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8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다른 대형 투자자들과도 추가 지분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인텔은 소프트뱅크 외에도 새로운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할인된 주가를 조건으로 지분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경영 실패와 재정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로이터통신은 인텔이 대만 TSMC와의 경쟁을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투자를 이어가면서 재무 부담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주당 23달러에 인텔 지분 약 2%를 취득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 성격을 넘어, 인텔이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구명줄’ 성격을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만약 추가 협상이 성사된다면 이는 두 번째 대규모 자본 수혈이 될 전망이다. 다만 CNBC는 협상 중인 다른 투자자의 구체적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치적 요소도 이번 자금 조달과 맞물려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일부 기업에 지분 확보를 요구할 수 있다는 논의가 제기됐다. 그러나 미국 내 투자를 이미 크게 확대하는 TSMC와 마이크론 같은 대형 업체들에 대해서는 지분 확보를 추진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행정부 관계자는 “상무부는 TSMC와 마이크론의 지분 확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투자 확대에 소극적인 기업의 경우에는 보조금 지원과 맞바꿔 지분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TSMC,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보조금 계약을 체결했다. 지급 금액은 삼성전자 47억5000만 달러, TSMC 66억 달러, 마이크론 62억 달러 규모로, 약속된 미국 내 투자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집행되는 구조였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분위기는 달라졌다. TSMC는 지난 3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미국 내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마이크론 역시 당초 계획보다 대미 투자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기업은
첨단이 오는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온라인 세미나 ‘첨마소 3탄 : 산업 마케팅, 첨단으로 완성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신 홍보·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전시회와 기업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프로모션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첨단은 30년 이상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산업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헬로티, 오토메이션월드, 산업단지신문 등 산업 특화 미디어를 운영하며 월 100만 PV 이상의 트래픽을 확보하고, 12만 개 이상의 산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타깃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웨비나와 영상 제작, 보도자료 배포, EDM, 온라인 배너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사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5 국내 전시참가기업 홍보마케팅 프로모션 북’을 비롯해 월 단위 홍보마케팅 프로모션, 그리고 기업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한 다이어리 프로모션 등 주요 프로그램이 공개된다. 이를 통해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확인할
첨단이 오는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온라인 세미나 ‘첨마소 3탄 : 산업 마케팅, 첨단으로 완성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신 홍보·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전시회와 기업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프로모션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첨단은 30년 이상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산업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헬로티, 오토메이션월드, 산업단지신문 등 산업 특화 미디어를 운영하며 월 100만 PV 이상의 트래픽을 확보하고, 12만 개 이상의 산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타깃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웨비나와 영상 제작, 보도자료 배포, EDM, 온라인 배너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사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5 국내 전시참가기업 홍보마케팅 프로모션 북’을 비롯해 월 단위 홍보마케팅 프로모션, 그리고 기업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한 다이어리 프로모션 등 주요 프로그램이 공개된다. 이를 통해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확인할
노타가 코스닥 상장을 공식화하며 자본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노타는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2,91만6000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는 7600원에서 9100원 수준이다. 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공모 금액은 약 222억 원에서 265억 원 규모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최근 IPO 시장이 위축되고, 제도 개선으로 인해 기업들의 상장 계획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에서 노타가 예정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점은 이례적이다. 업계는 이를 노타가 보유한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노타는 창업 이후 빠른 속도로 매출을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2021년 4억8000만 원, 2022년 20억1000만 원, 2023년 35억8000만 원, 2024년에는 84억4000만 원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59.7%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노타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은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
