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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엔비디아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통한 기술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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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는 엔비디아(NVIDIA) 블루필드(BlueField)-3 DPU(데이터처리장치)에 배포되는 F5 BIG-IP Next Cloud-Native Function(CNFs)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양사 간의 기술 협력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F5의 네트워크 인프라 기능인 엣지 방화벽, DNS, DDoS 방어 등을 경량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으로 제공한다.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로 가속화돼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엣지 AI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F5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및 보안 플랫폼은 전 세계 대다수의 1등급(tier-1) 5G, 모바일 및 유선 통신 네트워크에 사용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 제공업체는 분산된 환경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는 흔히 AI 추론을 실용화하는 데 필요한 처리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엔비디아 DPU에서 실행되는 F5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은 엣지 및 원거리 엣지 인프라에 내장되어 컴퓨팅 리소스를 최적화하고 기가비트 당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이며, 전반적인 운영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엣지 환경을 활용해 구독자 서비스에 다양한 기능과 AI이 추가되면서 보안 요구 사항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F5와 엔비디아 블루필드 기술은 AI 트래픽 처리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고급 트래픽 관리 기능과 강화된 보안을 제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한다.

 

블루필드-3 DPU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하는 것은 지난 11월에 선보인 엔비디아 DPU 기반 쿠버네티스용 BIG-IP NEXT를 확장하는 개념이다. F5는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인프라-온-칩 아키텍처(data-center-infrastructure-on-a-chip architecture, DOCA)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자사 솔루션을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와 원활히 통합하고 있다.

 

이 종합적인 개발 프레임워크는 F5에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의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API, 라이브러리, 도구 세트를 제공한다. F5는 DOCA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네트워킹 및 보안 오프로드(offload)에서 신속한 통합과 고성능을 달성하는 동시에 블루필드 DPU 세대 간 상호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다.

 

아메드 게타리 F5 서비스 제공업체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고객들은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제공 및 보안의 이점을 새로운 AI 인프라에 비용 효율적으로 적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이는 F5와 엔비디아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쉬 발가트 엔비디아 AI 네트워킹 및 보안 솔루션, 에코시스템 및 마케팅 수석 이사는 “엣지에서의 AI 추론 수요가 주목받게 되면서 AI 지원 분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로 강화된 F5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은 사용자가 AI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서 서비스 제공업체에 탁월한 성능, 보안, 효율성을 제공하는 강력한 솔루션을 만든다”며 “우리는 단순히 엣지 AI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서로 연결된 세계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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