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4% 상승했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12%, 0.24% 오르며 상승 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0.03% 하락하며 하락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0.06%, 인천 0.06%, 충남 0.03%, 전북 0.03%, 강원 0.02% 등은 상승했지만상승한 반면 대구 -0.11%, 경북 -0.06%, 대전 -0.05%, 부산 -0.05%, 광주 -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 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90개에서 95개로, 보합 지역은 7개에서 10개로 증가했고 하락 지역은 81개에서 73개로 감소했다. 서울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고 매도 희망 가격이 높아지면서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로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6% 상승했다. 경기는 안성시가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0.08% 하락했지만, 과천시와 성남 분당구, 수원 영통구, 화성시 등이 오르며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인천은 중구와 남동구, 부평구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지방은 5대 광역시가 0.06% 하락했고 세종은 0
정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장마철 대응 및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부처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7월 12일 오전 서울시 강동구 진황도로 12에 위치한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장마철 대응 및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현장은 총공사 금액 3,092억 원, 공정률 50%로 아파트 고층부(3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과 지대가 낮은 장소에 공원 조성을 위한 토사 되메우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현장에서 집중호우 시 침수에 대비한 지하층 양수기 설치 등 배수 조치 현황, 태풍 시 타워크레인 및 건설용 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 예방 안전조치, 붕괴 및 침수 등 재난 발생 시 즉시 작업 중지 및 근로자 대피 등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다가올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안전 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취약 시기별 건설 현장 점검을 통해 부실 공사 방지, 품질 및 안전 확보에 완벽히 하고 있다. 올해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1
국토부-환경부, 홍수에 안전하고 쾌적한 신도시 조성 방안 논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7월 12일(금)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 현장과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신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 지구’는 경기 광명시·시흥시에 걸쳐 총 1,271만m²(약 384만 평)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공공주택을 포함하여 약 6.7만 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은 광명·시흥 지구를 관통하는 목감천에 대규모 저류지를 조성하고 제방 13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그릇을 확보함으로써 도시의 홍수 방어 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저류지 공사가 완료되면 약 257만 톤의 물을 저장하여 목감천의 홍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점검에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여하여, ‘광명·시흥 공공주택 지구 사업’과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함께 살펴보고, 국민이 바라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이루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병화
대법원판결 선고 2024년 7월 11일, 대법원 2부(차)는 2021두47974 중요재산 처분 승인 거부처분 취소 사건에 대한 판결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파산한 한 회사의 파산관재인이 중요재산 처분 승인을 거부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 사건의 배경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건물을 취득하고 팝콘 공장을 운영하던 간접보조 사업자인 채무자 회사는 폐업하였다. 기장군수는 준공일부터 10년간의 사후관리기간 내에 임의 폐업을 이유로 보조금 교부 결정을 취소하고 반환 명령을 내렸다. 이후 채무자 회사는 파산 선고를 받았고, 원고가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되었다. 원고는 임의경매 또는 임의매각을 통해 건물을 환가하기 위해 피고를 상대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35조 제3항에 따른 중요재산 처분 승인을 신청했다. 그러나 피고는 보조금 반환금을 전부 지급하지 않는 한 중요재산 처분 승인을 할 수 없다고 거부하였다. 소송 과정 1심에서는 원고가 패소하였고, 원심에서도 항소가 기각되었다. 주요 쟁점은 파산재단이 재단채권의 총액을 변제하기에 부족한 상황에서도 중요재산 처분 승인권자가 재단채권인 보조금 반환금의 우선 변제를 이유로 중요재산 처분 승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 12일 건설, 교통 등 국토교통부 분야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면서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2018년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 중 국제감축 목표량은 3,750만 톤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지원을 위한 타당성 조사 지원 및 기업 컨설팅을 처음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그간 추진한 설명회와 교육에서 설문한 애로사항 등을 토대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세부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구축하고, 전 지구적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토교통부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감축 사업 전담 기관인 해외건설협회와 한국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는 각각 △국제감축 사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국토교통부는 기아,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156,74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기아 쏘렌토 139,478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7월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닛산 Q50 2.2d 등 8개 차종 8,802대는 프로펠러 샤프트 제조 불량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7월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일렉시티 등 2개 차종 2,887대는 인슐레이터 내구성 부족에 따라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7월 1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고, GV70 2,782대는 엔진 점화장치 연결 볼트 제조 불량으로 7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등 17개 차종 2,054대는 차선 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7월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토요타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737대는 뒷문 외부 개폐 손잡이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확인되어 7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오는 7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고양시 주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4차 국토-환경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개발제한구역 내 핵심 생태 축 복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복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국토-환경 정책협의회는 지난 3월 전략적 인사 교류 후속 조치의 하나로 양 부처 협력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이 네 번째 회의다. 지난달에는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5대 협업 과제 중 하나인 개발제한구역 핵심 생태 축 복원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대상 후보지 선정 방안 및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개발제한구역 중 보존 가치가 높은 백두대간과 정맥 300m 이내의 훼손지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하는 전략적 협업 과제를 선정했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를 매수하고, 환경부는 매수된 지역의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사업은 한북정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경기도 고양 덕양구 주교면 일원에서 실시된다. 국토부는 2023년 말까지 3.6만㎡의 토지를 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의 역량 향상과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질서 확립을 위해 ‘중개업 교육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개선 방안은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등 중개업 종사자에 대한 현장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통해 중개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윤리교육 강화를 통하여 최근 전세사기 연루 등으로 인해 하락하였던 중개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선 방안은 민간 전문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개업 교육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은 물론 공인중개사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제1차관)의 심의를 거쳐 마련되었다. ‘중개업 교육제도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개사무소 개설등록(개업) 이전에 공인중개사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실무교육을 강화한다. 부동산 중개는 거래 당사자의 재산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공인중개사에게는 고도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요구된다. 현재는 이론 위주의 단기 실무교육(28~32시간)만 이수하면 개업이 가능하여 고품질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공인중개사의 실무교육 시간을 64시간으로 확대하여, 거래 당사자
