석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업종별 클라우드 적용 사례와 유클릭의 기술 교육 및 운영 지원 체계가 소개됐다. 유클릭은 OCI 총판이자 오라클 공인 CMSP 인증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의 기술 내재화를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는 한미사이언스, 시대의영웅, 아림티엔씨, 고요AI, 엑셈, 모두싸인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들이 참가해 OCI 기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클릭의 연간 교육 플랫폼 ‘유클릭 아카데미’ 운영 현황과 최신 기술 로드맵도 공개됐다. 박형철 유클릭 OCI사업부문 이사는 “이번 행사는 고객사 간 교류를 통한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OCI와 AI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클릭은 2023년 오라클 CMSP 인증을 획득한 이후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UCMP’와 교육 인프라 ‘유클릭
수도권 집중 해소…전남, 인재 허브로 도약 2년간 4억 원 투입…ICT 인재 직접 키운다 전남이 데이터센터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사)한국정보기술서비스산업협회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총사업비는 2년간 4억 원 규모로,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2억 원씩 투입된다. 이 기간 동안 진흥원은 지역 내 데이터센터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데이터센터 취업 연계형 과정(20명 이상) △재직자 대상 과정(80명 이상) 등으로, 총 1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최소 6명 이상을 직접 취업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광주·전남 지역의 ICT 관련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이며, 실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최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
로아스(LOAS)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중기부 주관 수출 지원 사업이다. 중기부는 전년도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500개 내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액에 따라 유망·성장·강소·강소+ 기업으로 구분, 해외 마케팅 지원과 금융 및 정책적 혜택을 제공한다. 엄격한 선정 기준과 경쟁을 통해 이루어지는 해당 프로젝트 선정은 해당 기업이 기술력과 수출 역량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글로벌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로아스는 ▲수출 바우처 사업 선정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수출보증·보험 한도 우대 등 해외인증획득과 수출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AI 스퀘어’는 로아스가 3년간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AI 음향 탐지, 추적 및 검사 소프트웨어 엔진이다. 제조·발전 시설 등 각종 소음이 섞이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이상소음 불량을 검출하고 AI음향기반 설비진단, 누설, 전기 노이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어이미징이 최근 IDule 신제품 카메라, IDC 멀티코드리더 시리즈, 그리고 VeriSens 스마트비전 시리즈를 선보이며 고객의 다양한 자동화 수요에 정밀하고 유연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주목할 제품은 IDule의 ID3M2B/C-CL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소니의 최신 글로벌 셔터 센서인 ‘IMX900’을 탑재해 850nm 파장의 근적외선(NIR) 감도를 대폭 향상시켰으며 무엇보다 독자적 기술인 '쿼드 셔터 컨트롤(Quad Shutter Control)'을 통해 한 프레임 내에서 픽셀 그룹별로 노출 시간과 셔터 타이밍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고객은 2x2 픽셀 유닛의 네 그룹에 대해 각각 다른 타이밍을 설정함으로써 최대 10만 fps의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로봇 피킹, 바코드 판독, 자율주행 로봇(AMR) 등 빠른 움직임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IDC 멀티코드리더 시리즈는 1D 및 2D 코드, OCR 텍스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고속 리더기로 초당 최대 40프레임의 촬영 속도와 스마트한 설정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디스플레이에는 IP 주소, 판독 결과, 코드 종류 등 실시간 정보가 표시되며 4개
레드햇과 오라클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더욱 쉽게 만들기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OCI)의 정부, 소버린,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배포 옵션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이하 RHEL)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AI를 포함한 차세대 워크로드에 중요한 보다 일관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을 제공한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조직의 90%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할 것이며 향후 1년간 생성형 AI 관련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데이터 동기화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핵심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가용성이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이 됨을 의미한다. 레드햇과 오라클은 이러한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현재와 AI가 주도하는 미래 환경 모두에서 IT 팀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기반 기술에 대한 지원과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이제 RHEL과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OCI 상에서 포괄적인 범위의 검증된 구성을 제공한
산업 현장의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3D 비전 기술이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용 머신비전 전문기업 화인스텍이 3D 머신비전 분야의 선도주자인 트랜스퍼테크와 협력해 로봇 자동화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사는 최근 산업용 로봇과 완벽한 호환성을 갖춘 3D 비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 특히 트랜스퍼테크의 EPIC EYE 시리즈는 넓은 시야(FOV)와 서브밀리미터 정밀도, 강력한 HDR 성능과 광 간섭 억제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공정 자동화에 활용되고 있다. 디팔레타이징, 빈피킹, 조립, 머신탠딩 등 복잡하고 정밀한 작업에서 이미 성과를 입증했다. 또 트랜스퍼테크는 최근 엣지 컴퓨팅, 비전 알고리즘, 산업용 카메라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한 3D 스마트 카메라를 출시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해당 장비는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2D 이미지와 3D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설치와 운영이 간편하며 현장 유연성도 확보된다. Epic Eye API 기반의 그래픽 인터페이스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알고리즘 모
현대차그룹은 이사회에서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 현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사장 겸 CEO로 정식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임한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간 CTO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메이저 사장이 CEO로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5 로보택시 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동시에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해왔다. 그는 모셔널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 연구소’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설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또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관한 책 ‘로봇을 기대할 때 기대해야 할 것들: 인간-로봇 협력의 미래’를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메이저 사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