바이브컴퍼니가 산업별 AI 전환(AX)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KCC정보통신과 손잡았다. 바이브컴퍼니는 21일 서울 본사에서 KCC정보통신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전반에서의 AI 사업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각의 강점을 결합해 빠르게 확산되는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에 대응한다. KCC정보통신은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IT 서비스 역량과 대형 고객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으로, 바이브컴퍼니의 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산업 현장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바이브컴퍼니는 25년간 축적한 AI·빅데이터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KCC정보통신은 196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오랜 기간 금융과 공공 부문에서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 파트너십은 기술과 산업 경험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공동 영업 및 협력 모델을 통해 고객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AI 도입 파트너십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산업별 특화된 AI 활용 전략을 구체화해 현장
웨이커가 팔란티어와 손잡고 증권 시장 데이터에 특화된 AI 온톨로지와 분석 워크플로 연구를 진행했다. 증권 시장을 대상으로 팔란티어와 협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금융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웨이커는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P 운영 원칙, 글로벌 모범 사례를 토대로 증권 시장 전용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거버넌스, 파이프라인 관리, 분석 자동화 등 금융 데이터 처리의 핵심 역량을 검증했다. 웨이커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보다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증시의 원시 데이터를 추출, 변환, 적재(ETL)한 뒤 자체 온톨로지 기반 라벨링을 적용해 ‘AI 레디 데이터베이스(AI Ready Data Base)’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웨이커는 나스닥 그룹의 토털뷰 데이터 공식 라이선스 벤더이자,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데이터&애널리틱스 부문의 AI 데이터 사업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이번 연구는 웨이커가 개발 중인 증권시장 특화 AI 시스템 ‘WAISOD’와 글로벌 증시 데이터 온톨로지 ‘WOOSAIN’의 2단계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웨이커는 향후 고객사가 원하는 형태에 맞춰 위젯과 A
라이드플럭스가 물류 산업의 핵심 과제인 ‘허브 투 허브(hub-to-hub)’ 화물운송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고속도로를 넘어 복잡한 도심 일반도로까지 자율주행 운행 범위를 확대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로지스틱스와 ‘제주삼다수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 자율주행 기반 화물운송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운송 노선 선정, 안전성 검증, 시스템 연계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기술 실증부터 시범 운행, 사업화 기반 마련까지 단계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은 21일 제주도청에서 열렸으며,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조화현 제주로지스틱스 대표 등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실증사업은 제조사인 제주개발공사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가 직접 협업해 미들마일 화물운송을 구현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기존에는 화물운송이 제조사에서 물류사와 운송사를 거쳐 이뤄졌지만, 이번 협력 구조를 통해 물류 과정 단계를 단축하고 비용 절감 및 인력난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자율주행
크라우드웍스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산업AI 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을 본격 확대하고,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처음 열리는 산업AI 엑스포는 산업별 난제를 해결하는 버티컬 AI의 최신 동향과 솔루션을 다루는 국내 최초의 산업 AI 전문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과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에이전틱 AI 도입 솔루션 ‘Alpy(알피)’를 기반으로 구축한 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사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실제 제조, 물류,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 부스에는 산업별 AI 도입을 위한 상담 공간과 AI 에이전트 핵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존이 마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AI Tech 세미나’에서 크라우드웍스 양수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강연을 맡는다. 9월 4일 오전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기아와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차 제작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6일 차량 공급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기아의 첫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 ‘PV5’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의 PBV는 고객의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 설계된 교통수단으로, 지난 7월부터 화성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에이투지는 이 가운데 PV5를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로 개조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55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해 온 경험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인정한 세계 11위 자율주행 기술력을 토대로 차량을 제작하고, 정부 인증 절차를 거쳐 국내외 다양한 사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첫 선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에이투지는 이번 APEC의 공식 자율주행차 운영사로 선정돼, 도로 상황에 따라 올해 말까지 경주 일대에서 다양한 레벨4 자율주행차 10대를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여기에는 PV5 기반 차량 2대를 비롯해 운전석이 없는 자체 개발 모델 ‘ROii(로이)’와 개조 버스 등이 포
