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 스코어'(Quality Score) 평가 결과 ESG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ISS의 퀄리티 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ESG 정책과 거버넌스, 정보 공시 내역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영역별 1등급을 부여한다. 포스코홀딩스는 ESG 채권 심사 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리스크 평가에서 2022년 37.5점으로 위험도 '상'(High Risk)을 받았으나 2023년 24.4점·위험도 '중'으로 위험도 점수가 개선됐다. 이로 인해 업종별 글로벌 상위 5% 이내 기업에 수여되는 '2024 업계 최고 등급'(Industry Top Rated) 배지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전기로 도입, 수소환원제철 기술(하이렉스·HyREX) 투자 등 저탄소 생산 체제 전환 노력과 그룹 안전 협의회, 그룹 공급망 관리 협의회 신설, 그룹 ESG 협의회 등 ES
지난해 말 대전캠퍼스에 100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LX세미콘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한국형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됐다. LX세미콘은 K-RE100 이행 방안으로 지난해 말 대전캠퍼스에 100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연간 12만 킬로와트시(kWh) 이상의 발전으로 대전캠퍼스 전력 사용량의 약 10%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재생 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여갈 예정이다.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은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 목표다. LX세미콘은 지난해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획득,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업장 내 업무용 차량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대전캠퍼스에 7㎾ 전기차 완속 충전기 3대를 설치했다. 정종휘
LG이노텍은 2023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계 2만3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CDP 평가에서 전체의 1.5%인 346개 기업만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의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환경실천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을 4년 연속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은 기존 진행해온 경기 남부지역 5개 국가 하천(황구지천, 오산천 등)에 공릉천, 중랑천, 용암천, 문산천, 왕숙천 등 경기 북부지역 5개 하천까지 확대돼 총 10개 하천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면·비대면 활동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면 활동은 EM(Effective Micro-organism, 유용한 미생물군) 흙공의 수질 정화 효과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직접 EM 흙공을 만들어 인근 하천에 투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꽃창포, 부들 등 수질정화식물을 심고 환삼덩쿨, 가시박 같은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활동을 진행한다. 비대면 활동은 온라인 이론 교육, 수질 측정 및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등의 실천 교육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이론 교육을 통해 시민들은 하천이 마실 수 있는 물로 정화되는 과정과 경기지역 하천 생태계에 대해 배운다. 또한 수질 측정 방법과 EM 흙공 만드는 법 교육 영상 시청 후 직접 인근 하천 수질을 측정하고
SK텔레콤(이하 SKT)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이름으로,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 하는데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 세계 2만3200여개의 참여기업 중 347개 기업(1.5%)만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총 10 개의 기업이 선정 됐으며 SK텔레콤은 통신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CDP 참여 기업 중 3년 연속으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 신인도가 높은 글로벌 기구에서 SKT의 탄소중립 실천 과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SKT는 전했다. SKT는 2021년부
롯데정보통신이 설 명절을 맞아 납품 대금 약 220억 원을 파트너사에 조기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 맞이 파트너사의 유연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이다. 지급 단축일은 23일로 파트너사인 중소기업 약 690곳을 대상으로 명절 전 대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2008년부터 명절마다 파트너사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규모는 최근 5년 간 약 3000억 원 수준으로 매해 실정에 맞춰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는 추세다. 이 밖에도 ▲150억 규모 동반성장펀드 ▲ESG 컨설팅 인증 ▲1700개 과목 직무 교육 ▲신용평가 갱신 ▲기술보호 및 개발지원 등 다방면의 정책들을 운영하며 파트너사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명절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상생경영 정책들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G BLUE WAVE' 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관행혁신․자정혁신․인사혁신의 총 3대 부문 12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전사적 차원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 및 윤리경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을 추진하여 금고 임직원의 조직문화 혁신 의식과 근로권익 증진을 위한 각종 콘텐츠를 배포하고, 공인노무사가 참여하는 금고별 인사ㆍ노무 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직원의 휴식 문화 정착을 위한 ‘쉬고 싶Day(휴가사용 간편화)’ 제도 도입과 직원 만족도 및 근무능률 향상을 위한 ‘캐주얼 Day(근무복 자율화)’운영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추진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과도 연계하여, 새마을금고 조직문화지수(MGCI)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직문화 혁신대책의 이행근거를 내규화하여 통일적인 실행력과 자정 작용을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고 채용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여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펩시코(PepsiCo)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아태지역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Greenhouse Accelerator)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펩시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행동 및 순환경제를 촉진하는 혁신 솔루션 개발 기업들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아태지역 식음료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태지역에서 지속가능한 공급망으로의 변화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펩시코는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태지역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 지속가능성 에디션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 지역의 혁신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한 펩시코의 이니셔티브 중 하나다. 펩시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 기업 중 최대 10개사를 선정해 펩시코의 경영진 및 다양한 리더십 팀으로 구성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2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1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는 최종 우승 기업은 올해 9월 태국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지속가능한 제품 패키지와 기후행동, 지속가능한 농업 분야의 솔루션을 갖춘 아
