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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앤지 'Ampere D-day' 성료...AI 인프라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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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기반 컴퓨팅 기술이 보유한 차별점 및 향후 시장 지형 변화 전망 공유

 

디에스앤지가 지난 27일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2025 Ampere D-day'를 열고 최적의 AI 인프라 전략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2025 Ampere D-day는 기업 경영진과 AI 업계 관계자, 스타트업 등 IT 업계의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반도체 설계 기업인 암페어(Ampere)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적의 AI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디에스앤지는 국내 유일한 암페어 공식 파트너사로서 암페어 기반 AI 플랫폼 얼라이언스에서 SI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디에스앤지 측은 "국내 기업은 AI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효율적인 GPU 트레이닝 및 추론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AI 인프라의 핵심 경쟁력은 연산 성능, 저전력,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로 압축된다. 무엇보다 고성능·저전력 GPU 및 CPU 아키텍처의 도입은 기업이 AI 모델 훈련과 추론을 경제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마이클 스웨인(Michael Swain) Ampere 글로벌 채널 총괄, SKT AI IDC 랩의 최효진 박사, 디에스앤지 서영민 전무가 차례로 발표에 나서면서, Arm 기반 컴퓨팅 기술이 AI 시대의 새로운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디에스앤지는 ‘암페어 PoC 랩’ 출범을 공식화하며,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디에스앤지 서정열 대표는 인사말에서 25년간 이어온 기술 세미나의 의미를 강조하며, “우리는 급변하는 IT 시장에 맞춰 다양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27년 동안 기술과 영업 인력을 바탕으로 IT 시장을 지원해 온 경험을 언급하며,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나선 암페어 마이클 스웨인 총괄은 자사 Arm CPU의 전력 효율성과 컴퓨팅 최적화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고성능·저전력 Arm 솔루션이 x86 기반 컴퓨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며, Arm 기반 CPU가 AI 시대에 가장 현실적인 인프라 전략임을 피력했다. 마이클 스웨인 총괄은 AI 인프라의 핵심 키워드로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제시하며, CPU 기반 구조가 에이전트 병렬 처리에도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SKT 최효진 박사는 AI 클라우드 시대에 최적화한 인프라 전략을 공개하며, 암페어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끝으로, 디에스앤지 서영민 전무는 “암페어 PoC 랩에는 실 사용 워크로드 기반 테스트 환경이 구축돼 있다”며, 고객이 직접 테스트를 통해 신뢰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DSNG는 암페어 기반 서버를 활용해 국내 ISV와 공동 PoC를 진행하며, 주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어플라이언스 구축도 병행 중이다. 또한, 벤치마크 툴, 성능 프레임워크, 보안 매뉴얼 등을 체계화해 고객에게 제공 중이며, 연간 200건 이상의 PoC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도입자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디에스앤지가 수행하는 기술 기반 전략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AI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향후 Arm 생태계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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