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가 ‘보안사고 대응 분석 보고서 2024(Kaspersky Incident Response Analyst Report 2024)’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보안 사고 대응 과정에서 수집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협 동향을 분석한 연례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보안 사고 중 35.2%가 한 달 이상 지속된 장기 공격으로 나타났다. 장기 지속형 공격의 평균 지속 기간은 중앙값 기준 253일에 달했다. 대응 과정에서 소요된 시간은 중앙값 기준 50시간으로 조사됐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수치가 장기 침투형 공격의 복잡성과 탐지·대응의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공격의 주요 초기 침입 경로는 공개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 익스플로잇, 신뢰된 관계를 활용한 접근, 유효 계정 악용 등이 포함됐다. 장기간 공격의 주요 영향은 데이터 암호화 및 유출로 확인됐다. 카스퍼스키는 이 같은 결과가 기업의 정보 자산과 핵심 인프라에 지속적인 위협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대한민국은 디지털 혁신 선도 국가로서 이제 공격자의 체류 시간 증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공격자들이 즉각적인 피해 유발보다 장
LS일렉트릭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참가해 5대 신성장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북미 배전 유통망, 초고압 변압기, 에너지저장장치(ESS), 글로벌 배전사업 등 5대 사업 중심의 체계 강화를 통해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북미 지역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로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4조5518억 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389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은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본격적인 성장 시대를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확보 의지를 밝혔다. 구 회장은 “호황기에만 의존하는 실적은 위기에 취약하다”며 미래 성장사업 확보, 글로벌 사업 강화, 조직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사업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채대석 ESG·비전경영 총괄의 사내이사 선임과 송원자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
클라우드플레어가 AI 애플리케이션의 보안과 활용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AI용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for AI)’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AI 모델의 배포·활용·오용 방지까지 포괄하는 종합 보안 툴로 구성됐으며, 조직의 보안팀이 ‘직원의 AI 툴 오용’, ‘유해한 프롬프트’, ‘개인정보 유출’, ‘신규 취약점’ 등 AI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주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플레어는 AI용 방화벽으로 조직 내 모든 AI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식별하고 보안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게이트웨이를 활용해 직원들의 AI 사용 현황, 프롬프트 패턴 등을 분석하고 유해한 프롬프트를 차단해 기밀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글로벌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워커스 AI(Workers AI)는 보안을 내장한 상태에서 전 세계 190개 도시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을 통해 크롤링, 봇 공격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모델을 보호하고 트래픽 부하 분산과 최적화를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매튜
애브포인트가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위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확장으로 자사의 SaaS 기반 플랫폼 ‘애브포인트 컨피던스 플랫폼(AvePoint Confidence Platform)’의 멀티 클라우드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협업 환경 전반의 데이터 보안과 관리 역량을 한층 높였다. 애브포인트는 이번 솔루션에 ‘데이터 보호’, ‘위험 인텔리전스’, ‘정보 수명 주기 관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 4가지 핵심 기능을 통합해 기업의 사이버 복원력과 민감 정보 보호 능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를 도입하고도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겨냥해 안정적인 백업, 지능형 위협 식별, 자동화된 거버넌스,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기업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유실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 주권과 규정 준수를 준수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애브포인트는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리더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 데이터 보호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애브포인트 관계자는 “구글
노조미 네트웍스가 Fast Company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목록에서 보안 부문 3위를 차지했다. Fast Company는 전 세계 기업 중 혁신을 통해 산업과 문화를 형성한 50대 기업과 함께 부문별 609개 조직을 선정했다. 노조미는 산업 제어 시스템 보안을 위한 기술 혁신성과 중요 인프라 보안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노조미는 2024년, 미쓰비시 전기의 PLC에 내장 가능한 산업용 제어 시스템 보안 센서 ‘Arc-Embedded’를 선보였다. 이 센서는 자동화 설비의 내부 명령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위협을 차단하고 장비의 동작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수준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노조미는 미 공군 혁신 부서(AFWERX)와 12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무선 위협 탐지용 센서 ‘Guardian Air’를 개발 중이다. 여기에 더해 미쓰비시 전기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참여한 시리즈 E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를 추가 유치하며 총 누적 투자금 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노조미는 Mandiant와의 보안 플랫폼 통합을 통
