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8일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하락해 139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8원 내린 1395.0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396.0원으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새벽 2시 종가는 1399.5원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 내린 106.702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트레이드’ 차익실현이 촉발한 엔화 강세와 약달러 분위기에 따라 1390원대 초반으로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 내린 154.415엔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43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인 894.97원보다는 8.4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AP 코리아가 현대오토에버와 협력해 현대모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에 자동차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생산, 공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능력과 연구 역량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UAM, 로보틱스 사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SAP 코리아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속화, 고도화되는 비즈니스 관리, 글로벌 운영의 효율화를 꾀하는 현대모비스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테크 기업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클라우드 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ERP 시스템 전환 구축을 넘어 신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오토에버 솔루션사업부는 TF 조직을 꾸려 생산, 재무, 영업, 구매, 품질, 인사 등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다양한 업무 영역별 데이터의 정합성을 재검증하고 디지털화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완수했다. 업무 프로세스 분류체계와 관리 기준을 수립해 업무 프로세스의 품질
알텐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디자인을 통한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끈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텐코리아는 “알텐코리아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업계 내 두각을 나타냈다”며 “이러한 노력은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입지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디자인사업본부가 있는 본사(인천 송도) 및 서울 사무실 외에도 안양, 대전 등 전국적으로 총 6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알텐코리아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그룹 ALTEN의 계열사로, 88% 이상의 설계 인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자동차와 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VR 모델 리뷰 시스템을 도입해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고객에게 실제감을 제공
보험수익 53% · 투자수익 66% 증가로 괄목할 성과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329.78%에서 2024년 반기 말 299.24%로 하락 KB라이프생명의 이주환 대표가 2023년 보험수익과 투자수익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급여력비율 하락, 금리 리스크, 대형 보험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등 다양한 도전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2023년 KB라이프생명의 보험수익은 7,6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3% 증가했다. 투자수익 또한 1조 8,4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성공적인 보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장 적응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KB라이프생명은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하며 요양 사업에 진출,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의 확장을 꾀했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전략적 판단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주환 대표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KB라이프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2023년 말 329.78%에서 2024년 반기 말 299.24%로 하락하며 재무 안정성에
씨이랩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모어 서울 2024에 참가해 최첨단 슈퍼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 지원 시스템 ‘AstraGo’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AI 보안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데이터 거버넌스·차세대 네트워크·AI 특화 스토리지·최첨단 슈퍼컴퓨팅 기술 등 다섯 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국내 고객 및 기업에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AstraGo는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Kubernetes 기반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잡스케줄러와 리소스 최적화 기술로 GPU 서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AI 워크로드를 최적화한다. 