정부는 7월 1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작년에 발표된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23.12)'의 후속 조치로,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통상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용 후 배터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정부는 '가칭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통합법안')' 입법을 추진하여 통합적·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통합법안에는 배터리 전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 재생 원료 인증제,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 등 주요 제도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관계 부처 협업이 필요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세부 운영 사항은 '친환경산업법',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자동차관리법' 등 관계 부처 소관 개별법 개정과 공동 고시 마련을 통해 규정할 계획이다. '배터리 전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차 운행·폐차, 사용 후 배터리 순환이용까지 전주기 이력 정보를 관리하고 민간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배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교통안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3년 8월 16일과 2024년 1월 23일에 공포된 「교통안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대학교 내 도로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 방안이 포함된다.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 내 도로를 「교통안전법」상 단지 내 도로에 포함하며, 단지 내 도로의 설치 및 관리를 학교의 장이 책임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학교,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대학, 기술대학 등 다양한 고등교육기관 내 도로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관리가 의무화된다. 자동차 통행 방법의 게시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관리, 중대한 교통사고 발생 시 지자체에 통보 등의 교통 안전관리 의무도 학교의 장에게 부과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며, 관할 시·군·구청장은 실태 점검을 하고실태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설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또한,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역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과 관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고속도로를 포함한 장거리·광역 노선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개정된 「자율주행 자동차 법」(7.10. 시행)에 따라 고속도로 등 장거리·광역 노선을 발굴하여 화물운송을 위한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며, 자율 차 화물운송 사업의 허가 기준도 최초로 마련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에는 관할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했으나, 이제는 국토부가 시도 협의를 거쳐 고속도로 등 광역 노선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의 시도 단일 내에서만 가능했던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을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변화이다. 특히, 자율주행 화물운송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등 장거리 노선에서의 실증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개정은 큰 의미를 가진다. 국토부는 앞으로 자율주행 화물운송 노선을 적극 발굴하여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자율주행 화물운송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 차 유상 화물운송 사업 허가를 위한 세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 이 기준에는 60일간의 사전
고양시는 7월 9일 오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함께 광역교통 개선 간담회를 열고, 고양시 내 9개 광역교통사업에 대한 집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 원장, 이동환 고양시장, LH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고양시의 교통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는 창릉지구, 장항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 등 다양한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광역 교통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광위는 고양시와 LH 등 신도시 사업시행자와 함께 지난 2월 27일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TF’를 발족하여 5개월간 광역교통 사업과 관련된 갈등 조정, 인허가 기간 단축 및 재원 집중투자 방안 등을 검토해 왔다. 그 결과, 고양시 9개 집중 투자사업의 완공 시기를 최대 12개월 단축할 방안을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했다. 고양시 집중투자 사업(9개) 1. 신평IC 기하구조 개선: 제2자유로와 자유로를 연결하는 램프 신설 및 회전교차로 확장(1→2차로) (사업비: 174억 원, 완공: 2028년, 장항지구) 2. 한류월드IC 기하구조 개선: 가감속으로 설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편의 대폭 향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6월 4일, 수도권 북부지역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마련되었으며, 수도권 남부지역에 이어 북부지역(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대광위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철도 및 도로 인프라와 통행 분포를 분석하고, 광역교통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지자체와 협의하여 이번 대책을 수립했다. 현재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통행량은 전체의 45%에 달하며, 대중교통 이용 비율은 50%로 나타났다. 특히 지하철 이용 시 평균 이동시간이 가장 적게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광역버스 및 광역DRT 도입 북부 신도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을 확대한다. 의정부 민락지구에는 1205번 광역버스 노선을 지난 3월부터 운행 중이며, 수요가 많은 양주와 의정부 노선에 출근 시간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 덕은·향동지구, 양주 회천지구 등에는 광역DRT(광역 똑
국토교통부는 7월 9일부터 서울에서 제14차 한-아세안 교통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10개국의 교통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해 대중교통 및 물류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아세안 회원국 간의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계성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아세안 회원국의 디지털화 수준을 조사하고 한국의 선진 사례와 비교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포럼 개회식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환영사, 자나 싼 티란 무나 얌 말레이시아 교통부 사무차관,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공식 세션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대중교통과 물류 서비스 분야 디지털화 우수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아세안 각국의 디지털화 사례가 소개되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아세안 교통 협력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면서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및 물류 서비스 혁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월 8일(월),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10개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 안전 문화운동 추진중앙협의회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개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는 ㈜더스윙, ㈜지바 이크, 빔 모빌리티 코리아㈜, ㈜올 룰로, ㈜피요 엠피스리 재생기, ㈜데어 코퍼레이션, ㈜알파 모빌리티, 다트 공유㈜, ㈜플라잉, 디귿㈜가 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했고 작년 한 해에만 2,389건의 사고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 이용자가 많고, 안전모 미착용, 2명 이상 탑승 등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최고속도 하향, 안전 수칙 위반 집중단속, 이용자 교육 강화, 안전 수칙 홍보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을 위해 현행법상 시속 25km인 개인형 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