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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린트, MWC서 AI 반도체 성능 알려...유럽시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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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에리스', '레귤러스' 중심으로 라이브 데모 선보여

 

모빌린트가 지난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해 유럽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모빌린트는 이번 전시에서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적화한 AI 반도체 '에리스(ARIES)'와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온칩(SoC)인 '레귤러스(REGULUS)'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브 데모를 선보였다. 특히 에리스를 탑재한 MLA100(NPU PCIe 카드)을 이용해 복잡한 언어 모델을 실시간으로 구동하며 저전력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엣지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음성인식(STT)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모빌린트는 레귤러스를 활용해 얼굴 감지, 객체 탐지, 자세 추정 등의 응용 기술을 공개했다. 드론과 로봇, AI CCTV, AIoT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저전력, 고성능 AI 솔루션을 강조하며, 유럽 현지 기업으로부터 기술 문의와 샘플 요청을 받았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포츠 영상 분석, AI 콜센터 등 유럽 주요 산업 분야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국내 정부 관계자들 역시 모빌린트 부스를 찾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완기 특허청장은 모빌린트가 선보인 기술 시연을 직접 살펴보고,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는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모빌린트는 이번 MWC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입 속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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