특히, 한정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이용하도록 오토 스케일링과 로드 밸런싱 기능을 제공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확장시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AstraGo 페이지에 연동된 인프라 관리 자동화 솔루션 ‘HPE OneView’ 기능은 서버 목록에서 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 가능해 하드웨어 배치 및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하드웨어의 상태, 성능 및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엔비디아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AI 서밋 재팬에서 일본 의료 분야에 소버린 AI(Sovereign AI)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인구의 약 3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의료진 부족 문제 해결과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약 50만 명의 의료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버린 AI는 일본 특유의 의료 데이터와 지역별 인프라를 활용해 환자 치료 및 의료 연구를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일본 의료계를 위한 여러 도메인별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쿄-1 DGX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의 바이오네모(BioNeMo)·모나이(MONAI)·파라브릭스(Parabricks)·홀로스캔(Holoscan) 같은 플랫폼 기반으로, ‘신약 개발’, ‘의료 이미징’, ‘유전체학’, ‘의료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바이오네모는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생체 분자 AI 모델 개발 플랫폼으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플랫폼은 단백질 구조 예측과 생체 분자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AI 도구를 포함한다. 특히 알파폴드2(AlphaFold2), 디피독(Di
웨스턴디지털이 공식 라이선스를 갖춘 8TB 용량의 ‘PS5 콘솔용 WD_BLACK SN850P NVMe SSD’를 출시해 WD_BLACK 게이밍 스토리지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했다. PS5 콘솔용 WD_BLACK SN850P NVMe SSD는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대용량 스토리지를 원하는 PS5 유저를 대상으로 출시돼, 게이머는 8TB 모델로 PS5 콘솔에 최대 200개까지 게임을 설치할 수 있다. PS5 콘솔용 WD_BLACK SN850P NVMe SSD 8TB는 PS5 M.2 슬롯에 최적화된 히트싱크를 지원한다. 유저는 호환성과 관계없이 별도로 게임을 아카이빙하거나 삭제하지 않고도 대량으로 게임을 다운로드 가능하다. 수잔 박 웨스턴디지털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은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 라인업을 확장해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WD_BLACK SN850P NVMe SSD가 8TB 용량으로 출시돼 유저는 더욱 많은 용량을 저장하고 지연 시간 문제로 인한 불편 없이 게임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에이서가 지난 6일 국민대학교 공학관에서 진행된 엔비디아 RTX AI PC 캠퍼스 세미나에서 지포스 RTX가 탑재된 최신 AI 노트북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세미나는 온디바이스 AI의 장점과 생성형 AI 가속 카테고리, 게이밍을 위한 RTX AI 기술인 DLSS,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GPU의 중요성, 윈도우앱 개발자에게 AI와 관련한 주요 이슈와 연계된 산업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참관객은 데모 체험 부스에서 에이서의 최신 AI 기술이 탑재된 노트북을 직접 체험했다. 부스에는 지포스 RTX 탑재된 ‘프레데터 트리톤 네오 16’,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니트로 V 16’가 준비됐다. 이번 체험에서는 새로운 AI 챗봇인 챗RTX, 간단한 스케치로 사실적 이미지를 제작하는 AI 기반 아트 툴 엔비디아 캔버스 같은 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됐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은 지포스 RTX 4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DLSS 3.5 기술로 강화된 디테일을 제공하며,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한다.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240Hz 고주사율과 최대 500니트 밝기,
엔비디아가 지난 12일 지포스 RTX GPU 사용자를 위한 플랫폼 ‘엔비디아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콘텐츠 제작자와 게이머, AI 애호가들이 GPU 성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돕는다. GPU 제어 센터로 사용자는 최신 스튜디오 드라이버 업데이트, 지싱크(G-SYNC) 설정 등 다양한 GPU 기능을 손쉽게 관리한다. 엔비디아는 이번 앱으로 사용자가 AI 기반 기능과 도구를 더 쉽게 활용하게 하고, 성능과 워크플로우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엔비디아 앱은 스튜디오 드라이버 업데이트 알림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드라이버는 안정성을 높이고 성능을 최적화해 창작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드라이버는 매월 업데이트되며, 사용자가 최신 버전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은 또한 AI 기반 크리에이터 도구들을 포함해 오디오와 비디오 품질을 손쉽게 개선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Broadcast) 앱을 통해 노이즈 제거, 음향 에코 제거, 가상 배경, 아이 콘택트, 자동 프레임, 비네트 추가 등의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전문 장비 없이도 고품질 오디오와 비디오를 활용할 수 있다. RTX 리믹스는 사용자들이
로보월드, 재도전 성공패키지,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등서 수상 이어져 “투자·연구개발 지속해 혁신 기어 기술 제공할 것” 이스턴기어가 다양한 산업 행사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스턴기어는 창업 아이디어 축제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재창업 비즈니스 행사 ‘재도전성공패키지’, 로봇 산업 박람회 ‘국제로봇산업대전(로보월드)’에서 각각 대상·우수상·장려상을 받았다. 이스턴기어는 소형·정밀화를 요구하는 각종 산업에 특화된 장구형 웜기어(Globoid Worm Gear)를 공급하고 있다. 이 기술은 각 기어가 꺾이는 구조로 맞물려 협소한 공간에도 유연한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기어 표면을 동시에 접촉하는 설계를 채택해 진동·소음 등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다. 이러한 특징은 미국기어제조공업회(AGMA)의 표준에 기인한 설계점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소형 전자기기, 로봇 등 제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턴기어는 이를 더욱 고도화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가락·무릎 등 관절부에 특화된 기어·감속기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곽유현 이스턴기어 대표는 “투자·연구개발(R&D)를 지속해 혁신 기어 기