지코어가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인 GTC 2025에서 오픈소스 플랫폼 전문 기업 미란티스와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기업의 AI 모델 배포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으로 선보였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지코어의 AI 추론 솔루션 ‘에브리웨어 인퍼런스(Everywhere Inference)’를 미란티스의 오픈소스 플랫폼 관리 도구 ‘코어던트(k0rdent)’에 통합하는 것이다. 기업은 GPU 자원 할당 최적화, 성능 모니터링, 비용 관리, 데이터 주권 규제 준수 등의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엣지 환경 어디서든 AI 모델을 빠르게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지코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플랫폼 엔지니어가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AI 추론 워크로드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알렉스 프리들랜드 미란티스 CEO는 “오픈소스 기술과 지코어의 AI 역량이 결합되면 MLOps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바 베이너 지코어 AI 제품 디렉터는 “AI 추론을 위한 확장형 인프라 관리와 배포 최적화 기술이
SAP 코리아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브리을 열고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을 중심으로 한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SAP는 ‘AI 시대의 기업 경쟁력은 데이터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의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와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클라인 CEO는 “SAP는 한국에서만 30년 넘게 활동해왔고 이곳의 고객들과 함께 기술 혁신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고객들은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기술을 비즈니스에 빠르게 연결한다”고 강조했다. 신은영 대표도 “SAP가 한국에서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국의 대기업 10곳 모두가 SAP의 클라우드 고객이라는 점이 특히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SAP는 데이터 중심의 AI 전략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을 소개했다. 클라인 CEO는 “SAP는 전 세계 트랜잭션의 80%를 처리하며 비즈니스 데이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 데이터 위에서 작동하는 SAP의 AI는 신뢰성과 정확성을 바탕
지란지교소프트가 지난 18일 직스테크놀로지와 CAD(컴퓨터 지원 설계) 데이터 보호 및 안전한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건설·엔지니어링 등 설계 중심 산업에서 CAD 설계 도면과 기술 데이터의 유출을 방지하고, 보다 안정적인 보안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직스테크놀로지는 AI 기반 3D 디지털 설계 솔루션 ‘직스캐드(ZYXCAD)’를 자체 개발한 기업으로 오토캐드와의 높은 호환성과 빠른 성능을 갖춘 CAD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사의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직스캐드와 연계해 도면의 무단 복사·저장·출력·이메일 전송 등을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핵심 기술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설계 업무의 보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마케팅과 패키지 상품 구성, 기업 대상 보안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설계·제조·엔지니어링 기업들이 더욱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
카스퍼스키가 지난 18일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기능을 강화한 타겟 공격 방어 솔루션 ‘KATA 7.0(Kaspersky Anti Targeted Attack 7.0)’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네트워크 가시성과 위협 탐지 성능을 대폭 개선해 기업 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KATA 7.0은 SPAN 트래픽 복사본에 네트워크 데이터 수집 소스를 추가해 네트워크 전반의 가시성을 높였고, 자산 관리·네트워크 맵·세션 테이블 등 SOC 분석 지원 도구를 새롭게 도입해 보안 담당자가 위협을 직관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침입 탐지 시스템(IDS) 규칙 기반의 내부 트래픽 분석 기능도 강화돼, 횡적 이동이나 데이터 유출과 같은 이스트-웨스트 트래픽 감시 역량이 향상됐고 새롭게 추가된 위험 및 이상 탐지 기능으로 보안 취약점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텔레메트리 수집 범위 확장과 함께 모든 이벤트 속성에 대한 고급 위협 탐색 기능이 추가되었다. 더불어 로그 기반 위협 탐지 규칙인 시그마(Sigma) 규칙이 지원되면서 기존 및 신규 이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위협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이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로 엡손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CDP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전 세계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평가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한다. 올해는 2만 4800개 이상의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A등급은 소수의 기업만이 획득했다. 엡손은 프린터의 히트프리(Heat-Free) 기술, 세계 최초의 페이퍼 업사이클링 시스템 ‘페이퍼랩(PaperLab)’ 등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일본 제조기업 최초로 RE100을 달성했으며 205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와 지하자원 사용 제로를 목표로 설정한 ‘환경비전 2050’을 실천 중이다. 