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고해상도 지원으로 대량·소량 라벨 제작 용이
용지 구멍 감지 기능 탑재로 활용도↑…의류 및 주얼리 행택 제작 지원
한국엡손이 초고속·고해상도 컬러 라벨 프린터 ‘CW-C8040’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산업용 라벨 프린터 ‘엡손 ColorWorks’ 라인업 최신 모델로, 초당 최대 300mm 초고속 인쇄 속도와 600×1200dpi 고해상도를 선보인다. 이러한 성능은 대량 라벨 생산이 요구되는 와인, 농수산물 등 식품 라벨 제작에 적합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라벨 발행량을 조절할 수 있어 소량 제작으로 인쇄업이나 답례품 제작에 필요한 라벨과 스티커 제작도 가능하다.
CW-C8040 모델은 ColorWorks 시리즈 모델 중 최초로 용지 구멍 감지 기능을 갖춰 의류나 주얼리에 사용되는 행택 제작이 가능하다. 최소 0.11mm부터 최대 0.59mm까지 종이 두께 호환을 지원해 다양한 크기와 재질의 용지를 사용할 수 있다. 롤 라벨지의 경우 내·외부 급지가 모두 가능해 접착력이 없는 일반 종이도 인쇄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라인업 제품 대비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ESL/label 커맨드, SDK 개발 툴 지원 등 작업 환경에 따라 맞춤형 옵션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무선 와이파이 동글, 리와인더 등 추가 구매 옵션 또한 제공한다. 한국엡손 솔루션 센터에 방문하면 라벨 출력 테스트를 직접 진행해 볼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ColorWorks 시리즈는 라벨 발행량, 인쇄 품질, 라벨 크기에 따라 고객의 디테일한 요구에 맞춘 적절한 모델을 제공한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CW-C8040 모델은 고속, 고해상도, 다목적 활용성을 갖춘 제품으로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