드론 무력화 ‘재밍 신호’ 차단...Pseudo-Random 기술 채택 시스레인의 GPS 신호 교란 장치가 특허에 등록됐다. ‘자체 재밍 상쇄 기술’이 이번 특허의 핵심이다. 자체 재밍 상쇄 기술은 타깃 무인항공기(드론)를 무력화하기 위해 방사하는 ‘재밍 신호(Jamming Signal)’를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무선통신 기술 '코드분할다중접속(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CDMA)'을 고도화한 ‘의사난수(Pseudo-Random)’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각종 재밍으로부터 운용 드론을 보호하면서 타깃 드론을 재밍하는 효과를 도출한다. 시스레인은 드론에 적용되는 재밍 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치안·경호·대테러 등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허는 재밍 상쇄 영역에서 새로운 차원의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시스레인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기간시설 대테러 분야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의 드론 공격으로부터 지역·시설을 보호하는 데 특화된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설치·운용 유연성 극대화에 초점...내구성 강화도 꾀해 “소형·정밀화 트렌드에 맞춤형 솔루션” 오토닉스가 포토 마이크로 센서 라인업 ‘BS5 시리즈’에 유연 케이블 제품을 추가했다. BS5 시리즈는 K·T·V·L·Y·F·R·TA 등 형태로 세분화돼 다양한 현장에 구축 가능한 포토 마이크로 센서 제품군이다. 접속 방식은 배선 인출형, 커넥터형 두 가지를 지원한다. 이번 신모델은 기존 라인업에 적용된 일반형 케이블을 대체하는 유연 케이블이 탑재돼 설치·운용 효율 극대화를 노렸다. 유연 케이블 모델은 입·차광 시 표시등이 점등하는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아울러 모든 방향에서 확인 가능한 동작 표시등도 탑재돼 동작 상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2000Hz까지의 진동을 견디며, 최대 1500G의 충격을 흡수하도록 내구성이 개선됐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이번 유연형 케이블 제품은 소형·정밀화 트렌드에 최적화된 포토 마이크로 센서”라고 소개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2개 액추에이터 기반 재활 웨어러블 로봇...소프트웨어 연동해 지능형 모션 구현해 “재활 분야 로봇 혁신 시발점 제시했다”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최를 목전에 두고 수여하는 혁신 기술상이다. 기술·디자인·혁신성 등 기준으로 제품·서비스·솔루션 등을 평가한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XoMotion-R)’을 통해 이번 성과를 기록했다. 엑소모션 시리즈는 액추에이터 12개, 하이브리드 병렬 고관절 메커니즘 등 기술을 이식해 하체 장애 및 재활 환자에 특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시리즈의 지능형 소프트웨어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해 로봇이 인간의 보행을 그대로 구현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엑소모션-R은 연구긱관용으로 활용된 ‘엑소모션-I(XoMotion-I)’를 개선한 양산 모델이다. 핵심부품에 토크 센서 등을 추가해 액추에이터 성능을 고도화했다. 아울러 하드웨어·소프트웨
애지노드가 ‘넥상스 텔레콤 앤 데이터’서 사명을 변경하고 넥상스 그룹 산하에서 독립 후 공식 출범했다. 넥상스 텔레콤 앤 데이터는 유럽 3대 케이블 기업으로 꼽히는 프랑스 넥상스 그룹의 핵심 사업부 중 하나로, 애지노드가 독자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출범하게 된 배경은 AI와 데이터센터로 인한 수요에 따라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5G 네트워크와 첨단 컴퓨팅 분야 성장과 비례해 향후 고속·고효율 케이블 솔루션의 중요성도 높아진다는 판단이다. 애지노드는 최근 TSMC, 에어버스(Airbus), HSBC, 텐센트(Tencent) 등 글로벌 기업의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07년 인천국제공항 탑승동A Phase 2 프로젝트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던 경험을 토대로 최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과 화성 고성능컴퓨팅(HPC) 센터 등 주요 산업의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지난 15일 서울에서 개최한 리브랜딩 투어 ‘별이 빛나는 하늘’은 일본, 중국 등 아태 지역의 주요 도시에서만 진행된 기업 행사다. 서울 행사에는 아태지역 대표가 직접 참석해,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트렌드와 애지노드의 핵심 솔루션을 소개하는
스플렁크가 ESG와 공동으로 ‘2024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를 발표해 옵저버빌리티가 IT 운영의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옵저버빌리티 선도 기업은 투자 대비 2.6배의 수익을 창출하며, 개발자 생산성과 문제 해결 속도에서 경쟁 우위를 점했다. 조사 대상인 1850명의 ITOps 및 개발자를 바탕으로 작성된 보고서는 옵저버빌리티 리더 기업이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해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고 개발자 생산성을 높여 ROI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더 기업의 68%는 애플리케이션 문제를 몇 분 내로 인지하는 반면, 초기 단계 기업은 인지 속도가 2.8배 더 느렸다. 보고서는 옵저버빌리티 성숙도를 4단계로 분류하며 각 단계별로 기업의 성과를 측정했다. 45%의 초기 단계 기업을 포함해 대부분의 응답 기업이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11%의 리더 기업이 옵저버빌리티를 효과적으로 구축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리더 기업의 76%는 필요 시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배포하지만, 초기 단계 기업에서는 30%에 그쳤다. 또한 리더 기업 개발자는 반복 작업에 시간을 덜 소모하고 혁신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