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추얼 트윈 플랫폼과 분산신원증명 및 디지털제품여권 관리 역량 융합
“ESG 규제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
다쏘시스템코리아(이하 다쏘시스템)와 분산신원증명(DID) 플랫폼 업체 ‘아이비씨티(IBCT)’가 글로벌 ESG 규제 대응 방법론을 제시한다.
최근 ESG·지속가능성 등 트렌드에 따라,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양사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기반으로, ESG 규제 준수와 탄소 배출량 분석·관리·최적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를 디지털화해 수집·저장·공유하는 ‘디지털제품여권(DPP)’에 집중한다.
다쏘시스템은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분석·예측 등을 지원하는 기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내세운다. 이어 아이비씨티는 개인 정보 통제권을 사용자에게 부여하는 분산신원증명(DID) 기술과 디지털제품여권(DP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보유했다.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와 아이비씨티의 DID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 기술 및 디지털제품여권(DP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DPP 기반 공급망 추적성 강화, 버추얼 트윈 플랫폼 기반 ESG 데이터 최적화, 블록체인(Blockchain) 기반 데이터 무결성 관리, 탄소중립·지속가능성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을 추진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양사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ESG 및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 대응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며 “각 기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ESG 규제를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연이어 이정륜 아이비씨티 대표이사도 “자사 DID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와 DPP 플랫폼과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ESG 규제 대응에 필요한 역량을 제공하게 됐다”며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그들이 ESG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