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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케이, 인천공항 AI사업 수주...세미나서 협업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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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M 기술 활용한 디지털 전환 사례 집중 조명해

 

로이드케이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규 AI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부문 AI 실증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 소식은 지난 3월 19일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로이드케이의 연례 기술 세미나 ‘2025 DO DAY’를 통해 처음 공식 발표됐다. 

 

이번 행사는 기업 실무 중심의 AI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sLLM(Smaller Large Language Model)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사례가 집중 조명됐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0여 명의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가 참석해, AI 도입의 현실과 실천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 연설은 삼성전자 AI 혁신센터 출신 노영주 부사장이 맡았다. 그는 “대형 모델의 한계를 넘어서려면, 조직별 맞춤형 sLLM 도입이 필요하다”며, 단순 기술 채택을 넘어 실행 전략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로이드케이 김대훈 대표는 자사의 생성형 AI 기반 RAG 솔루션 ‘DO-SOLUTION 2.0’을 소개하며,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현장 환경에 최적화한 구조를 갖췄으며, 실제 공항 운영에 적용될 만큼 검증된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이목을 끈 세션은 고객사와 함께한 패널토크였다. 로이드케이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부터 VoC(고객의 소리) 대응을 위한 AI 솔루션을 공동 구축해 왔으며, ‘AI+ 인증’ 획득과 같은 실증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했다. 패널토크에서는 이러한 협업 과정을 중심으로, 조직 내부 변화 설계와 실무 적용 시 마주하는 과제들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김대훈 대표는 “이번 DO DAY는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전략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 프로젝트 수주는 로이드케이의 기술력뿐 아니라 현장 대응 역량까지 인정받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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