또한, 엡손은 나가노현 정부 및 지역 기업들과 함께 수력발전소 개발, 바이오매스 발전소 구축 등 재생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신슈 그린 프로젝트’, ‘미나미 신슈 바이오매스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의 A등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3D CAD/CAM 전략을 소개하는 웨비나가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2D/2.5D 부품 가공부터 3D 형상·금형 가공까지 ZW3D CAM의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재 국내 CAM 시장은 ‘고가의 라이선스 비용’, ‘복잡한 유지보수 정책’, ‘기술 격차’ 등으로 인해 최적의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존 M사 CAM 솔루션을 사용 중인 기업들은 유지보수 비용 부담, 복잡한 기능으로 인한 높은 러닝 커브, CAD 연동성의 한계를 문제로 꼽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CAM 솔루션을 제안하고, 효율적인 가공을 위한 통합 환경 구축 방안을 설명한다. 웨비나는 강준 ZWCAD KOREA CAX 융합기술팀 파트장이 발표를 맡아 진행하며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조업 환경 변화에 따른 통합 3D CAD/CAM 소프트웨어의 필요성과 기존 CAM 솔루션의 한계를 짚어본다. 이어서, 부품 가공 시장에서 ZW3D CAM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2.5D 밀링 가공 및 3D 모델 기반 작업 프로세스 단축 전략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3D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3D CAD/CAM 전략을 소개하는 웨비나가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2D/2.5D 부품 가공부터 3D 형상·금형 가공까지 ZW3D CAM의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재 국내 CAM 시장은 ‘고가의 라이선스 비용’, ‘복잡한 유지보수 정책’, ‘기술 격차’ 등으로 인해 최적의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존 M사 CAM 솔루션을 사용 중인 기업들은 유지보수 비용 부담, 복잡한 기능으로 인한 높은 러닝 커브, CAD 연동성의 한계를 문제로 꼽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CAM 솔루션을 제안하고, 효율적인 가공을 위한 통합 환경 구축 방안을 설명한다. 웨비나는 강준 ZWCAD KOREA CAX 융합기술팀 파트장이 발표를 맡아 진행하며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조업 환경 변화에 따른 통합 3D CAD/CAM 소프트웨어의 필요성과 기존 CAM 솔루션의 한계를 짚어본다. 이어서, 부품 가공 시장에서 ZW3D CAM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2.5D 밀링 가공 및 3D 모델 기반 작업 프로세스 단축 전략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3D
웍스AI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레리치에서 ‘웍스AI VIP Agentic Night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기업 관계자와 AI 전문가 약 80명이 참석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며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김덕진 IT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의 ‘AI 에이전트 트렌드 리뷰’로 시작됐다. 김 소장은 AI가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트 AI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의 윤리적 책임과 산업 확장의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현명 LS ITC 디지털 혁신팀장은 웍스AI와 협력해 구축한 그룹 맞춤형 GPT 시스템 ‘LSGPT’의 도입 과정을 발표했다. 그는 “LSGPT를 통해 직원 1인당 평균 29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고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1만 2천 명 규모의 직원들이 디지털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 표철민 웍스AI 대표는 AI 서비스 대중화를 목표로 한 ‘종량제 후불 요금 모델’을 소개했다.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최대 9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클라우드플레어가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솔루션에 양자 내성 암호화 지원을 강화한다. 조직은 웹 브라우저에서 기업 웹 애플리케이션으로의 통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인터넷 전반에 걸쳐 엔드 투 엔드 양자 내성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양자 컴퓨터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화 기술이 무력화될 위험이 증가하면서 금융 기관, 의료 서비스, 정부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은 2030년까지 양자 내성 암호화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전문가들은 향후 5년 내에 심각한 보안 위협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기존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 없이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간 인터넷 통신을 양자 내성 암호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중반까지 모든 IP 프로토콜로 지원을 확대해 기업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와의 호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된 트래픽의 35% 이상이 양자 내성 보호 기술을 적용받고 있다. 또한, 이번 제로트러스트 플랫폼 업그레이드로 기업 웹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환경 등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중소건설업 재해예방을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우재준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한국건설안전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 및 정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소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매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재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50인 미만 중소건설현장은 관리 인력과 역량 부족으로 인해 안전보건 교육 개선, 안전예산 확대,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예비비 전환, 건설현장 안전서류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수 한국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은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보다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현장 안전관리 정책을 집행해야 하며 안전관리계획서의 공종별 세부 안전관리계획의 필수확인점(Hold Point) 제도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 열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