포티투마루가 오는 22일 서울 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GOV:Tech 2025’에 참가해 공공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생성형 AI 기반 공공 AX(AI Transformation) 성과와 혁신 전략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일잘러 페스타 2025’의 주요 부대행사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여해 공공 행정의 AI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전략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방위사업청, 군수사령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산시 등과 함께 수행 중인 공공 AX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범정부 차원의 공통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RAG 기반 서비스, 군수통합정보시스템 내 정비·수리·법령 질의응답 시스템, 대국민 심리케어 상담사 보조 AI, 부산시의 민원·정책 문서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등이 있다. 포티투마루는 이러한 실제 적용 성과를 통해 AI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공기관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 권혁성 이사는 컨퍼런스 발표 세션에 참여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AI 도입 확대를 위한 기술 전략과 혁신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가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W5+ 2세대’와 ‘스냅드래곤 W5 2세대’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플랫폼은 연결성과 효율성, 디자인 유연성, 위치 추적 정확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웨어러블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특히 이번 세대는 업계 최초로 위성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퀄컴은 스카일로(Skylo)의 협대역 비지상 네트워크(NB-NTN)를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가 셀룰러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오지에서도 위성을 통해 양방향 긴급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등산이나 탐험 등 외진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용자도 긴급 상황 발생 시 SOS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신규 플랫폼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저전력 코프로세서가 포함된 W5+ 2세대와 이를 제외한 W5 2세대다. 두 제품 모두 4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시스템 온 칩(SoC) 아키텍처를 적용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기능적 측면에서 W5 시리즈는 한층 발전한 기술을 담고 있다. ‘위치 머신 러닝 3.0(Location Machine Learning 3.0)’ 기술을 통해 GPS 위치 정확도를 이전 세대 대
웨이비스가 20일부터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질화갈륨(GaN) 반도체 연구 성과와 국내 최초 X-밴드 MMIC 파운드리 서비스를 공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ICT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매년 산·학·연·관에서 1700명 이상이 참석해 7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다. 1989년 창립된 학회는 현재 누적 회원 수 1만3000여 명을 기록하며 국내 ICT 4대 학회로 자리잡았다. 웨이비스는 이번 학술대회 홍보 부스를 통해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0.2㎛ 공정 기반 X-밴드 질화갈륨 반도체 고주파 집적회로(MMIC) 파운드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X-밴드(8~12㎓) 주파수 대역은 첨단 무기체계와 안티드론 솔루션, 차세대 6G 위성통신 등 활용 범위가 넓어 관련 산업 확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이비스는 지난 6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에서 X-밴드 고출력 전력증폭기(HPA) MMIC 시연에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X-밴드 스위치 MMIC까지 선보이며 국방 반도체 국산화 성과를 강조했다. 동시에 연구기관과 학계에 파운드리 서비스
BHSN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간편등급’을 획득하며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공식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핵심 요건 중 하나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BHSN은 데이터 보호와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 접근 통제 등 주요 항목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아 SaaS 간편등급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BHSN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allibee astro)’를 기반으로 한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공공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앨리비’는 계약 검토와 관리 기능을 넘어 국내외 법령과 판례, 정부 정책자료까지 검색·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방대한 법률 문서와 행정 자료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공공기관과 기업의 법무·정책 부서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BHSN은 이미 국제적으로도 보안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01)과 클라우드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고객 경험을 재편하는 흐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2025 스마트 워크 & 컨택센터 엑스포(SWCC)’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테크데일리와 제이엑스포가 공동 주최하고, 전자신문인터넷과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KCCA)가 후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SWCC는 전시장 규모를 크게 확장하며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계약과 비즈니스 협력이 이뤄지는 ‘비즈니스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인공지능을 더해 일하는 방식과 고객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워크와 컨택센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스마트 워크 엑스포 2025에서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업무 자동화, 문서 관리, 협업 툴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직결되는 솔루션들이 다수 공개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은 실무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열린 스마트 컨택센터 엑스포 2025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플랫폼과 옴니채널 시스템, AI 챗봇, 자연어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