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리빅스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보안엑스포 2025(SECON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인텔리빅스는 ‘AI로 가장 안전한 세상을 만듭니다(The Safest World with AI)’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영상 보안부터 출입 보안까지 다양한 보안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생성형 AI 관제 시스템 ‘Gen AMS’가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Gen AMS는 비전 AI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차세대 AI 영상 관제 솔루션으로, 공공·산업·건설·교통·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이벤트 감지 및 모니터링, 즉각적인 경고 및 자동 관제일지 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VMS(Video Management System) 기반 감시 시스템은 복잡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반면, Gen AMS는 새로운 객체와 복합 상황을 유연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했다. 화재, 연기, 쓰러짐 등 주요 이벤트 발생 시 오탐을 최소화하는 기능이 핵심이며, 이를 통해 산업 안전, 방범, 재난 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감지된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경보를 제공하며, 자동으로 관제일지를 생성해 보안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SECON 2025에서는 Gen AM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성형 AI 체험존’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AI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관제 시스템의 자동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입 보안 AI, AI Edge, 산업 안전 AI, 도시 안전 AI 등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인다.
출입 보안 AI는 장정맥, 얼굴, 모바일 인증을 활용한 출입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근태 관리와 식수 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보안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 분석 서비스 ‘VIXair(빅스에어)’도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다.
VIXair는 온프레미스 방식과 비교해 유연한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출입 보안 솔루션이다. 기업 및 기관은 추가 인프라 구축 없이도 AI 기반 보안 관제를 쉽게 도입할 수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원격 관리 기능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인텔리빅스는 국내 최초로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획득한 엣지형 영상 분석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 시티 내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통 흐름 최적화, 실시간 교통 관제 및 사고 예방을 지원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눈, 비, 안개, 야간 환경에서도 200m 거리의 대상을 탐지할 수 있는 전천후 특수 AI 카메라 ‘빅스올캠(VIXallcam)’도 전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차별화된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영상 관제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영상 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