LG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이웃 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회는 기부금으로 쌀과 식료품 세트 등을 구매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가정청소년 가정에 228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LG전자 윤성일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LG전자가 지난달 20일부터 1월 10일까지 운영한 참여형 기부 이벤트 'LG 김치톡톡과 함께하는 마음톡톡 기부게임'을 통해서 모았다. 이 게임은 고객들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주어진 게임 머니로 식재료를 구매하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에 보관하면 식재료 액수만큼 LG전자가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부 행사는 LG전자 키친솔루션담당이 2012년부터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해 오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지난 행사에서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김치 4000kg을 지원했다.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행복한
옵스나우(OpsNow)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옵스나우360의 새로운 서비스 '옵스나우 ESG(OpsNow ESG)'를 11일 공개했다. 이로써 옵스나우의 고객사들은 옵스나우360을 사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탄소 배출량과 전력 사용을 측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권 거래를 통해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에 대한 탄소 회계 요구가 늘어나고 모든 산업 영역에서 클라우드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클라우드로 인한 탄소 배출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탄소 배출량의 측정 관리와 실질적 감소 방안이 필요함에도 이를 위한 서비스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옵스나우 ESG는 클라우드 카본 풋프린트(Cloud Carbon Footprint)의 오픈 소스 기반 탄소 계산식과 전자상거래 기업 엣시(Etsy)의 클라우드 쥬얼스(Cloud Jewels)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과 전력량을 정밀하게 측정, 예측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사들은 옵스나우 ESG를 통해 측정한 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기후행동 기업 윈클(WinCL)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해 해당 배출량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ESG 경영 우수 사례집 'ESG시대, 중소기업이 답하다'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 대기업의 87%가 이미 협력사 대상 ESG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또 최근 ESG 관련 글로벌 규제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거래처의 ESG 평가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ESG 실천 모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2023년 ESG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ESG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별, 우수사례집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실천모델을 제시했다. 사례집에는 ▲중소기업 업종별 주요 ESG 이슈분석 ▲ESG경영 우수사례 및 지표별 이행 우수사례 ▲중소기업 ESG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한 ESG 수준 진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협동조합과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등을 통해 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사례집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도 볼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026년부터 국내 기업들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한국회계기준원이 공시 국제 기준을 국문 번역해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국문 번역된 기준은 IFRS(국제재무보고기준) 재단 산하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지난 6월 발표한 IFRS S1(일반) 및 S2(기후) 최종안이다. 금융위는 "미국, 유럽(EU), 영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지속 가능성 관련 정보에 대한 의무 공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다수 국가가 이번에 확정된 ISSB 기준을 참조하거나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지속 가능성 공시 강화 움직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세계 시장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ISSB 기준을 국문으로 번역·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문 번역본 전체 문서는 회계기준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HP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올 한 해 지속가능성, 인재 개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봉사를 포함한 네 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HP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해당 분야들에 집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HP는 글로벌 IT 기업으로서 가진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글로벌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체적으로 또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며 "내년에도 전사적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HP는 지난 5월 '우리 순E(우리 순환 E-Waste) 캠페인'을 론칭해 국내 지속가능성 혁신에 나섰다. 해당 캠페인은 10곳의 전국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시설 방문 또는 전자제품, 자원순환, 디지털 정보화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는 총 2037명이 참여했다. 내년 4월까지 진행 예정인 '폐소형 전자제품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10월 31일 기준, 총 258kg에 달하는 폐전자제품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혼모 복지시설인 ‘구세군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아기용 생활용품 및 간식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후원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사내 여성리더십그룹 ‘PWC’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서, 사내 런치 박스 기부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으로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 구세군두리홈은 가정 및 사회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미혼모에게 무료 숙식, 보호, 출산, 아기 양육과 자립을 도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나라 최소의 여성복지시설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용하 대표는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활동을 사내 여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매년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내 바자회와 마라톤 행사 및 런치박스 기부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해 왔다. 또한 2017년 구세군두리홈과 인연을 맺고 물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 103개 대상 조사 벤처기업 4곳 중 3곳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11월 13일 벤처기업 10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벤처기업 ESG 경영 대응 동향 조사' 결과 35.0%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천하고 있지 않지만, 준비 중이라는 답변은 39.8%였고 실천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25.2%였다.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중요하다는 응답이 72.8%였고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9%에 그쳤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23.3%였다. ESG 경영이 중요한 이유로는 자사에 대한 소비자 및 거래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가 29.3%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글로벌 및 국내 거래처 요구 확대(24.0%), 투자자 및 금융기관 요구 확대(16.0%) 등 순이었다. ESG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는 진단, 컨설팅, 교육 지원(26.3%), ESG 성과에 따른 정책금융 확대(25.6%), 감세·공제 등 세제지원 확대(14.3%), ESG 우수기업에 대한 공공 구매 확대(12.0%) 등 순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